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서 전하는 ‘LG희망마을’ 이야기 – LG 공식 블로그
본문 바로가기

에티오피아에서 전하는 ‘LG희망마을’ 이야기

작성일2014-03-20

안녕하세요, (주)LG CSR팀 전현진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LG희망마을 시범농장 준공식과 LG희망직업학교 착공식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시범 농장 안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보았던 밤하늘이 떠올랐습니다. LG가 만든 시범농장의 LG Solar Station을 제외하고는 인근에 전깃불이 없어 눈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든 밝게 빛나는 별로 가득했는데요. 문득 LG가 이곳에 전한 사랑이 에티오피아의 사람들에게 빛나는 별과 같은 희망이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부터 LG가 에티오피아에 전한 희망의 별, LG희망마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LG희망마을에 시범농장이 생기던 날

LG희망마을은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동쪽으로 60km를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오로미아주 센터파 지역에 있는 마을입니다. 140여 가구가 살고 있으니 우리나라로 치면 읍 정도 될 것 같은데요. 지난 2월 26일에는 이 마을에 커다란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LG가 정부, 지자체, NGOs 등 다양한 관계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만든 LG희망마을 시범농장 준공식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위한 교육 활동을 하고, 농작물 시범 재배, 양계 사육 등을 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곳이란 기대감으로 에티오피아 농업부 장관, 주에티오피아 한국대사 등 많은 분이 참석했습니다.

LG희망마을 시범농장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센터파 지역)

LG희망마을의 빛내는 세 가지 희망

‘LG희망마을’은 LG가 에티오피아 자립 지원을 위해 펼치고 있는 ‘LG희망커뮤니티 프로젝트’의 하나로, 낙후지역을 소득창출이 가능한 자립형 농촌마을로 개발하는 LG의 대표적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입니다.

LG가 함께한 LG희망마을 시범농장에는 세 가지 희망이야기가 있는데요. 그 중 첫 번째가 마을 분들이 물과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든 우물과 LG Solar Station입니다. 우물은 지난 2013년에 마을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만든 것으로 마을 주민들이 아주 소액의 우물비용을 내면 깨끗한 식수를 받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LG Solar Station은 LG의 태양광 패널로 만들어진 전기 충전소인데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LG희망마을에 중요한 전기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마을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만든 우물에서 마을 주민들이 깨끗한 식수를 마시고 있는 사진

두 번째로 LG 희망마을에는 현지 적합형 계사와 테스트팜이 있습니다. 현지 시골 마을 사람들에게 닭과 달걀 등을 판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소득 창출원이 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대형 계사를 지을 수도 있었겠지만, 저희는 천안연암대에서 파견된 봉사단원들과 함께 현지 적합형 계사을 만드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LG희망마을의 현지 적합형 계사

우선 연암대 학생들이 계사를 시범적으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는데요. 계사에서 닭을 키우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마을 사람들도 이후 관심을 가지게 되어 함께 팀을 이루어 계사를 만드는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계사를 보고 적정기술이 적용된 사례라며 시범농장을 찾은 분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5ha 규모의 시범농장에는 작물을 재배할 땅을 비롯해 비닐하우스, 테스트팜, 게스트 하우스, 그리고 지역 농민 대상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트레이닝 센터 등이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곳을 통해 현지 토양과 기후에 적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대표작물로 선정한 당근, 양파, 가지, 고추, 상추, 양배추, 토마토 등의 재배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LG희망마을의 현지 적합형 테스트팜

마지막으로 LG희망마을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LG는 LG희망마을 활동을 시작하면서 늘 중요한 것은 마을 주민들이라는 생각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변화의 주체로써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마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LG는 월간 마을총회, 부녀자 총회를 비롯하여 우물위원회 등 자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천안연암대에서 학기별로 선발된 자원봉사자가 마을 주민들에게 작물 재배, 관수, 가축사육 등의 농펍을 가르치는 사진

특히 ‘LG희망마을’ 시범농장에는 LG가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LG연암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천안연암대’에서 학기별로 4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현지에서 7개월간 체류하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작물 재배, 관수, 가축사육 등의 농법을 가르치고 있고, LG전자의 20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은 시범농장 내 설치되어 농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시범농장 내 설치되어 있는 20Kw급 태양광 발전 시설

에티오피아의 발전에 필요한 전문기술 양성, LG희망직업학교

LG는 시범농장 준공식과 같은 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현지 젊은이들에게 전자제품 및 IT기기 수리 전문기술을 교육할 ‘LG희망직업학교’의 착공식도 가졌습니다.

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와 민관협력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함께 운영하는 ‘LG희망직업학교’는 최대 150여 명에게 교육을 할 예정이며, LG전자 제품수리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LG의 서비스 노하우를 교육하는 등 LG의 핵심 기술력도 전수되는데요. 2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국가자격시험 응시 후 관련 기업 취업 또는 수리점 창업을 할 수 있어 에티오피아 발전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LG는 에티오피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립 기반 조상을 위하여 열심히 땀 흘릴 계획입니다. 밤하늘을 수놓던 아름다운 별빛처럼 LG의 사회공헌활동이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빛나는 희망의 별이 되길 바라며 LG가 함께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Life is Good’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LG CSR팀 전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