워싱턴의 그 건물이 단돈 5달러에 팔린 이유는? – LG하우시스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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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그 건물이 단돈 5달러에 팔린 이유는? – LG하우시스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작성일2018-05-23

이 건물 5달러에 팝니다

미국 워싱턴 DC 로건서클 역사지구에 위치한 130년 역사를 지닌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

1891년 이 건물을 사들인 건물주는 조선의 제26대 왕 고종이었습니다.

청의 간섭에서 벗어나 독립국가로서 자주외교를 꿈꿨던 고종은 임대 형태로 주미 공사관을 운영하던 일본, 청과 달리

당시 외무부 재정의 절반이 넘는 2만 5천 달러를 들여 건물을 맹비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개설하고, 대미 외교의 거점으로 사용했습니다.

고종이 미국에 공사를 차견하며 전한 세가지 훈유. 첫째, 친목을 도모하고 둘쨰 견문을 넓히며 셋째, 조선 상인을 보호하고 통상을 장려할 것

옥상에 태극기를 계양하고 건물 곳곳에 태극 문양을 넣은 후, 미국 주요 인사들을 초대해 외교 활동을 펼치며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조선이 자주독립국임을 세계에 알리는 미국 속 작은 조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원이 박탕당하며 옥상에 게양했던 태극기가 내려졌고

"조선의 활제는 일본에게 5달러에 워싱턴 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대한 소유권을 양도한다."

경술국치와 함께 2만 5천 달러를 들여 매입한 공사관을 단돈 5달러에 강탈당하며

자주외교를 갈망하던 대한제국의 꿈이, 일제의 농간으로 헐값에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빼앗긴 공사관 건물은 주권회복과 독립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엽서 속 사진으로 쓰이며 독립의 결의를 다지는 계게가 되었습니다.

1982 한미수교 100주년을 맞아 교민들과 역사학자, 기자 등에 의해 잊혀졌던 건물의 역사가 드러났고

이를 되찾기 위한 각계각층과 정부의 노력이 수십 년간 이어진 끝에, 2012년 마침내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주미대한제국공사관

2015년 말부터 문화재청이 진행한 복원사업에 1억원을 후원하며 힘을 보탠 LG하우시스

3년여간의 복원 공사 끝에 공사관 개설 130주년인 올해, 조미수호통상조약일에 맞춰 5월 22일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 공관원의 후손이 참석해 을사늑약으로 태극기가 내려진지 113년만에 다시 국기를 게양하며,

"독립을 되찾고 공사관에 다시 태극기를 올리겠다" 는 재미동포와 독립운동가들의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LG는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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