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꿈을 응원합니다 “2012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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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을 응원합니다 “2012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

작성일2012-08-09

안녕하세요. LG사이언스홀의 성기영입니다.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와 연이어 터지는 탄성 그리고 쉴 새 없이 들려오는 영어까지, KAIST에 장난기 가득한 초등학생들이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과학 인재 양성이라는 목적 하에 2009년 처음 만들어진 LG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2012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었는데요. 그 동안 과학영재 위주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참가자 전원을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회적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답니다. 전국 각지에서 최종 선발된 젊은 꿈나무들이 3박 4일 동안(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과학자를 꿈꾸는 KAIST 학생 TA(Teaching Assistant)의 지도를 받으며 ‘과학’에 보다 흥미를 느끼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죠. 그럼 지금부터 LG사이언스홀과 KAIST가 함께하는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캠프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

서울 드라마 팀의 재미있는 과학공연을 관람하는 등 신나는 입소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어과학캠프 모드로 돌입했는데요. 한국어로 배워도 어려운 과학수업을 영어로 들어야 한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 이었지만, 젊은 꿈나무인 만큼 곧 씩씩하게 적응했죠. ‘6개의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과학적인 종합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라’는 2012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캠프는 KAIST 재학생들로 구성된 TA들이 직접 수업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욱 친밀하고 능동적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 실험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캠프는 4박 5일 동안 전 과정을 영어로 운영,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답니다.

미래 도시를 만들다
저녁 식사를 하기 전 진행 한 첫 번째 과제는 ‘미래 도시 만들기’였는데요. 좀 전의 장난스러운 모습과 다르게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귀엽게 보였습니다. 5명이 한 조가 되어, 열띤 토론 끝에 모은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멋진 미래 도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죠.

아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골드버그 원리’라고 들어보셨나요? 최소의 결과를 위해, 최대의 노력을 하는 것을 ‘골드버그 원리’라 하는데 미국의 로즈 골드버그라는 만화가가 만든 원리라고 합니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 언뜻 당연한 듯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이 과제를 학생들은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미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내 몰입하는 학생들을 보며 그 해답은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 만화가 덕분에 우리 학생들 이번 시간에도 고민이 많아 보이죠?

뛰는 로봇 HUBO를 만나다, KAIST HUBO LAB

프로젝트 수업뿐 아니라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그곳은 바로 아무나 견학하기 어렵다는 ‘KAIST HUBO LAB’이었죠. 힘들게 고생해서 섭외한 보람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하나 내볼까요?
“세계에서 뛸 수 있는 로봇이 몇 대 있을까요?”

전 세계 딱 3대가 있다고 해요. 그 중 한대가 바로 자랑스러운 ‘HUBO’랍니다. 우리 학생들이 본 HUBO는 미공개 된 최신 업그레이드 HUBO인데요. 곧바로 상용화해도 될 정도로 동작이 자연스럽고, 모션 하나하나가 디테일 해 한동안 눈을 뗄 수가 없었죠. 슬슬 HUBO의 가격도 궁금해졌는데요. 업그레이드 전 모델을 기준으로 자그마치 ‘5억’이랍니다. 주먹 하나에 2천만 원, 팔 한쪽이 1억이라니! 모터와 배터리를 제외한 모든 금형부터 회로판 까지 랩실에서 직접 만든 고부가가치 ‘잇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네요. HUBO 동작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서,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정도로 뭉클했답니다.

세계에 단 3대뿐인 뛰는 로봇 HUBO와의 만남!

모형비행기와 함께 나는 아이들의 꿈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고, 즐거워했던 시간은 휴대용 청소기 만들기글라이더 만들기 수업이었답니다.
KAIST TA들이 청소기 만들기 전 과학원리에 대해 설명할 때 젊은 꿈나무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졌죠.

처음엔 신기하기만 했던 과학 원리,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청소기 내부의 기압이 외부에 비해 낮아지게 되므로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는 기체의 이동 원리에 의해 고기압 상태인 청소기 외부공기가 저기압 상태인 청소기 내부로 빨려 들어오게 되는 거라는 진공청소기 원리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학생들은 ‘신기하다’는 동시 다발적인 탄성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은 내용도 한 번에 이해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한국 과학의 장래는 여전히 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만든 모형 비행기처럼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펴기 시작한 아이들의 꿈

항공공학과 우주공학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각자 자신만의 멋진 모형 비행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있었죠.
자신이 직접 만든 모형 비행기를 하늘로 날리며 환호성을 지르던 아이들에게서 벅찬 희망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가슴에 심은 희망의 씨앗,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를 마치며

어느덧 캠프 마지막 날인 4일 차가 성큼 다가왔는데요. ‘this(이것)를 that(저것)에 끼우란 말이야’라고 말하던 장난기 많은 학생들과 사흘 동안 정신 없이 수업을 듣느라 몸은 힘들지언정, 마음은 즐거웠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쉽지 않은 프로젝트들을 수행키 위해 고민하고, 때로는 의견 충돌이 일어나 TA까지 나서야 했던 상황도 있었지만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쌓은 즐거운 만남이었죠.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정이 많이 든 모습이었답니다.

짧지만 특별했던 3박 4일, 수료증을 들고서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이 여름이 지나면, 9월부터 2013년 1월까지 경북, 경남, 부산, 대구, 울산, 인천, 강원 지역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주말캠프와 방학캠프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캠프와 겨울 방학캠프 참가 학생 중 우수 학생 10명을 선발하여 2013년 1월 말에는 그들이 받은 나눔을 빈국의 아이들에게 베풀고자 하는 해외 교육 봉사도 갈 예정이랍니다.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준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 2012! 미래 과학 꿈나무들의 젊은 꿈을 키우는 LG의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LG

성기영 프로필

LG사이언스홀 성기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