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직장인이 아니다, ‘멋진’ 직장인이다! 직장인 밴드 RnF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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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직장인이 아니다, ‘멋진’ 직장인이다! 직장인 밴드 RnF

작성일2012-12-06

안녕하세요. LG블로거 우효림입니다.

오늘은 제가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 밴드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LG CNS에는 사내 인포멀 활동 중에 ‘RnF’라는 밴드 모임이 있고, 10그룹 이상의 팀이 소속되어 있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큽니다.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구성원들의 열정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2003년 창설된 이후로 쭉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RnF단체사진. 6월 공연 무사히 끝내고 모두 표정들이 좋습니다^^ 사진출처:LG CNS 인사지원팀 강석민

직장인 밴드를 해야겠다,라고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또 하나의 소속감과 안정적 느낌을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6개월 전 고민과 걱정이 많은 사원 3년 차, 스스로 회사 업무와 개인 생활에 불안한 마음이 굉장히 컸습니다. 무엇이라도 제게 열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동기가 필요했고, 인포멀 그룹 중 가장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 한 것이 음악활동이었습니다.
그렇게 나름의 목적을 가지고 참여한지 어언 6개월, RnF 활동은 지금 제 삶에 큰 선물입니다.

밴드 활동의 시작! 피아노보다 건반은 터치감이 많이 가볍고 기능도 많아 적응해야했어요.

밴드에서의 제 역할은 건반입니다. 초등학생 1학년 때부터 4년간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취미로 배운 피아노는 그 당시 느끼기에 참 외로운 악기이자 고독한 음악이었습니다.
피아노만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연습실에서 방과 후 일정 시간 연습을 하곤 했었습니다.
이 덩치 큰 악기로 표현하고 싶은 욕심은 그득한데, 기초를 익히기에 급급한 초보일 뿐이었죠.
시간이 흘러 15살이 되던 해, 교회에서 예배 반주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어느 날, 드럼과 바이올린 플루트 그리고 키보드와 함께 곡을 연주하는데, 예배당 안을 꽉 채우는 소리가 참 듣기 좋았더랬죠.
제가 소속된 밴드는 ‘Just’입니다. Just와의 첫 연습 날, 기분 좋았던 예배당에서의 그 소리가 떠올랐습니다.
순조롭게 느껴졌던 첫 출발, 도전의 두근거림,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정말이지 ‘그냥’ 좋았습니다.

Just밴드 1주년 기념 파티

인연을 만든다는 것은 멋진 일입니다. 같은 회사 사람들이지만 모두 다른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하는 일에 대해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 밴드에 참여하는 이유는 모두 다를 수 있지만 함께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급을 떠나 호칭도 편하게 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서로 가까워 지고 알아가는 일은 타이밍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개인의 용기도 필요합니다.
의지를 갖고 단체 활동에 참여한 것부터가 용기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정기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인 RnF 사진출처:LG LGD서비스팀 홍혁기

RnF는 매년 정기적으로 공연을 합니다. 회사 내 공식행사가 있을 때 참여하기도 합니다.
11월 24일 토요일 홍대거리 부근에서 Rnf 내 5개 팀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었고, 그 준비는 5개월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에 올릴 곡의 선정부터 편곡, 그리고 합주. 완성해 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가 않았는데요. 각자의 일정을 조율해서 함께 모여 연주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 또한 일이었고, 업무와 개인일정 등 바쁜 일상 속에서의 연습시간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그 실력이 부족하여 합주할 때 틀릴 수는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심히 맞춰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서로의 소리를 듣고 내가 내는 소리와 맞추는 것이 바로 합주입니다.
꾸준히 개인연습을 하더라도 같이 한 공간에서 연주하다 보면 기대하던 결과가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죠.
각자 마음 상하는 일 없이 최대한 좋은 연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니까요. 한양대 근처에 있는 Rnf의 연습실은 공연일자가 점점 다가올수록 멤버들이 더 많이 붐비고 바쁘게 운영되었습니다.

공연 전 꼼꼼히 체크 중인 리허설 중인 RnF

시간을 쪼개서 함께 연습한지 5개월, 결전의 날이 왔습니다. 주변에 지인들도 많이 초대하고, 오랜만에 RnF내 다른 팀들도 와서 서로의 공연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저는 Just 공연 외에도 ‘쿠키몬스터’ 밴드에서 키보드 지원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첫 공연이기도 해서 많이 떨리고 설레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영상 1. Just 밴드 “비오니까”

자막: 오늘은 하루 종일 날씨가 우울하네요
자막: 꾸물거리다가 지금은 비가 오죠
자막: 오늘 같은 날에는 친구도 만나기 싫죠
자막: 무작정 이 거릴 걷고 있죠
자막: 망설이다가 전화기를 들어요
자막: 잊혀지지도 지워지지도 않는 그녀의 전화번호
자막: 차가운 그대 목소리에 내 심장은 멈췄지만
자막: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했죠
자막: 비오니까 전활 걸었죠 함께 걷던 그 길에서
자막: 비를 맞다 괜히 나 혼자 감정에 복 받쳐서
자막: 이제 두 번 다시 걸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자막: 그대도 나만큼 내 전화 기다릴 것만 같아서
자막: 오늘은 아무 것도 하고 싶지가 않네요
자막: 그저 이 거리를 걷고 있죠
자막: 망설이다가 전화기를 들어요
자막: 잊혀지지도 지워지지도 않는 그녀의 전화번호
자막: 차가운 그대 목소리에 내 심장은 멈췄지만
자막: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했죠
자막: 비오니까 전활 걸었죠 함께 걷던 그 길에서
자막: 비를 맞다 괜히 나 혼자 감정에 복 받쳐서
자막: 이제 두번 다시 걸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자막: 그대도 나만큼 내 전화 기다릴 것만 같아서
자막: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자막: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자막: 이제 두번 다시 걸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자막: 그대도 나만큼 내 전화 기다릴 것만 같아서
자막: 나 혼자 감정에 복 받쳐서~
자막: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자막: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자막: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자막: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자막: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자막: 비오니까 그러니까 그래서 그랬어요

동영상 2. 쿠키몬스터 밴드 “강남스타일”


자막: 오빤 강남스타일
자막: 강남스타일
자막: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여자
자막: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 있는 여자
자막: 밤이 오면 심장이 뜨거워지는 여자
자막: 그런 반전 있는 여자
자막: 나는 사나이
자막: 낮에는 너만큼 따사로운 그런 사나이
자막: 커피 식기도 전에 원샷 때리는 사나이
자막: 밤이 오면 심장이 터져버리는 사나이
자막: 그런 사나이
자막: 아름다워 사랑스러워
자막: 그래 너 hey 그래 바로 너 hey
자막: 아름다워 사랑스러워
자막: 그래 너 hey 그래 바로 너 hey
자막: 지금부터 갈 때까지 가볼까
자막: 오빤 강남스타일 강남스타일
자막: 오오오오 오빤강남스타일
자막: 강남스타일
자막: 오오오오 오빤강남스타일
자막: Eh- Sexy Lady
자막: 오오오오 오빤 강남스타일
자막: Eh- Sexy Lady
자막: 오오오오
자막: 정숙해 보이지만 놀 땐 노는 여자
자막: 이때다 싶으면 묶었던 머리 푸는 여자
자막: 가렸지만 웬만한 노출보다 야한 여자
자막: 그런 감각적인 여자
자막: 나는 사나이
자막: 점잖아 보이지만 놀 땐 노는 사나이
자막: 때가 되면 완전 미쳐버리는 사나이
자막: 근육보다 사상이 울퉁불퉁한 사나이
자막: 그런 사나이
자막: 아름다워 사랑스러워
자막: 그래 너 hey 그래 바로 너 hey
자막: 아름다워 사랑스러워
자막: 그래 너 hey 그래 바로 너 hey
자막: 지금부터 갈 데까지 가볼까
자막: 오빤 강남 스타일 강남스타일
자막: 오오오오 오빤 강남스타일
자막: 강남스타일
자막: 오오오오 오빤 강남스타일
자막: Eh- Sexy Lady
자막: 오오오오 오빤 강남스타일
자막: Eh- Sexy Lady
자막: 오오오오
자막: 뛰는 놈 그 위에 나는 놈
자막: baby baby
자막: 나는 뭘 좀 아는 놈
자막: You know what I’m saying
자막: 오빤 강남스타일
자막: Eh- Sexy Lady
자막: 오오오오 오빤 강남스타일
자막: Eh- Sexy Lady
자막: 오오오오 오빤 강남스타일
자막: 오빤 강남스타일

동영상 3. 쿠키몬스터 밴드 “THANK YOU”

자막: My tea’s gone cold, I’m wondering why I got out of bed at all
자막: the morning rain clouds up my window and I can’t see at all
자막: And even if I could it’d all be grey, but your picture on my wall
자막: it reminds me that it’s not so bad
자막: it’s not so bad
자막: I drank too much last night, got bills to pay my head just feels in pain
자막: I missed the bus and there’ll be hell today
자막: I’m late for work again and even if I’m there,
자막: they’ll all imply that I might not last the day
자막: and then you call me and it’s not so bad
자막: it’s not so bad and
자막: I want to thank you for giving me the best day of my life
자막: Oh just to be with you is having the best day of my life
자막: Push the door,I’m home at last and I’m soaking through and through
자막: then you handed me a towel and all I see is you
자막: and even if my house falls down now, I wouldn’t have a clue
자막: because you’re near me and
자막: I want to thank you for giving me the best day of my life
자막: Oh just to be with you is having the best day of my life
자막: My tea’s gone cold
자막: I’m wondering why I got out of bed at all
자막: The morning rain clouds up my window and I can’t see at all
자막: And even if I could it’d all be grey
자막: But your picture on my wall it reminds me that it’s not so bad
자막: it’s not so bad
자막: I drank too much last night, got bills to pay
자막: My head just feels in pain
자막: I missed the bus and there’ll be hell today
자막: I’m late for work again
자막: and even if I’m there, they’ll all imply that I might
자막: not last the day
자막: And then you call me and it’s not so bad
자막: it’s not so bad and
자막: I want to thank you
자막: for giving me the best day of my life
자막: Oh just to be with you
자막: is having the best day of my life 

고전 스타일의 락밴드 곡부터 요즘 인기 많은 ‘강남스타일’을 락버전으로 편곡하여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박수와 환호, 덕분에 처음 공연인 멤버들도 떨지 않고 공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멤버는 팀장님을 비롯하여 팀원들이 모두 와주어 응원을 받기도 하였고, 또 어떤 멤버는 담당 상무님까지도 참여하셔서 축하를 받았습니다.
각자의 부모님, 가족, 친구들이 와서 자랑스럽게 또, 즐겁게 연주할 수 있었죠.
몇 번 실수도 했지만 그것이 다 감내될 정도로 신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우리는 직장인들입니다. 정신 없이 하루가 지나가게 마련인 일상 속에서 재미와 감동을 찾고자 하는 멋진 직장인들입니다. 하루에 반 이상을 회사생활로 보내고 있는데요,
스스로에게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내적 동기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고 싶은 일에 과감히 도전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LG

우효림 프로필

현재 LG CNS에서 고객사인 LG U+의 시스템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