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디자인 위크] 최고의 전시(Best Exhibition)로 꼽힌 2017년 수상작 6개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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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디자인 위크] 최고의 전시(Best Exhibition)로 꼽힌 2017년 수상작 6개

작성일2017-04-10

1961년부터 시작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전자, IT, 자동차, 패션, 인테리어 등 글로벌 업체 2,000곳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입니다.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이 소문난 잔치에는 볼거리 역시 매우 많습니다.

수많은 전시 중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수상한 최고의 전시들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는 저명 디자이너, 디자인 전문 매체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공식 어워드입니다.

Milano Design Award 2017

올해 시상 부문은 총 7개로 각각 대상(Winner) 1개, 최우수 전시 4개(Best Concept, Best Technology, Best Storytelling, Best Engagement), 특별상 2개(The Unicorn, Press Choice) 입니다.

1. Winner(대상) – LG x Tokujin Yoshioka, <S.F_Senses of the Future> 

영예의 대상은 LG가 토쿠진 요시오카(Tokujin Yoshioka)와 협업해 ‘미래의 감각’을 주제로 만든 대형 올레드 설치 작품에 돌아갔습니다. LG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이미지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빛의 공간으로 표현하며, ‘인간을 향한 배려와 교감’이라는 LG의 디자인 철학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LG의 전시에 대해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개념적, 기술적, 감성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전했습니다. LG의 전시관에는 모노클, 디자인붐, 디진, 엘르 데코 등 저명한 글로벌 디자인 매체들과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찾아 영감을 얻었고, 일 평균 1만 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몰리며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2017’ 대상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LG가 밀라노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준혁 LG디스플레이 OLED조명마케팅담당,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

LG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미래의 감각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일 평균 1만명 이상이 찾은 LG 전시장

올레드 조명으로 만든 태양의 벽을 한 여성이 만져보고있따

올레드 조명 약 3만개로 만든 ‘태양의 벽’

미래의 감각의자가 밝게 빛을 내고있는 모습

양면 올레드 사이니지로 만든 ‘미래의 감각 의자’

2. Best Concept – Lensvelt x Maarten Baas,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여준 전시에 수여되는 ‘Best Concept’ 상은 벤츄라(Ventura) 지구에서 전시된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이 수상했습니다. 네덜란드의 가구 회사 ‘Lensvelt’와 유명 가구 디자이너 ‘Maarten Baas’가 함께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면 금속으로 된 수많은 확성기와 의자들이 보입니다. 의자들은 모두 Lensvelt 社의 ‘101 Chair’ 제품입니다. 각각의 확성기에서는 서로 다른, 속삭이는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의자의 위치를 옮겨 앉을 때마다 각각 다른 확성기에서 나오는 속삭임이 귀에 들어옵니다.

Maarten Baas는 “각각의 속삭임이 사람들의 존재감과 에너지를 대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시 컨셉은 ‘101 Chair’ 제품이 갖고 있는 ‘독창성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의자들의 금속 구조 및 좌석 모양이 같은 듯 하면서도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러 확성기들이 가운데로 모여있고 주위로 사람들이 궁금한듯 관찰하고있다.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

속삭이는 목소리들처럼 모양이 각기 다른 101 Chair 제품들

속삭이는 목소리들처럼 모양이 각기 다른 101 Chair 제품들

101 Chair 제품들을 뒤에서 본 모습

3. Best Technology & Press Choice – Formafantasma, Krizia, <Foundation> 

‘Formafantasma’는 30대에 불과한 젊은 두 이탈리아 디자이너 Andrea Trimarchi와 Simone Farresin가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이들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에서 가볍고 심플하면서도 재미있는 디자인의 조명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밀라노의 유명한 전시 공간이었으나 지난 수년간 닫혀 있었던 ‘Spazio Krizia’가 이들의 전시와 함께 재개장을 알린 점도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혁신적 기술을 선보인 전시에게 수여되는 ‘Best Technology’ 상과 언론매체 투표로 결정된 ‘Press Choice’ 상을 함께  수상했습니다. 충분히 미학적이고,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지향하면서도 기술을 적절히 조화시킨 작품들에 많은 관람객들이 오랫동안 눈길을 떼지 못했습니다.

Formafantasma 전시를 하고있는 사진 한 여성이 신기한듯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다.

Formafantasma 빛을 이용하여 전시를 하고있는 모습

Formafantasma 사람들이 신기한듯 보고 사진을 찍고있다.

조명을 통해 삼각형안에 원형모양이 들어간듯한 형상을 그림자로 표현하고있다.

조명을 통해 삼각형안에 원형모양이 들어간듯한 형상을 그림자로 표현하고있는 모습을 약간 측면에서 본 모습

4. Best Storytelling– Panasonic, <Electronics Meets Crafts> 

스토리텔링을 통해 메시지를 가장 확실하게 전달한 전시에 수여되는 ‘Best Storytelling’ 상의 주인공은 일본의 전자기기 제조업체 ‘파나소닉(Panasonic)’입니다. 파나소닉은 2012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상을 받았습니다.

브레라(Brera) 지구에서 열린 파나소닉의 전시는 총 3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되었는데, 제1전시장에서는 파나소닉의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제2전시장에서는 일본의 장인정신 문화를 잇는 교토 공예가들의 협력단체 ‘GO ON’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제3전시장에서는 밀라노 브레라 미술대학 학생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파나소닉의 전시하는 모습

긴 테이블이 가운데에 존재하고 사람들이 나란히 일렬로 서서 무언가를 쳐다보고있다.

손으로 들면 발열되어 향기를 뿜는 향로의 모습

손으로 들면 발열되어 향기를 뿜는 향로(Kanaami-Tsuji x Panasonic Design, 출처 : MDA 홈페이지)

아름다운 나무 위에서 가열되는 다구의 모습

아름다운 나무 위에서 가열되는 다구(茶具) (Asahiyaki x Panasonic Design)

뚜껑을 열면 음악이나오고 닫으면 멈추는 스피커의 모습 다섯개가 나란히 정렬되어있다.

뚜껑을 열면 음악이 흐르고, 닫으면 멈추는 스피커(Kaikado x Panasonic Design)

5. Best Engagement – COS x Studio Swine, <New Spring> 

‘Best Engagement’ 상은 관람객을 개입시키고 함께 교감한 전시에 수여되는 상으로, 스웨덴 패션 브랜드 ‘COS’와 런던을 기반으로한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 Swine’의 협업 전시가 수상했습니다.

<New Spring>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은 아주 간단하지만, 잊지 못할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전시장 가운데에는 ‘나무’ 모양의 오브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려한 밀라노 궁전의 샹들리에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이 나무에서는 안개로 만들어진 꽃이 맺혀 만들어지고 아래로 떨어집니다. 이 꽃은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바로 사라지지만, 전시장에서 나누어주는 검은 장갑을 끼고 만지면 손 위에서 수 초 간 그대로 머무릅니다.

관람객들은 아이와 같은 표정으로 나무 아래에 모여 낙화를 기다리고, 떨어진 꽃을 손 위에 올리고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마치 모두가 한 마음으로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상춘객(賞春客)이 된 것처럼 말이죠.

'나무' 모양의 오브제가 자리잡고 있으며 오브제 밑엔 두사람이 서있다.

(출처 : COS홈페이지)

 

'나무' 모양의 오브제를 둘러싸고 쳐다보고있는 모습

비누방울처럼 생긴 꽃은 손에 투명한 구슬안에 연기가 차있는것과같은 형상의 띈다.

손위에서 연기로 흐트러지는 모습

언뜻 비누방울 같이 생긴 꽃, 손위에 잠시 머물다 안개처럼 사라진다.

6. The Unicorn – Nobody&Co x Studio Toogood, <Superfollies> 

‘The Unicorn’ 상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참신한 시도를 한 전시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공간과의 시적 관계를 창조했다(creating a poetic relationship with the space)”는 심사평과 함께 이 상은 <Superfollies> 전시에 수여되었습니다.

Nobody&Co는 커플 디자이너가 만든 밀라노 가구 브랜드입니다. 이들이 영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Studio Toogood’과 협업한 작품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야외 정원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이 정원은 사적 소유지로 연중 개방이 안 되지만,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만 특별히 공개된 것입니다.

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들(애완동물, 자전거 안장에 사용된 높이 조절 장치, 조립 장난감 등)에서 모티브를 따온 아이디어 가구를 선보였습니다. 가구들은 작은 집 안에, 그리고 각각의 집들은 정원 곳곳에 위치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 공간과 조화되는 가구, 인간 친화적인 편안한 디자인, 보물을 찾는 것과 같은 즐거운 경험 등을 전달합니다.

야외정원에서 전시를 하고있는 모습과 안내도

숲 속 보물찾기를 하는 것 같은 전시장의 안내도

숩속에 하나씩 위치한 작은 집모양 오브제

숲 속에 하나씩 자리잡고 있는 작은 집들 (출처 : MDA 홈페이지)

집모양 오브제를 멀리서 본 모습

오브제 안엔 디자인이 된 나무 의자가 존재한다.

신기한 모양의 하얀 의자 프레임과 같은 형식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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