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놀고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LG화학 Thinking week 휴가에 떠난 싱가포르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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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고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LG화학 Thinking week 휴가에 떠난 싱가포르

작성일2015-09-22 오전 9:21

안녕하세요 LG블로거 강익수입니다.

저에게 올해 여름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7월 18일부터 8월 10일까지 단 4일만 출근했거든요. 그 기간 동안 저는 싱가포르 여행 등을 즐기며 제대로 기분 전환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지인들의 반응은 한결 같았습니다. “혹시 회사 그만뒀어?”, “회사에서 눈치 안 줘?”

강익수 씽킹위크

하지만 저는 회사를 그만 둔 것도 아니었고, 회사 선배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바로 저희 회사의 Thinking Week 덕분이었죠. Thinking  week는 제가 근무하는 LG화학 기술연구원 전지사업본부에서 올해부터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입니다. ‘구성원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휴식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활력을 재충전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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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

직장인들이 뽑은 ‘유명무실한 복지제도’
1. 연월차 지급 11.4%
2. 남성직원의 자녀출산 휴가 11.3%
3. 남성직원의 장기 육아휴직 10.4%

복지제도로 인한 퇴사(이직)경험 여부
56.1% 사내복지제도나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 때문에 퇴사(이직)한 경험이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뽑은 유명무실한 사내 복지제도의 1위가 ‘연월차 지급‘ 이라는 결과가 있는데요. 쓸 수 있는 휴가 일수가 남아 있지만, 바쁜 업무와 눈치보기로 인해 결국 실제로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같은 불만이 쌓이면 직장 만족도를 떨어뜨려 이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저희 회사의 Thinking Week 프로그램이 탄생했습니다. 임직원에게 주어진 연차를 1주일 이상 집중적으로 소진할 수 있도록 해, 미리 계획한 대로 여행을 떠나거나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한 실행 의지를 가지고 있어, 전 직원들을 상대로 언제 Thinking week 휴가를 쓸 것인지 일괄 사전조사도 진행했고, 계획대로 실제로 사용했는지 여부도 체크하고 있습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생긴 업무로 인해 계획한 날짜에 못 쉬게 되면 일정을 재조정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기간에 원하는 만큼의 길이의 휴가를 즐길 수 있으니, 직원들 입장에서는 정말 좋을 따름입니다.

지난 5월, 팀내에서 제가 Thinking week 휴가 일정 사전조사를 담당했었는데, 휴가 계획으로는 예상대로 ‘여행’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성수기를 피해 자녀와 함께 가족여행을 가시는 분부터  출산을 앞둔 부인과 태교여행을 떠나시는 분, 결혼을 앞두고 ‘싱글’로서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분까지 다양한 여행 형태가 등장했습니다. 저 역시 Thinking Week를 활용해 싱가포르, 프랑스, 이탈리아에 다녀왔습니다. 유럽에 있었던 기간이 더 길었지만, 바쁜 업무를  마치고 곧바로 떠난 곳이 싱가포르이었기 때문에 유난히 그곳에서 본 풍경들과 그 속에서 생각했던 여러가지가 유난히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싱가폴의 상징, 멀라이언(Merlion) 상.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의 형상입니다.

싱가포르의 상징, 멀라이언(Merlion) 상.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의 형상입니다.

숙소(샹그릴라 라사 리조트)을 창을 열면 보이는 풍경들. 사진만으로 힐링이 되지 않나요?

숙소였던 샹그릴라 라사 리조트의 창을 열면 보이는 풍경들. 사진만으로 힐링이 되지 않나요?

센토사 섬 근처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미국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고, 사람은 굉장히 많았지만 꼭 가보길 추천합니다.

센토사 섬 근처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람은 굉장히 많았지만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싱가폴의 대표적인 호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싱가포르의 대표적 호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유명해질 수 있었던 옥상에 있는 아찔한 수영장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유명해질 수 있었던 옥상 수영장. 아찔하죠?

고층 빌딩이 많아 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야경. 배 위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고층 빌딩이 많아 더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야경. 배 위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중심가를 이동하던 중에 문득 LG 옥외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머리를 비우려 회사로부터 잠시 벗어났건만(?), 타국에서 만난 회사 로고가 반가워 사진에 담은 것을 보면 저도 LG인은 LG인인가 봅니다. (웃음)

싱가폴 lg광고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 있는 LG 옥외광고, 해외에서 보니 더 반갑습니다.

잘 놀고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싱가포르 여행으로 시작된 저의 첫 Thinking week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갔다오신 분들이 다함께 입을 모아 “의미있는 재충전의 시간이었다.”고 얘기합니다. 즐거운 추억과 진지한 생각들이 다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긍정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이겠지요. Thinking Week는 LG화학 전지사업부 내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지만, 앞으로 이런 제도들이 다른 회사로도 확산되어 많은 직장인들이 더욱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강익수 프로필

LG화학 기술연구원에서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곳보다는 새로운 곳을 좋아하며,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일들을 직접 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즐거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