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 해병대 소위 ‘다니엘’ 입니다.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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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한민국 해병대 소위 ‘다니엘’ 입니다.

작성일2018-09-14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그가 해병대 장교로 임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그는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다니엘 소위

저는 올해 2월 대한민국 해병대 신임 장교로 임관한 소위 다니엘입니다!

본명은 파나마료브 다니엘, 러시아인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외국이냐고요?

아니요 저는 한국인입니다. 선교사이신 러시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러시아에는 3살부터 7살까지만 살았는데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한국인이라고 따돌려서 적응을 못하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좀 괜찮았을까요? 아니요, 언어도 몰라 의사소통도 힘들고, 친구 사귀는 것도 어려워서 더 힘들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은 꿈도 못 꿨었는데, 다문화학교에서는 과학 실험도 마음껏 할 수 있었고

대학 교수님들의 수업도 듣고 대학생 형, 누나들의 진심어린 멘토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와 비슷한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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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정체성은 출신 국적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정해진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정체성이 확실해지고 나니까 남들이 놀려도 마음에 흠집이 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강해진거죠.

다문화가정은 사회적 약자도 배려 받을 대상도 아닙니다. 그냥 똑같이 대하면 됩니다. 외모가 좀 다르거나, 발음이 좀 오색하더라도 한국인끼리 서로 대하는 것처럼요.

다니엘 군이 해병대 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세어준 LG와 함께 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주면서 장점을 살리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카이스트와 한국외대의 교수진, 대학생들과 함께 체계적인 교욱과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다문화 청소년은 2,800여명

제가 그랬던 것처럼 많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LG 사랑의 다문화학교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LG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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