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실내악 거장들과 음악영재들의 만남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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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실내악 거장들과 음악영재들의 만남

작성일2014-05-13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그 푸르른 신록만큼이나 눈부신 선율이 LG트윈타워와 LG아트센터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악영재들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였는데요. 같이 하는 음악이어서 더욱 아름다웠던 시간, 2014년 봄의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는 음악영재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LG와 미국의 유명 실내악 전문 교육기관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The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oln Center, 이하 링컨센터 CMS)’가 함께 개발하고, LG아트센터가 운영하는 실내악 전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의 어린 음악영재들이 실내악을 통해 음악이 지닌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배우고, 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국내 유일의 실내악 교육 프로그램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2009년에 시작한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는 국내 유일의 실내악 교육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재능 있는 음악영재들이 ‘같이 하는 음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학교인 것이죠. 실내악을 통해 합주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의 선율을 함께 만드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실내악의 선율이 흐르는 특별한 학교 이야기

사랑의 음악학교 학생, 교수 인터뷰

실내악의 선율이 흐르는 특별한 학교 이야기 Q.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에 참여한 소감이 어떤가요? 정원빈 학생 (바이올린) 혼자서 배우는 솔로 레슨이 아니라 다 함께 배우는 실내악 수업이기 때문에 서로 배려하며 합주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어요. 단순히 음악적 기교나 테크닉을 배운 게 아니라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었죠. 음악의 전체적인 흐름, 하모니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라 너무 좋아요. 안드레스 디아즈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조교수) 지난 4년간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학생들이 있어 가르치는 저도 행복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무척 행복합니다. 오히려 제가 아이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얻어가고 있지요. 미샤 아모리 (Yale University, The Juilliard School, Curtis Institute of Music 교수) 전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에 올해 처음 합류했고, 한국을 방문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능 있는 한국 학생들을 미국에서도 많이 보아왔는데 제가 직접 한국에서 음악영재들을 가르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Q. 실내악을 가르치고 배우는 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우 한 (링컨센터 CMS 공동 예술감독) 수업시간마다 악보에 빼곡히 메모지를 붙여가며 제가 하는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배우려고 노력했던 학생이 기억에 남아요. 나중에는 악보가 메모지들로 뒤덮일 정도였죠. (웃음) 마지막 수업시간에 악보를 펼쳤더니 메모지가 세 장만 붙어있더라고요. 거기엔 ‘I’, ‘LOVE’, ‘YOU’라고 쓰여있었죠. 코끝이 찡해질 정도로 감동을 받았어요. 박채언 학생 (피아노) 세계적인 음악가 선생님들께 직접 레슨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행운이자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보통 음악 레슨은 혼자서 개인 레슨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같이 음악을 즐기며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했던 매 시간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정원빈 학생 (바이올린) 예전에는 악보에 쓰여진 대로 연주하기만 했는데 이곳에서는 ‘포르테’ 하나도 여기에 왜 이 표시가 있을까, 어떤 느낌으로 쓰여진 걸까, 친구들과 고민하고 아티스트 분들과도 이야기 나누곤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악보에 쓰여진 음표 이상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죠. 피아노 레슨을 지도하는 길버트 칼리쉬 교수 Q. 링컨센터 CMS 선생님들께선 그동안 많은 공연을 하셨을 텐데,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공연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길버트 칼리쉬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 교수) 한국의 재능 있는 학생들이 세계 최고의 선생님들에게 직접 수업을 받고, 공연을 함께 체험한다는 점에서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 명성의 아티스트들과 재능 있는 한국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적 시너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션 리 (CMS TWO 멤버) 이번에 선곡한 체임버 뮤직의 작품들은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들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지만 한국계입니다. 그래서인지 한국 학생들과 함께 음악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개인적으로 더욱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Q. 세계적인 선생님께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학생들은 가질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어떤 연주가가 되고 싶나요? 이근엽 학생 (첼로) 솔로 연주는 물론이고 실내악 연주도 잘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다른 연주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같이 음악을 연주한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이곳에서 느낄 수 있었거든요.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연주가가 되고 싶어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이런 값진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원빈(좌), 박채언(가운데), 이근엽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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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연주가와 음악영재들이 빚어낸 하모니

실내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지난 5월 12일 LG아트센터의 무대에 함께 섰습니다. 바로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스프링콘서트(Spring Concert) 2014’였는데요. 12일에 열린 공연은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내한 공연으로, 선생님들의 합주 공연이 주가 되는 이번 콘서트의 피날레 무대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실내악 거장들과 우리나라의 음악영재들이 한 무대에서 들려준 환상적인 선율은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학생들이 실내악의 매력에 한층 더 빠져들었음은 물론이고요.

학생공연

 연주 중인 정원빈 학생(좌)과 이근엽 학생

교수 공연

4중주 실내악을 연주하는 링컨센터 CMS 아티스트들

12음계의 음정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 곡의 음악이 되듯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역시 LG와 링컨센터 CMS 아티스트, 그리고 재능 있는 음악영재들이 하나가 되어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냈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미래의 모차르트를 꿈꾸는 친구들의 꿈이 더 알차게 여물 수 있도록 LG는 이 땅의 모든 젊은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젊은 꿈을 키우는 LG의 사랑에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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