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으로 보는 시각장애인 엄마의 마음 담은, ‘U+ 우리집AI’ 광고 속 이야기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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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으로 보는 시각장애인 엄마의 마음 담은, ‘U+ 우리집AI’ 광고 속 이야기

작성일2018-03-26

기술 혁신으로 우리 삶은 날이 갈수록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제품 사용이 더 어려워져 오히려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많은 전자제품이 액정 터치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엄마 현영 씨도 그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시각장애인엄마 현영 씨와 아가 유성이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손 끝으로 유성이를 보는 저는 시각장애인 엄마입니다.

손 끝으로 유성이의 코를 만지는 엄마 현영 씨

유성이 엄마 현영 씨는 1급 시각장애인입니다. 원래는 남들보다 시력이 나쁜 정도 였는데 19살 때 시각장애인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만난 남편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해 예쁜 아들 유성이를 낳았습니다. 현영 씨는 유성이를 처음 안았을 때의 슬픔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 자체는 점차 익숙해졌지만, 그로 인해 아이의 얼굴도, 그리고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두 눈에 담을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속 깊은 응어리로 남았습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앞이 보이는 부모들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현영 씨는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사랑을 주었죠. 하지만 어린 아이를 키우는 일은 마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클 때까지 할 수 없는 것들을 모두 엄마 아빠가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성이 기저귀를 갈아주고 있는 현영 씨

현영 씨가 육아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아이의 상황과 아이가 원하는 바를 바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유성이를 계속 안고 있지 않는 한 유성이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이상한 것을 입에 넣지는 않는지,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온 신경을 유성이의 움직임에 쏟다 보니 분유나 약을 주는 시간도 종종 놓치곤 했습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작동 중인 현영 씨 손. "터치만 하면 다 되는 세상은 저에겐 오히려 더 어려워졌어요"

가전제품 사용도 어려웠습니다. 최근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은 터치식이 많아 더욱 불편했죠. 기존의 스위치형은 딸깍거리는 촉감이 있었는데 터치식은 느껴지는 게 없어 제대로 작동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점자 스티커를 붙일 수도 있지만 점자를 읽기 위해 더듬거리다 잘못된 버튼을 누를 수도 있어 이 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육아의 최고 조력자 ‘U+우리집AI’

현영 씨가 말을 하자 음성 인식을 해 작동 중인 LG퓨리케어

불편하고 답답했던 육아에 ‘U+우리집AI’는 큰 조력자가 됐습니다. 말 한마디면 현영 씨가 원하는 것들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죠. 늘 유성이 옆을 지켜야 하는 현영 씨는 이제 앉은 자리에서도 집안 내 다양한 가전제품을 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꼭 필요하지만 사용이 어려웠던 터치식 제품들도 맘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우리집AI

‘U+우리집AI’는 생활 비서 역할도 합니다. 현영 씨는 아침에 남편이 출근을 할 때나 청소를 할 때 날씨를 꼭 확인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세먼지는 일부러 찾아보거나 밖에 나가지 않는 이상 감지하기 어려웠는데요. 이제는 ‘U+우리집AI’ 스피커에게 물어보면 날씨와 더불어 미세먼지 정보까지 함께 알려줘 훨씬 편해졌습니다. 유성이 식사시간이나 약 먹이는 시간도 알림 기능을 활용해 잘 지키게 됐습니다.

또 집안일을 하거나 유성이를 돌보다가 말 한마디면 노래나 동화를 들려줄 수 있습니다. 유성이가 잘 때면 자장가를 틀어주고 낮에는 동요를 틀어주었습니다. 현영 씨 부부는 예전에 유성이를 위해 그림책의 문장을 점자 스티커로 별도 제작하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그런 수고 없이 유성이에게 재미있는 동화책을 들려줄 수 있습니다.

기술로 더 편리하게, 더 따뜻하게

엄마 현영 씨 품에 안겨 해맑게 웃고 있는 유성이

‘U+우리집AI’를 만난 현영 씨 이야기는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되어 현재까지 약 1,3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면 저소득 시각장애인에게 보행 보조 도구인 ‘흰 지팡이’를 지원하는 기부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의 음성 인식, IoT 기능이 시각장애가정의 생활을 편리하게 변화시킨다고 판단해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U+우리집AI’를 제공하였고, 이 후 인터뷰를 통해 유성이와 현영씨의 따뜻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모두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만약 유성이가 나중에 이 영상을 본다면, 시각장애인 엄마를 만났지만 엄마가 다른 엄마들처럼 해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누구보다도 유성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만약 하루만이라도 볼 수만 있다면, 다른 거창한 말보다, 유성이와 눈을 맞추고 이 말을 해주고 싶어요.”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유성이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 조현영-

현영 씨가 유성이에게 해주고 싶은 많은 것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기술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편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LG유플러스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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