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LG글로벌챌린저에는 어떤 탐방주제가? 최종 선발팀 및 탐방주제 미리보기 – LG그룹 공식 블로그
본문 바로가기

2016 LG글로벌챌린저에는 어떤 탐방주제가? 최종 선발팀 및 탐방주제 미리보기

작성일2016-05-30 오후 5:30

젊은꿈(최종)3

LG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를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해 30여 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캠퍼스 설명회(3월)를 시작으로 서류전형(4월)과 면접 심사(5월)를 거쳐 숨가쁘게 달려온 2016 LG글로벌챌린저가 드디어 최종 선발팀을 발표했습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답게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의 서류를 심사 중인 LG 임직원 심사위원단

참가자들의 서류를 심사 중인 LG 임직원 심사위원단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만큼이나 치열했던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드디어 총 35팀, 140명의 글로벌챌린저 대원들이 탄생했습니다. 22기 LG글로벌챌린저로 올 여름 세계를 누빌 대원들은 어떤 이들일까요? 최종 선발팀과 듣기만 해도 그 내용이 궁금해지는 이색 탐방주제들을 만나보시죠~!

일반부문 이공계열 – 자연과학, 공학 분야

자연과학_공학(수정)

올해 자연과학, 공학을 포함한 이공계열에서는 농작물 재배 방식의 혁신부터 참나무 껍질을 이용한 천연 방부제, 축산업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자폐아를 위한 사회성 보조 로봇까지 농축산업과 에너지, 건축 기술과 로봇 기술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들이 올라왔는데요.

이 중 부산대학교 팀골칫거리 해파리를 활용한 친환경 기저귀를 제안하여 이목을 끌었습니다. 해파리는 어업과 관광업 그리고 해수를 냉각수로 이용하는 발전소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유해어종’입니다. 우리나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도 매년 알을 제거하거나 절단망과 인망 등을 사용해 제거 작업을 해오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미비한 실정이었습니다.

골칫덩이 해파리로 친환경 기저귀를 만들 것을 제안한 부산대학교 팀

골칫덩이 해파리로 친환경 기저귀를 만들 것을 제안한 부산대학교 팀

이런 골칫덩이 해파리를 기저귀의 원료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해파리는 95% 이상이 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는 해파리의 특정 성분이 물을 흡수, 보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해파리 단백질의 흡습성을 이용해 기저귀를 만들면 기존 일회용 기저귀와는 달리 환경오염 없이 생분해되는 친환경 기저귀를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부산대학교 팀은 아시아에서 해파리 피해가 가장 많다는 점에서 착안, 이미 해파리를 자원화하여 사용하고 있는 중국, 해파리 피해 저감을 위해 체계적으로 연구 지원을 하고 있는 일본, 그리고 해파리 가공과 관련한 선진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을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바다의 무법자 해파리로 환경오염의 주범 일회용 기저귀를 대체할 친환경 기저귀를 만들 생각, 젊기에 가능한 기발한 아이디어지요? 이들의 탐방을 기대해 주세요.

일반부문 인문계열 –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 분야

경제경영_인문사회_문화예술(수정)

경영·경제, 인문사회, 문화예술을 포함한 인문계열 역시 못난이 과일과 채소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활용, 박테리아를 이용한 조명, 병원 감염을 막기 위한 공간·제품 디자인, 건자재은행,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제들이 등장했습니다.

가천대학교 팀이 제안한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함께 가다’는 바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물원의 동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동물원이 생태학습 ‘교육의 장’으로 불리며, 직접 먹이를 주거나 동물들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동물원이 늘고 있는데요. 이를 야생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가천대학교 팀은 동물원의 동물과 사람이 맺는 이 ‘일방적인’ 관계에 주목했습니다.

동물원의 동물들과 행복하게 공생하는 법을 연구할 가천대학교 팀

동물원의 동물들과 행복하게 공생하는 법을 연구할 가천대학교 팀

좁은 우리, 영역을 지킬 필요 없는 무료함, 그리고 원하지 않는 인간과의 대면 속에서 동물들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고, 이는 일종의 자폐 증상인 ‘정형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자폐증 환자 같이 쉴 새 없이 고개를 흔들거나, 끊임없이 원을 그리며 도는 행동들을 말하지요. 심할 경우 사육사를 공격하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천대학교 팀은 동물원에 전시된 동물들에게 야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물리적이고 정신적인 자극들을 주어 자연적인 행동과 습성을 유발하는 ‘행동풍부화’를 제안합니다. 동물들이 사는 환경을 야생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거나, 야생에서 먹이를 구하는 방식으로 사냥하게 하고, 같은 종끼리 사회적인 관계를 맺게 하는 등 환경과 먹이, 놀이, 사회성, 감각 등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동물 행동풍부화에 대한 정책과 프로그램이 있는 캐나다와 미국을 탐방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유학생 부문

글로벌(수정)

올해로 신설 3주년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 부문은 이제 명실상부한 LG글로벌챌린저의 한 파트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습니다. 국적을 불문하고 한국에서 유학 중인 다양한 나라의 유학생들이 참여하여 진정한 ‘글로벌챌린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기도 하지요. 올해에도 총 5팀의 유학생들이 국내 탐방을 하게 되었는데요. 한지, 지역별 장 담그는 법, 이슬람 문화권을 위한 한국 음식, 슬로우시티, 한국의 스타트업 문화 등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슬람권에 한국 음식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방법을 찾는 서울대학교 팀

이슬람권에 한국 음식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방법을 찾는 서울대학교 팀

이란과 예멘, 이집트와 파키스탄 등 이슬람 문화권에서 온 유학생으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팀은 ‘이슬람권 진출을 위한 한국 음식’을 탐방주제로 잡았습니다. 최근 들어 많은 이슬람 국가들과 중동에도 한류 열풍이 불면서 그들도 미디어를 통해 한국 음식들을 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음식에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는 이슬람 문화의 특성상 할랄(Halal) 규정에 어긋나는 한국 음식은 이슬람권에 진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초코파이’조차 이들은 먹을 수 없었죠.

한류를 좋아하는 무슬림들이 한국 드라마나 TV 쇼에 나오는 음식들을 맛보지 못하는 데서 안타까움을 느낀 이들은 할랄 한국요리를 연국하고 개발하는 공장과 조직을 방문하여 한국의 할랄 식품 산업을 알아보고 이들을 어떻게 이슬람권에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탐방과 연구 자체가 한국과 이슬람권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겠죠?

바쁜 한국 사회 속 슬로우시티의 가치를 연구하는 이화여자대학교 팀

바쁜 한국 사회 속 슬로우시티의 가치를 연구하는 이화여자대학교 팀

두 번째 소개할 글로벌 부분 최종 선발팀은 코스타리카와 이란, 프랑스와 라트비아에서 온 다국적 유학생들로 구성된 이화여대 팀입니다. 외국인들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에 와서 제일 처음 듣는 단어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빨리빨리’입니다. 이들은 빠름으로 대표되는 ‘토끼의 나라’에서 ‘거북이’를 찾기로 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일군 빠른 대한민국에서 천천히, 더디게 변화하는 ‘슬로우시티’를 찾아 느림의 미학과 전통이 주는 지혜를 배우겠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전남 완도의 청산도, 신안 증도, 경북 청송과 경남 하동, 충남 예산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슬로우시티를 찾아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인 삶을 살펴보고, 내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진수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의 방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몇 개의 탐방주제만 살펴보았을 뿐인데도 보는 여러분도 벌써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죠? :) 2016 LG글로벌챌린저는 오는 6월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합니다.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는 2016 LG글로벌챌린저! 이들의 도전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LG그룹 Blog 운영진 프로필

LG그룹 블로그는 LG의 혁신 기술, 디자인, 사회공헌활동(CSR) 등 LG의 주요 소식을 포함, LG임직원들의 이야기, 채용 정보, 생활 속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여러분께 빠르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많은 이야기와 함께 여러분과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