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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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OLED TV,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작성일2019-05-02

LG OLED TV MEETS VINCENT VAN GOGH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의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Meet Vincent Van Gogh)> 체험 전시가 지난 4월 19일부터 우정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고흐의 그림을 단순히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고흐의 삶과 작품 속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체험 전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 세계를 순회 중인 이번 전시는 이미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체험이 있어 특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LG OLED TV와의 컬래버레이션입니다. 고흐의 작품이 LG OLED TV를 만나 어떤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을지 이번 전시의 자문을 담당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김성희 교수를 만나 들어봤습니다.

고흐의 밤을 담는 완벽한 블랙, OLED

서울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김성희 교수

이번 전시 자문을 맡은 서울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김성희 교수

OLED TV와 고흐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고흐는 밤을 사랑한 작가입니다. 밤을 사랑한 고흐는 삶도 어두웠습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빛을 더욱 잘 볼 수 있지 않았을까요? OLED TV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다른 색깔을 생동감 있게 표현합니다. 이런 점에서 고흐와 OLED TV는 닮은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Digital Age(디지털 에이지)’입니다. 반 고흐 사후 130년이 흘렀습니다. 또 그는 우리와 먼 네덜란드에서 활동한 화가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 사랑을 받을 수 있는가를 고민해보게 됩니다. 지금 이 시대에 고흐 전시회를 하는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묻게 됩니다.

LG OLED TV로 재해석된 고흐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김성희 교수

디지털 에이지에 고흐를 재해석해보는 것은 그동안 있었던 무수히 많은 고흐 관련 전시에 하나의 새로운 사례를 남기는 일입니다. LG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고흐를 이 시대의 감각으로 새롭게 보게 만드는 소통을 담은 기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The Black Paper에 이어 다시 한 번 OLED TV와 예술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셨습니다. 지난번과 비교해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지난 The Black Paper 프로젝트에서는 동양화의 다양한 기법들, 예를 들면 먹의 농담과 깊이, 한지에서 번지는 효과들이 OLED TV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이번에는 OLED TV를 통해 ‘공간’을 어떻게 재해석할지에 대한 부분까지 고민했습니다. 이번 갤러리는 그 자체로 ‘고흐의 방’을 재해석한 공간입니다. 디지털적 감각과 원래 고흐가 가졌던 아날로그적 감각, 두 세계가 고흐의 방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두 세계는 자연 공간과 인위적 공간, 실외 공간과 실내 공간으로 사실 충돌하는 공간이에요. 하지만 이렇게 상충하는 공간들이 OLED TV를 통해 하나의 공간 내 융화하고 있습니다.

<고흐의 방> 빈센트 반 고흐 1888년작

<고흐의 방> 빈센트 반 고흐 1888년작

디지털 에이지 콘셉트로 <고흐의 방>을 재해석한 전시장

디지털 에이지 콘셉트로 <고흐의 방>을 재해석한 전시장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이 방에 있는 ‘창’, 바로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장치입니다. 원래 고흐의 원작에서는 밖이 안 보이고 빛만 어렴풋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창을 OLED TV로 대체해, 창밖 풍경처럼 고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풍경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들의 삶이 이뤄지는 ‘시티 스케이프(City Scape)’이고 다른 하나는 고흐가 나가서 그렸던 생동하는 ‘랜드 스케이프(Land Scape)’입니다. 역시 두 세계를 하나의 공간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죠.

창밖을 내다보는 시선으로 만나는 고흐의 Cityscape 작품

창밖을 내다보는 시선으로 만나는 고흐의 Cityscape 작품

이 두 공간은 사실 관람객들의 상상력 속에서 합쳐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직접 오셔서 체험하셨을 때 이 특별한 공간은 비로소 완성됩니다. 오셔서 고흐의 작품을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동양화가로서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하며 어떤 부분에 주목하셨나요?

동양화를 선으로 이뤄진 예술이라고 합니다. 보통 서양화는 면으로 표현하죠. 하지만 고흐는 감정을 계속 덧입히듯 무수한 선의 덧칠로 작품을 표현했는데 이런 표현 기호가 선의 내부를 또 선으로 묘사하는 동양화의 ‘준’이라는 표현법과 흡사합니다. 고흐 작품의 생동하는 선과 평면성은 동양에서 추구하던 미감과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어요.

Black Paper라 불릴 정도로 얇은 OLED TV

Black Paper라 불릴 정도로 얇은 OLED TV

OLED TV를 통해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하기 위해 이런 고흐의 동양화적 측면에 주목해 정서적 흐름을 따라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지난 ‘The Black Paper’ 전시를 통해 OLED TV의 범상치 않은 블랙이 동양화를 잘 묘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고흐의 감각도 충분히 묘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느낀 동양화, 고흐, OLED TV의 공통점은 바로 ‘작품에 시간을 투과시킨다’는 점입니다. 동양화와 고흐의 이런 기법은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 따른 감정의 변화까지 볼 수 있게 해줍니다. OLED TV의 섬세한 명암비는 그런 표현까지 담을 수 있게 해주죠. OLED TV는 작업 순간의 감정의 흐름까지 영원히 고정하는 ‘시간이 투과된 종이’와 같습니다.

OLED, TV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다

이제 TV는 사람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경험을 줄 수 있는 매체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월페이퍼 수준으로 얇은 데다가 완벽한 블랙으로 깊이 있는 색과 질감까지 표현하는 OLED TV는 이제 많은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담는 그릇으로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LG OLED TV의 다음 도전이 무엇일지, 또 어떤 가능성을 만들어 갈지 벌써 기대됩니다.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 정보


● 전시기간: 2019. 4. 19 ~ 2019 8. 26
●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 전시장소: 우정아트센터
● 자세히 보기:  https://vangoghseoul.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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