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영 메이커(Young Maker)의 저변 확대를 위해! LG와 함께한 영 메이커 페스티벌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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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영 메이커(Young Maker)의 저변 확대를 위해! LG와 함께한 영 메이커 페스티벌

작성일2016-10-12 오후 1:52

메이커(Maker)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① 상품을 만든 생산자나 기업 브랜드
② 오타쿠처럼 방에 틀어박혀 기계나 회로를 만지며 무언가를 만드는 괴짜
③ 무엇이든 만들고 그 경험이나 결과를 나누는 모든 사람

아마 ①번을 선택한 분들의 평균 연령이 가장 높고, ③번을 선택한 분들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

반드시 이런 공간이 있어야만 메이커(Maker)가 될 수 있는 걸까?

반드시 이런 공간이 있어야만 메이커(Maker)가 될 수 있는 걸까?

메이커(Maker)들이 왜 주목 받는가?

최근 많이 쓰이고 있는 ‘메이커’란 단어의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이커(Maker)

무엇이든 만드는 사람. 진정한 메이커란 여러 사람과 함께 만드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만든 결과물과 지식·경험을 공유하는 나눔의 가치가 더해진 개념

전세계적으로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이 태동하고 발전해온 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사실 원래 인류는 ‘호모 파베르(도구를 사용하는 인간)’답게 손으로 무언가를 늘 만들어온 것이 사실인데, 왜 갑자기 이런 생산과 공유 활동들이 사회적 움직임으로 조명 받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컴퓨터나 기계가 인류의 일을 점차 대체하고 있는 시대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물건을 만들면서 창의성을 발현시킬 수 있고, 다품종 소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메이커(Maker)’들이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3D프린터, 아두이노 등 무언가를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도구의 발달과 오픈 소스 문화의 확산도 한몫 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메이커가 될 수 있다.

사실, 우리 모두가 메이커가 될 수 있다.

국내 메이커 운동과 생태계 확대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내 메이커 인구는 약 2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아직 메이커 운동과 생태계의 저변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메이커들이 활발하게 커뮤니티를 형성해 의견을 교류하거나, 만든 물건을 판매하여 수익활동과 연계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국내 메이커들의 대부분은 아직 취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커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기업·학교·민간단체 등 다양한 주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메이커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기업·학교·민간단체 등 다양한 주체의 노력이 필요하다.

영 메이커 페스티벌

정부,기업·단체,학교·교육기관, 메이커 개인·단체

장기적 관점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메이커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게 지원하고, 영 메이커(Young Maker)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만들기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발굴하며, 공유와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측면에서 메이커 교육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LG도 ‘영 메이커’ 육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LG연암문화재단은 올해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메이커 전문 교육 프로그램 ‘영 메이커 아카데미’를 만들어, 경기도 신갈중학교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또한 LG상남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제작물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플레이 메이커(www.playmaker.or.k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이커 꿈나무들의 축제,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

얼마 전, 기업·교사·대학교 동아리·영 메이커들이 한데 모인 자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10월 8일~9일, LG연암문화재단과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한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Young Maker Festival)> 현장이었습니다.

많은 가족들이 과학·예술의 축제의 장인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을 찾았다.

많은 가족들이 과학·예술의 축제의 장인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을 찾았다.

이 행사에는, LG 임직원·서울교대·숙명여대·전국기술교사모임·한국메세나협회·LG 사랑의다문화학교 학생들 등 다양한 단체에서 참여했습니다. LG메이커 Zone / 아트&사이언스 Zone / 영 메이커 Zone / 다문화 메이커 Zone 등 네 가지 테마로, 총 70여 개의 부스에서 과학/만들기 체험과 교육, 예술 체험 교육, 전시 등 6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됐습니다.

'종이 드론', 'IoT 로봇 자동차', 'LED 종이컵 취침등' 등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 LG 메이커 Zone

‘종이 드론’, ‘IoT 로봇 자동차’, ‘LED 종이컵 취침등’ 등의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 LG 메이커 Zone

'종이회로 그림책 만들기', '로봇 축구', '향기를 담는 DIY'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 아트&사이언스 Zone

‘종이회로 그림책 만들기’, ‘로봇 축구’, ‘향기를 담는 DIY’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 아트&사이언스 Zone

영 메이커 Zone에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 제작 실습'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

영 메이커 Zone에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축물 제작 실습’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뇌파로 가는 차'를 시연하고 있다. 상하이 국제청소년과학기술엑스포 1등 출품작이다.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뇌파로 가는 차’를 시연하고 있다. 상하이 국제청소년과학기술엑스포 1등 출품작이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세계의 문화에 대한 놀이체험과 그래피티 퍼포먼스가, 무대에서는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LG사이언스홀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꼬마 메이커부터 어른들까지,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긴 사람들

직접 만든 종이 드론을 들고 있는 박성우 군(11세)

직접 만든 종이 드론을 들고 있는 박성우 군(11세)

평소에 레고 조립을 좋아해요. 여기에서 드론을 처음 만들어봐서 좋았어요.
조금 어려웠지만 제가 만든 것이 날아다니니 진짜 신기해요.
커서 로봇경찰과 로봇견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윙~ 하는 소리와 함께 종이로 만든 드론이 날아오르자 박성우 군의 얼굴에 웃음이 떠오릅니다.

직전까지 드론이 날지 않아 심각했던 표정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손으로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는 피할 수 없습니다. 날개 부분에 생긴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한 오늘의 경험은 성우가 메이커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드샤프 만들기' 체험을 돕는 청소년 메이커 정재민 군(16세)

‘우드샤프 만들기’ 체험을 돕는 청소년 메이커 정재민 군(16세)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에서 재미있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해 만들기를 배우는 참가자도 청소년들이지만, 만들기를 가르쳐주는 선배 메이커 역시 청소년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과학인재 과정 3기를 졸업한 이지영 양과 배설영 양은 4기 후배들을 돕기 위해 행사장에 나왔습니다.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3기 졸업생 이지영 양(중3)과 배설영 양(중2)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3기 졸업생 이지영 양(중3)과 배설영 양(중2)

저희가 만든 제작물을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면서 자신감도 많이 갖게 되었어요.
앞으로 전 세계의 메이커 페어(Maker Faire)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보여주고 싶어요.”

이번 행사에 3개의 부스를 마련한 전국기술교사모임 소속의 이광재 선생님은 우리나라에서 메이커 운동이 활성화되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전국기술교사모임의 이광재 선생님. 딸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전국기술교사모임의 이광재 선생님. 딸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자기 삶의 경쟁력을 가지려면 어렸을 때부터 자기의 감정을 충분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건 천천히, 손끝에서, 감성적인 활동을 통해 이뤄지거든요.

더 이상 국영수 경쟁이 아닌, 메이커 운동을 통해 창의성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메이커 운동에 뜻을 함께 하는 단체, 영 메이커 양성을 돕기 위해 나온 대학생과 예술가들, 같은 청소년이지만 메이커 문화를 조금 더 일찍 경험한 선배 메이커들, 만들기가 마냥 좋아서 행사에 참여한 어린 참가자들까지…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기는 과학과 예술의 축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

LG가 영 메이커들을 육성하는 이유

LG는 왜 이런 행사를 주최하고, 메이커들의 활동을 지원할까요? LG연암문화재단의 김수진 파트장을 만나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LG연암문화재단 김수진 파트장

LG연암문화재단 김수진 파트장

LG는 1987년 LG사이언스홀을 개관한 이후 우리나라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을 진정성 있게, 오랫동안 해왔어요. 아이들이 억지로 떠밀리듯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창의성도 기르면서 과학의 원리를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메이커는 소규모의 오타쿠(?)들이 전자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선진국의 메이커 페어를 가보면 정말 다양한 분야의 만들기가 활성화 되어 있고 연령의 제한도 없어요. ‘그들만의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는 우리나라 메이커 운동을 확산시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메이커 활동을 체험해보고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2016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이 열린 국립과천과학관 옥외 행사장

2016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이 열린 국립과천과학관 옥외 행사장

김수진 파트장은 <LG 영 메이커 페스티벌>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지만, 엄밀히 따지면 ‘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메이커 특유의 자유로움과 놀이 요소를 더 강화하고, LG의 사업분야인 전자·화학·통신 분야에서의 접목 및 임직원 참여도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만들기'는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만들기’는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면서 즐거워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공유하고 협력하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면 우리는 좀더 따뜻한 과학, 인간을 향한 기술을 지향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자동화와 기계화에 가려진 인간성과 창의성 상실의 시대, LG와 메이커들이 만드는 작은 움직임이 우리 사회와 세상을 바꾸길 기대해 봅니다.

젊은꿈(최종)3
LG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를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집중해  30여 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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