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 중경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 기념관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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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독립운동 관련 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 중경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 기념관

작성일2015-11-02 오전 11:13

LG하우시스는 지난 8월 국가보훈처와 ‘국내외 독립 운동유적 지킴이 후원‘을 맺고 중경 임시정부 청사 복원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하는 민∙관 협력사업 가운데 하나로 LG하우시스는 이 사업에 2억 원 상당의 공사비와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자재들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후 10월, LG하우시스는 또다시 독립운동가 서재필 선생의 기념관 개보수에 필요한 1억 원 상당의 자재를 지원하기로 발표했습니다.

LG하우시스가 이렇게 독립운동 관련 시설의 개보수 사업을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답은 이 글의 가장 마지막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마지막 독립운동 기지, 중국 중경 임시정부 청사 복원 사업 지원

1945년 1월부터 9월까지 사용된 ‘중격 임시정부 청사’는 독립운동의 마지막 본거지였습니다. 해방 후 폐쇄되어 지난 1995년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지만 그동안 시설물과 전시물이 많이 낡아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었습니다.

중경 임시정부 청사

중경 임시정부 청사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의 식민통치를 부인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1919년 중국 상하이(上海)에 설립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하면 우리가 보통 떠올리는 것이 바로 이 상해 임시정부지요. 하지만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계기로 일본군의 압박이 심해지면서 우리나라 임시정부는 여러 도시를 전전하게 됩니다. 그러다 1940년 중국 충칭(중경)에 자리잡게 되었고 이 곳에서 해방을 맞게 됩니다. 한때 중경 임시정부 청사 역시 상해와 마찬가지로 도시 개발로 철거될 위기에 놓였지만 우리나라의 노력으로 다행히 지금은 A급 유적지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외무부, 내무부 등의 현판과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정부 시설

외무부, 내무부 등의 현판과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정부 시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중경 임시정부 청사의 모습을 한번 둘러볼까요? 망명 정부였지만 그 당시에도 외무부, 내부무, 법무부, 의정회의실과 외빈접대실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절차와 국격을 갖춰 정부의 역할을 하려고 했던 노력들에 마음이 뭉클해지는데요. 더 안타까운 것은 현재 임시정부 청사의 상태였습니다. 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세월을 이기지 못해 여기저기 녹슬고 낡은 흔적이 보입니다. 이번에 LG하우시스의 지원으로 보수된다면 2000년 한국광복군 창설 60주년을 계기로 훼손된 부분이 보수된 이후 15년만의 새단장입니다. 청사는 약 4개월의 개보수와 전시실 리뉴얼을 거쳐 12월 중순 재개관할 예정입니다.

개보수가 필요한 낡은 시설물들

개보수가 필요한 낡은 시설물들

독립신문, 독립협회 세운 서재필기념관도 개보수 지원

독립운동 유적을 보존하려는 LG하우시스의 노력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지난 20일 LG하우시스는 보성군, 서재필 기념사업회와 ‘송재 서재필 기념관 지킴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관 바닥재와 창호, 합성목재 등 1억 원 상당의 개보수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서재필 기념관 지킴이 협약식’ 왼쪽부터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 김중채 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이성호 상무, 이용부 보성군수

‘서재필기념관 지킴이 협약식’ 왼쪽부터 이형남 순천보훈지청장, 김중채 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이성호 상무, 이용부 보성군수

송재 서재필 선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대중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우리나라의 자주 독립과 근대화를 추진하기 위해 독립협회를 창설한 분입니다. 당시 독립신문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쓰여졌습니다. 서재필 선생은 국내에서는 민중을 개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외국으로 추방되어서도 미국 필라델피아에 외교통신부를 설치하여 한국의 독립을 세계 여론에 호소하고 일제의 침략과 만행을 규탄하는 외교 활동을 했습니다.

서재필 선생과 그가 만든 독립신문, 독립문

서재필 선생과 그가 만든 독립신문, 독립문

이런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서재필기념관은 보성 문덕면에 위치한 서재필 선생의 생가 인근 2만여 평의 부지에 조성된 기념공원 내 있는 전시시설로 독립운동 당시의 사진과 자료, 유품 8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03년 개관 이후 시설물이 많이 낡았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근 방문객이 늘며 시설물 개보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었습니다. LG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와 친환경 바닥재 등을 지원해 다음달 말까지 개보수 공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서재필기념관 전경

서재필기념관 전경

‘중경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기념관’… 우리 기억에서 잊혀졌거나 생소하게 들리진 않으실지 모르겠습니다. LG하우시스가 이런 곳의 개보수 사업을 지원하는 이유가 다시 한번 궁금해지실 텐데요. 바로 현재 우리가 사는 공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만큼,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역사적인 공간을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LG하우시스는 향후에도 국내외 독립운동 관련 시설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보수 지원 사업 등 우리 역사 지킴이 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조선상고사’에 남긴 말입니다. 아프고 쓰린 역사지만 그 속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애국지사들의 기개와 굳은 의지, 나라와 민족을 향한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LG는 작은 힘이라도 적극적으로 보태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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