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선수의 가슴에 빛나는 로고는?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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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 선수의 가슴에 빛나는 로고는?

작성일2013-09-12

안녕하세요, LG전자 이준영입니다.

LG전자는 올해 류현진 선수 및 추신수 선수가 각각 활약 중인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팀과 ‘신시내티 레즈’팀을?공식 후원하는 등 ‘스포츠 한류’의 전도자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LG – Bayer 04 Leverkusen 스폰서쉽 발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실무 담당자로서 몇 주 전부터 구단 관계자들과?기나긴 실무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손흥민 선수의 메인 스폰서가 LG라고 외칠 수 있었던 건 기자회견이 있던?날이었던 것?같습니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 선수 이적 관련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 “셔츠 들고 사진 찍을 때까지는 안 믿어”라고 말을?하곤 하죠.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은 손흥민 선수가?LG 로고가 새겨진?유니폼을? 직접 들고 사진 찍는 날이었습니다.?스폰서쉽 담당자로서 독일 분데스리가가 펼쳐지는 그라운드에서?LG?로고를 단 유니폼이 노출된다는 사실에 벅찬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레버쿠젠 선수들의 가슴에 빛나는 LG

왼쪽부터 LG전자 김기완 글로벌 마케팅 본부장, 손흥민 선수, 레버쿠젠 울프강 홀츠홍져 단장

이미 한국에는 널리 알려진 바이엘 04 레버쿠젠(Bayer 04 Leverkusen). 모 기업인 바이엘사(Bayer社)의 이름과?창립연도인 1904년, 도시명인 레버쿠젠(Leverkusen)이 합쳐져 만들어진 팀 이름인데요. 팀의 별명은 ‘노동자들의?팀’이라는 의미를 담은 ‘Welkself’입니다.??Bayer사 공장 근무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축구 팀을 만들고 점점 자리가?잡히면서 정식 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구단과 팬들은 자랑스러운 팀 기원을 간직하기 위해 팀 셔츠의 뒷목 부분에 ‘Welkself’라고 새겨 놓았습니다. 국가별로 스포츠 구단의 창립 배경이나 전통, 접근법이 달라 흥미로웠습니다.

차범근 위원부터 손흥민 선수까지

Bayer 04 Leverkusen 구단(이하 레버쿠젠)은 차범근 위원 덕분에 한국에서는 무척이나 친숙한 팀입니다. 차 위원은?83년에 입단해?89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였으며 마지막 선수생활을 이 레버쿠젠 구단에서 했습니다. 구단 관계자들이?차 위원 가족들의 연락처도 알고 모두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여 신기하더군요.

또 레버쿠젠 하면 손흥민 선수를 빼놓을 수 없죠.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로 촉망 받는 손흥민 선수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독일 현지에서도 인기가 엄청납니다.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지불하였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무척이나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단 관계자와 미팅을 하던 날, 손흥민 선수가 훈련을 마치고 잠시 인사를 하러 왔었습니다. 균형 잡힌 탄탄한 몸과 앳된 얼굴에 한 번 놀랬고, 그의 유창한 독일어에 두 번 놀랬습니다. 단순히 독일어를 잘하는 수준이 아니라 좌중을 한번에?휘어잡을 정도로 농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막상 한국말로 인사를 나누니 한국 어른을 대한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다시 예의 바른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오더군요.?구단 홍보 담당자 말로는 선수로서 승부욕도 있고 라커룸에서도 선수들과 활달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또 독일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이야기도 나누며 호흡을 맞춰가고 있어서 구단에서도 기대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LG의 홍보대사가 된 손흥민 선수는 신세대답게 LG에서 새로 출시한 스마트폰 LG G2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홍보 영상 촬영을 할 때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말을 잘못하지만 OK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하는?손흥민 선수를 보고 ‘프로는 괜히 프로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G G2에 관심을 보이는 손흥민 선수

LG에 전할 인사말을 쵤영하는 손흥민 선수

LG와 레버쿠젠의 닮은 점은?

충성스러운 팬들이 많고?팀의 운영구조가 건실한 독일 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그리고?LG라는 회사와 코드가 가장?잘 맞는 레버쿠젠 구단의 파트너쉽은 지나고 보면 만날 수밖에 없는 인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레버쿠젠 구단의 모 회사 Bayer사는 제약화학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Science for better Life’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LG전자의 ‘Life’s Good’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처음부터 상호 이해가 매우?원활했습니다. 검정색, 붉은색, 흰색인 팀의 색상도 LG의 상징색과 동일했으니까요.

스폰서쉽 발표 현장

기억에 남는 일화는 독일 축구 영웅인 루디 펠러(Rudi Voller)가 직접 환영 인사를 나와 주었던 것입니다.?루디 펠러는 독일 국가 대표 선수로서 1990년 월드컵을 들어 올린 경험도 있고, 감독으로서 2002년 한일 월드컵 준우승의?영광을 안았던 독일 축구 영웅 중 한 명입니다. 현재는 레버쿠젠 구단에서 기술 고문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단장은 이분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인사를 나누는 루디 펠러 기술 고문과 김기완 글로벌 마케팅 부문장

여담으로 수많은 스포츠 팀들과 협회들을 만나 보았지만 중계와 시청자 등을 언급하며 로고 노출 효과가 어마어마하다는 말만 반복한 곳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많은 기업과 스폰서들의 우선 순위와 선정 기준, 투자 수익률 평가?기준은 모두 다르겠지만, 경험상 현재 스폰서쉽 시장은 과대 평가된 스포츠 팀과 협회가 많은 듯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전과 목표가 공유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LG와 레버쿠젠의 만남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축구 중계를 보면서 열심히 응원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선수 시절 너무나 좋아했던 사미 히피아(Sami Hyypia)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조합이 기대됩니다.

LG와 레버쿠젠, 그리고 손흥민 선수 파이팅~!

*?이 컨텐츠는 LG전자 블로그(http://social.lge.co.kr/) 포스트의 내용을 재구성 했습니다.

이준영 프로필

이준영 과장은 LG전자 글로벌 마케팅부문에서 글로벌 스폰서십(스포츠/한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스포츠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을 어떻게 하면 기업의 브랜드 사랑으로 효과적으로 연결지을 수 있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