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츠나(최고) LG!’ 러시아 국민 브랜드 LG를 말하다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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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츠나(최고) LG!’ 러시아 국민 브랜드 LG를 말하다

작성일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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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리가 잘 알면서도 잘 모르는 나라입니다. 예술과 스포츠 강대국이며 극한 추위와 40도의 보드카로 상징되기도 하고, 냉전 시기를 경험한 이들에게는 소련으로도 익숙한 나라. 과연 이것이 러시아의 전부일까요?

러시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나라입니다. 영토는 세계 1에 달하고, 인구는 1억 4,400만 명, 세계 5 경제 규모를 자랑합니다. 세계 자원의 35% 차지하는 세계 최대 자원 보유국이기도 하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한반도-중국-유럽을 잇는 유라시아 중심국으로 세계로 뻗어갈 기회의 땅입니다.

루자 공장에서 시작된 국민 브랜드의 길

가진 것이 많아 할 수 있는 것도 많은 나라지만, 러시아는 제조업 자립 비율이 20%에 그칠 정도로(2016년 기준, KOTRA <2018 러시아 진출 전략 보고서>) 제조업 분야의 기반이 약합니다. 그래서 가전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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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최초로 상표 출원한 LG전자 (출처. 1988년 6월 30일 매일경제 기사,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LG전자는 1980년대 후반 ‘골드스타’ 브랜드를 시작으로 러시아와 인연을 맺어 1990년 한-러 수교 이후 모스크바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 9월 한국 전자 기업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 된 루자(Руза) 공장입니다.

루자공장_출처 러시아 홈페이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약 86km 떨어진 작은 도시 루자. 루자 공장에는 현재 4천여명이 근무 중이다 (출처. LG전자 러시아 법인 홈페이지)

루자 공장 설립 10주년이었던 지난 2016년 시장조사기관 GfK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전제품 어떤 브랜드를 알고 있냐 질문에 러시아인의 99.3% LG전자를 떠올렸습니다. 어떻게 LG는 러시아 진출 약 30여 년, 공장 설립 10여 년 만에 러시아 국민 브랜드가 될 수 있었을까요?

현지화와 원칙주의의 힘

1) 철저한 현지화 전략

화장실에 세탁기를 두는 생활상을 반영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에 힘쓴 LG전자 (사진 출처. LG전자 러시아법인 페이스북)

화장실에 세탁기를 두는 생활상을 반영하는 등 현지화에 힘쓴 LG전자 (출처. LG전자 러시아법인 페이스북)

먼저 러시아 시장에 완전히 안착하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내세웠던 것을 그 첫 번째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냉난방 겸용 에어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추운 나라에서는 에어컨이 팔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러시아는 1년 중 절반 이상이 겨울이다 보니 러시아인들은 20℃ 안팎 날씨에도 더위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이러한 현지인들의 생활패턴을 간파한 LG 사계절용 냉난방 겸용 에어컨을 개발, 출시해 2년 만에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고, 술과 흥을 좋아하는 문화를 반영해 노래방 기능을 접목한 TV를, 좁은 가옥 구조와 화장실에 세탁기를 놓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앞뒤 폭을 줄인 슬림형 드럼세탁기를 출시했습니다. 그 결과 러시아 가구 두 집 중 한 집은 LG 가전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 품질 우선 원칙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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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초(超)프리미엄 가전의 상징이 된 LG시그니처 (출처. LG전자 러시아법인 페이스북)

LG가 러시아 국민 브랜드가 되기까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5년 루블화 가치 폭락 등 경제 위기가 연이어 터졌었죠. 비용을 들이는 것에 주춤할 법한 상황임에도 LG전자는 생산라인에 적극적으로 투자했습니다.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직원 교육 프로그램 제공, 사업장 환경 개선 등 직원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전문가와 소비자 15만 명의 평가를 토대로 선정한 러시아 최고 권위의 브랜드 어워드인  러시아 국민 브랜드에 LG전자의 제품은 2001년 청소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에어컨모니터오디오전자레인지 등 총 5개 제품이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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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는 LG 시그니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최근에는 뛰어난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 출시하여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러시아 최대 IT 매체인 ‘하이테크닷메일’이 뽑은 ‘2016 올해의 TV’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지난 4월에는 세계 4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전야제에서 풍부한 색 재현과 예술작품 같은 디자인으로 러시아 영화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언제나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겠다는 원칙을 지켜, 과학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인에게 뛰어난 품질,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마음까지 함께 하는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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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러시아 보건부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보건 활동을 지원 중이다. (출처. LG전자 러시아법인 페이스북)

단순히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좋은 물건을 많이 판다고 현지화에 성공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LG는 러시아 사회와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였습니다. 대표적인 CSR 활동이 러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입니다. 러시아는 헌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편이라 참여율도 선진국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이에 LG전자는 2009년부터 러시아 정부와 함께 버스, 기차, , 비행기까지 동원해 범국민적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여성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에 근무한 옐레나 세로바를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을 비롯해 축구 스타, 피겨스케이팅 챔피언 등 유명인들도 캠페인에 함께 한 결과 현재까지 모인 혈액량은 약 4t(톤)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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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미소에 후원금을 적립하는 <웃음 콘테스트> (출처. LG전자 러시아법인 페이스북)

지난 2016년에는 사회공헌형 감성 캠페인 ‘언제 어디서나 당신 생각(LG, caring about every)’의 일환으로 뇌질환 어린이들을 돕는 후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자신의 웃는 모습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한 건 당 100루불(약 1,700원)씩 적립하는 <웃음 콘테스트>를 열었는데요.

어려울 때일수록 웃음을 잃지 말자는 의미로 기획된 이 행사에는 약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뜻을 함께했습니다. LG전자는 러시아 국민들의 따뜻한 미소로 모인 적립금과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뇌질환 어린이 치료재단인 하벤스키 재단에 전달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루자 공장에 비치된 소방차로 지역사회 소방 활동을 지원하고, 공장 직원 출퇴근용 버스를 낮 동안 병원과 지역 주민들의 셔틀버스로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CSR 활동을 바탕으로 62개 대학에서 CSR 강의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루자공장_보도자료

LG의 러시아 진출은 그저 외국에 공장 하나를 더 만들고, 제품을 하나 더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LG 기술력으로 소비자의 삶이 편리해지고 가치 있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러시아에서도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품질, 뛰어난 기술력,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국민 브랜드’ LG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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