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다이닝] KBS 편소정 아나운서가 멘티들에게 건넨 공감과 격려의 멘토링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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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다이닝] KBS 편소정 아나운서가 멘티들에게 건넨 공감과 격려의 멘토링

작성일2017-09-29

나이가 들면 모든 것에 능통하게 될 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곤 합니다.

인생에서 멋진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축복과 같은 일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그 길을 먼저 걸었던 인생 선배의 따듯한 한마디는 무엇보다도 든든한 위로와 격려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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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좇고 있지만 그 꿈에 닿는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청춘들을 위해 LG블로 LG챌린저스가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를 먼저 넘은생 선배와의 특별한 다이닝, 이름하여 파인다이닝‘입니다.

그리고 그 첫 시간, KBS 울산 방송국 편소정 아나운서아나운서를 꿈꾸는 학생들이 만났습니다.

꿈을 이룬 나, 다시 꿈을 그리다 – 편소정 아나운서

KBS 울산 방송국 아나운서, 대학원생, 스피치 강연을 진행중인 대학 강사, 틈틈이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는 프리랜서 작가. 편소정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직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꿈이 많던 평범한 소녀가 아나운서가 되기를 결심한 데에는 작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고등학교 축제 MC를 맡게 된 것입니다.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 올라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받던 순간, 그때의 뿌듯한 기분을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아나운서가 되어야겠다고 말이죠.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편소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편소정입니다.”

편소정 아나운서는 학창시절을 누구보다 열심히 보냈습니다. 학교 홍보대사 회장, 말레이시아에서의 교환학생, LG드림챌린저 주니어멘토, TBN 교통방송 캐스터, 원주 KBS 리포터 등의 실무 경험까지 실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죠.

그 가운데 편소정 아나운서가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일컬으며 기억에 남는 활동으로 꼽았던 것은 바로 LG드림챌린저. 이 활동에 대한 그녀의 기억은 아직도 또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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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가 되어야겠다는 목표가 있었지만 조금 맹목적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관련된 경험을 쌓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생각했어요. 하지만 LG드림챌린저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 동안은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해서만 어필하기 바빴는데, 내 단점부터, 내가 진짜로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눈치보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그런 소중한 기억들 덕분에 함께 활동했던 친구들과는 아직도 돈독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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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드림챌린저 주니어 멘토 당시 편소정 아나운서의 활동 모습.

주니어멘토로서의 활동이 인상 깊었기 때문일까요. 편소정 아나운서는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멘토링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는 늘 진심 어린 상담을 해 주고 있는 것은 물론, 재학중인 대학원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튜터로도 활약 중입니다.

“사실 멘토링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사실 조금은 이기적인 이유 때문이기도 해요.(웃음) 누군가의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내 이야기가 상대방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면 그게 저에게도 스스로를 다잡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죠.

책에서 읽었던 문구 중 기억에 오래 남는 문구가 있어요, 우리가 종종 쓰는 멘토라는 단어는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딧세이아>에 등장하는 인물 멘토르(Mentor)에서 유래했대요. 왕인 오디세우스가 전쟁 출정을 위해 아들을 그의 친구인 멘토르에게 맡기는데, 멘토르는 왕자의 친구이자 상담자, 스승이 되어 10여 년의 시간을 신뢰와 지혜로 보살펴요. 멘토라는 단어에 대한 참된 정의인 셈이죠.

이 문구를 읽고 나니 마음이 살짝 무거워 지더라고요. 누군가의 멘토 역할을 하려면 서로의 성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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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소정 아나운서와 함께한 어느 멋진 날! 파인다이닝 현장

아나운서 직무에 대한 얘기뿐만 아니라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해 솔직한 조언을 해 주고 싶었다는 편소정 아나운서와 다섯 명의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지난 9월 23일, ‘파인다이닝‘을 통해 만났습니다. 작지만 근사한 레스토랑 공간에 늦여름의 달콤선선한 공기가 가득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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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아나운서를 만난다는 생각에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사이지만 어색함도 잠시. 간단한 자기소개를 마친 이들은 이내 궁금한 것들을 하나 둘 묻기 시작합니다.

평소 아나운서 직무에 대해 궁금한 질문이 담긴 보드를 보며, 편소정 아나운서도 아나운서를 꿈꾸었던 지난날을 돌아본 양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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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참가자들의 질문지들

그것이 알고 싶다?!  ‘파인다이닝’ 속 Q&A 들여다보기

파인다이닝에 참석하지 못한 여러분들을 위해 현장의 이야기를 살짝 들려드립니다. :smile:

Q. 자소서, 면접 실전 꿀팁이 있으시다면요?

자기소개서는 최대한 어려운 단어를 빼고 읽기 쉽고 재미있게 쓰는 게 좋아요. 이력이나 스펙을 단순히 나열하기만 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면접에서는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에너지가 필요해요. 면접을 볼 때 긴장한 상태에서 예상 답변을 달달 외워 말하면 다 티가 나게 되어 있는데, 편안하고 자신 있게 말하는 친구에겐 시선이 가게 되죠. 그렇다고 건방져 보이면 안 되겠죠?(웃음)

누군가 해 주신 말씀인데, ‘면접은 여기서 가장 잘 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라기보다는 나와 함께 매일 점심을 먹을 친구를 뽑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 접근 방식이 달라지실 거예요. 참, 긴장될 때 쓰는 면접 팁 하나 알려드릴까요? 기술적인 건데, 말할 때 입 꼬리를 의식적으로 살짝 올린 상태에서 이야기하면 웃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실제로 목소리도 조금 더 밝아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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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직 취준생은 아닌 2학년이라면, 어떤 것들을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아나운서 준비를 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게 결정적인 차이를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외모를 가꾸거나 아나운싱 기술을 습득하는 건 5~6개월이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최종 당락을 가르는 건 그 사람이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에 달려 있죠.

저의 경우엔 2학년 땐 독서와 신문 읽기처럼 단시간엔 할 수 없는 일들을 준비했었어요. 사실 매일 일정 시간을 할애해 신문을 읽는다는 게 쉽진 않았는데, 자율성과 강제성을 적절히 갖춘 스터디 모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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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나운서가 가져야 할 덕목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아나운서 하면 자신감 있는 이미지가 떠오르시죠? 하지만 아나운서 스스로가 지켜야 할 것은 자신감보다는 자존감인 것 같아요. 방송을 할 때 주도적으로 패널들의 말을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하고, 업무 외적으로는 경쟁이 심한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내기 위해 꼭 필요하죠. 경쟁에 매몰되다 보면 때때로 상처받게 되기도 하고,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르는 상태가 오기도 해요. 취준생 때도 그렇겠지만, 직장인이 되고 나서도 그런 순간이 많이 찾아와요. 스스로의 자존감만 잘 지킨다면,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

Q. 아나운서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은 어떤 점인가요?

흔히들 아나운서의 매력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 전문성 같은 것들을 말씀하세요. 조금 더 솔직하게는 멋있어 보여서, 주목받는 게 좋아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모두 맞는 말이에요. 저만 해도 면접 때 왜 아나운서가 되고싶냐는 질문에 ‘카메라 욕심이 있어서‘라고 답했었거든요.(웃음) 남들과 소통하며 주목 받을 수 있고, 현 시점의 많은 이슈에 주체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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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 한 마디 놓치지 않을 거에요!

Q. 반면 가장 힘든 점은요?

이 직업은 절대 자신을 놓으면 안 되는 직업이에요. 아무래도 보여지는 부분이 많은 직업이라 외적인 부분도 그렇고, 내가 담당한 프로그램에 대한 준비도 늘 되어 있어야 하고요. 안주할 수 없는 직업이라는 게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아요. 또 하나 꼽자면… 업무시간이 빠르게 시작하거나, 혹은 늦게 끝난다는 점인데요. 저는 아침 뉴스를 맡고 있어서 새벽에 일어나는 게 아직도 힘들어요.(웃음)

Q.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세요?

세상에 쉬운 직업이 어디 있겠느냐만, 처음엔 정말 힘들었어요. 아나운서 안 하겠다며 운 적도 있고요. 어떤 길이든 처음은 어렵죠. 그런데 해를 거듭하며 실력이 쌓이면서부터는 즐길 수 있게 됐어요. ‘정말 좋아요!’라고 말하지 않는 건, 방금 말한 힘든 순간들은 반드시 찾아오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 힘든 시기를 넘어서고 나면 만족도는 정말 높아질 거예요. 그래도 제가 아직 아나운서 일을 하고 있는걸 보면 아나운서라는 직업은 분명 매력적이고, 만족도도 높은 직업입니다.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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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나운서에 대한 로망만이 아닌, 현실을 냉철하게 짚어볼 만한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어요. 제가 대학생 시절에도 느꼈을 이 친구들의 막연함과 불안함이 조금 덜어졌기를 바라요.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는 때때로 다잡아 줄 수 있는 채찍이 되어 꿈에 더 가까이 다가서길 바랍니다. 모두 파이팅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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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아나운서 지망생 친구들의 눈빛은 시종일관 초롱초롱 빛났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며 직업 외에도 다른 고민들과 자유로운 의견이 오갔습니다. 이내 찾아온 헤어짐의 아쉬운 시간, 만남을 기념하며 다정한 셀카를 남기는 이들은 어느새 친한 친구가 된 것 같은 기분마저 들었죠.

LG와 함께한 ‘파인다이닝’, 제게 이런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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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인하대 재학 중)
아나운서를 꿈꾸게 되면서, 현직 아나운서를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왔어요. 오늘 파인다이닝을 통해 편소정 아나운서를 만나게 된 데다,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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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호(건국대 졸, 현재 인턴 아나운서 활동 중)
현재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업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기회가 없어 늘 아쉬웠어요. 오늘 편소정 아나운서를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좋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다 보니 평소 갖고 있었던 궁금증이나 불안함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아 기뻐요. 저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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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만남이었지만, 오갔던 많은 이야기들만큼 참가자들에게 매우 뜻 깊은 시간으로 남은 ‘파인다이닝‘이었습니다. 아나운서 지망생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LG블로그와 LG챌린저스 또한 응원하며,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청춘들에게 앞으로 더욱 멋진 나날이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 LG와 함께하는 ‘파인다이닝’은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과 함께 앞으로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

 

파인다이닝 현장 영상으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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