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 서혜’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함께했던 따뜻한 광고촬영 이야기 – U+TV 유튜브 채널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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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 서혜’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함께했던 따뜻한 광고촬영 이야기 – U+TV 유튜브 채널

작성일2017-02-02

LG유플러스의 유투브 채널 서비스 중 902번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화면. 캐리 언니가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아이들 사이에서 아주 ‘핫’한 톱스타가 있다는 사실!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장난감을 소개하고, 놀이방법을 알려주는 아이들의 우상! 바로 유튜브에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 ‘BJ 캐리’입니다.

캐리 언니에게 도착한 메일 한 통

2015년 10월, 캐리 언니에게 메일이 한 통 도착합니다. 29주만에 엄마 뱃속에서 나온 아이 서혜가 캐리를 너무 좋아한다며, 힘든 치료 잘 받을 수 있게 응원을 부탁하는 내용이었지요. 그렇게 서혜와 캐리 언니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캐리언니에게 메일을 보내고 있는 모니터 화면이 어렴풋이 보인다.

서혜는 2013년 4월, 29주 만에 1.35kg의 몸무게로 엄마 뱃속에서 나왔습니다. 동맥관개존중수술, 괴사성 장염, 혈색소 부족, 미숙아 호흡곤란증, 호흡 곤란으로 인한 뇌 손상 등으로 인한 많은 수술과 고통을 버틴 끝에, 서혜는 2개월 반 만에 비로소 인큐베이터 밖으로 나와 엄마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밝게 웃고 있는 서혜 양의 얼굴.

캐리 언니와 서혜와의 인연은,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LG유플러스와 서혜의 인연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U+TV 유튜브 채널’ 광고 모델 섭외를 위해 처음 서혜 어머니께 연락 드렸을 때, 어머니는 서혜가 촬영이 힘들어 아프지는 않을까, 재활 일정에 차질이 있지는 않을까 많이 망설이셨어요. 퇴원하던 그 날부터 재활 운동을 하러 다니던 서혜는 광고 촬영 당시까지 또래 아이들처럼 서고 걷는 것이 조금 불안정했거든요.

하지만 캐리 언니를 좋아하는 서혜, 그리고 ‘서혜를 밝고 예쁘게 담아보고 싶다’는 유플러스의 마음을 아시고는 생각을 바꾸셨어요.

어린 아이가 그린 그림. 노란 잠수함과 해초가 보이고 그 안에 웃고 있는 여자아이의 얼굴. 배경에는 '이른둥이 서혜 이야기'라고 쓰여 있다.

밝은 서혜와 함께 해 따뜻하고 행복했던 녹화 현장

광고 영상 4가지 컷. 왼쪽 위는 서혜가 아빠의 부축을 받으며 걷고 있는 모습. 오른쪽 위는 서혜가 큰 공 위에 타고 있는 모습. 왼쪽 아래는 보조장치를 착용한 서혜의 발. 오른쪽 아래는 밝게 웃으며 바닥을 뒹굴고 있는 서혜.

촬영 첫 날, 서혜가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우려했던 광고 촬영 담당자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서혜 부모님의 걱정과는 달리 서혜는 ‘정말 즐겁게’ 촬영에 임했습니다. 촬영 둘째 날도 역시 치료사 선생님과 함께하며 촬영을 하며 치료도 받고, 사촌동생과 함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프로그램도 시청하며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휴대폰 화면으로만 작게 보던 캐리 언니가 TV의 큰 화면에 나오니 유난히 더 좋아하던 서혜의 모습을 보며, 모두가 촬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죠.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고 있는 서혜의 엄마와 아빠. '엄마아빠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생겼어요'라는 자막이 보인다.

서혜가 촬영을 끝내고 잠든 사이 진행된 서혜 부모님의 인터뷰. 중간중간 울컥하는 서혜 부모님의 이야기에 촬영장에 있던 모두가 훌쩍였습니다. ‘서혜를 통해 캐리와, 그리고 유플러스와 좋은 추억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 행복한 가정이 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하셨을 때, 더욱 밝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왜 이 아이한테 처음부터 이런 힘든 일을 겪게 해야 할까… 출생 신고를 태어나자마자 바로 했어요. 살아라, 제발 살아라… 아 잠시만요, 얘기하려고 하니까 또 눈물이… 응급 수술을 하고 서혜를 낳았어요. 인큐베이터에 있는데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걸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엄마! 나 이제 컸으니까, 이제 걸을 수 있어? 우리 서혜는 바깥 세상이 너무 궁금했나 봐요. 엄마 뱃속에서 29주만에 나왔거든요. 두 달이 넘어서 이제 밖으로 나왔는데 그렇게 작을 수가 없더라고요. 너무 입원을 자주 하다 보니까 집 안에 많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서혜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알게 됐어요. 캐리 언니 너무 좋아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캐리 언니한테 응원을 부탁하는 사연을 보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기적이 일어났어요. 서혜야~ 안녕!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캐리예요. 전엔 핸드폰으로 혼자 보다가 요즘엔 TV로 캐리 언니를 크게 보니까 더 잘 따라하더라고요. 그리고 친구들도 같이 보니까 정말 즐거운지 전보다 훨씬 웃음이 많아졌어요. 사실 서혜가 너무 힘들고 외로워할까봐 신청한 거였는데, 제가 더 크게 위로받았어요. 이런 채널, 정말 고맙죠. 유투브를 TV로, 크게, 쉽게, 함께. 유플러스 TV, LG유플러스.

 유튜브 영상 조회 수 1,100만 뷰 돌파. 그리고 또 다른 기적

그렇게 만들어진 <이른둥이 서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은 벌써 유튜브 조회 수 1,100만 뷰를 훌쩍 넘겼습니다. 서혜를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댓글도 있었고요.

광고 촬영 이후, 저희가 서혜의 아버지 이은기 님을 다시 만난 곳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연 당일,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강연이 끝날 무렵, 이은기 님은 ‘서혜가 며칠 전부터 걷기 시작했다’는 기쁜 소식을 알리셨고, 그와 동시에 무대 중앙으로 서혜가 힘찬 걸음으로 나왔습니다. 강연을 듣던 모든 사람들이 큰 박수와 함성을 보냈고, 몇몇 분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강연 영상 중 한 장면. 무대 위로 서혜가 걸어 들어오고 있고, 아빠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서혜를 안으려 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세바시> 강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그리고 누구보다 서혜를 아끼는 엄마, 아빠의 사랑 속에서 서혜는 밝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U+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을 보면서 마치 캐리 언니처럼 진행하며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고 하네요!

함께하는 사람들과 더 편리하고 즐겁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U+TV는 늘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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