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링컨센터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든아름다운 실내악 공연 이야기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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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링컨센터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든아름다운 실내악 공연 이야기

작성일2014-05-16

안녕하세요, LG블로거 양정휴입니다.

지난 5월 12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클래식 연주를 듣기 위해 온 이들로 LG아트센터가 북적거렸습니다. 클래식 음악사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밀회’에 삽입되었던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 F단조’도 연주되어 많은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헨델부터 브람스까지 실내악의 주요 작품들을 환상적인 호흡으로 연주한 아티스트들은 누구였을까요?

LG아트센터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바로 세계 최고의 실내악단이자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를 이끄는 주역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The Chamber Music Society of Lincoln Center)였는데요, 이들의 특별한 내한 공연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LG아트센터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Spring Concert 2014

이번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내한 공연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전방위 공연장인 LG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2000년에 개관한 LG아트센터는 총 3개 층의 건물에 1,103석의 객석을 갖춘 최첨단 다목적 공연장입니다. 국내 최초로 건물의 하부와 측벽에 건축구조분리체를 삽입한 LG아트센터는 첨단공법을 도입한 만큼 차별화된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덕분에 주변의 진동과 소음이 흘러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모든 형태의 공연에서 최상의 음향 환경을 연출할 수 있지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Spring Concert 2014'의 포스터

최상의 음향을 들을 수 있는 공연장이기에 클래식 음악도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지난 5월 12일 LG아트센터를 찾았습니다. 당일 공연 예정이었던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Spring Concert 2014′의 포스터와 공연 안내장이 곳곳에 붙어 있었는데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는 음악영재들에게 체계적인 실내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LG와 미국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가 함께 개발한 실내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자 LG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이 날 공연의 주인공이었던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미국 링컨센터의 산하 기관 중 하나로 공연, 교육, 녹음,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내악을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는 단체입니다. 현재 수백 명의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하고 광범위한 연주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등이 이곳을 거쳤다고 합니다.

학생과 은사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실내악 공연

이번 공연은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학생인 정원빈 양과 이근엽 군이 오프닝 곡을 연주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두 학생은 헨델과 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파사칼리아 G단조’ 곡을 연주해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죠.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은사들과 한 무대에서 공연을 했기에 학생들에게는 이번 연주회가 더욱 특별한 의미로 남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원빈 이근엽 학생 연주 사진

오프닝 공연을 한 정원빈(좌), 이근엽 학생

이어서 길버트 칼리쉬(Gilbert Kalish)와 우 한(Wun Han) 교수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 F단조’를 연주했는데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이 곡은 드라마 ‘밀회’에서 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이 듀엣으로 연주해 더욱 화제가 되었던 곡입니다. 한 개의 피아노에 두 아티스트가 함께 앉아서 부드럽고 환상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감명 깊었습니다.

세 번째 연주로는 션 리(Sean Lee)와 우 한(Wu Han) 교수가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화려한 론도’라는 곡을 연주했는데요, 곡 제목에 ‘화려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만큼 연주가의 기교가 돋보이는 곡이었습니다. 꽃이 만개하는 5월에 꼭 어울리는 곡이었지요.

공연 중인 션리와 우한 교수

공연 중인 션 리(좌)와 우 한 교수

약 15분 정도의 휴식 시간이 지나고 피날레 곡이 시작되었습니다.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였는데, 장장 1시간 동안이나 쉼 없이 이어지는 합주곡이었습니다. 이 곡을 만든 작곡가 브람스 역시 1855년부터 이 작품을 스케치하기 시작하여 1861년에야 완성했다고 합니다. 브람스 작품 중 가장 긴 4중주 곡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곡을 4명의 연주가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연주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에 푹 빠져들어 연주하는 그들의 열정에 공연을 보는 내내 감탄이 멎질 않았습니다.

피날레 곡

피날레 곡을 연주하는 아티스트들

공연이 모두 끝난 후,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아티스트들은 1층 로비에서 공연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사인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어린 친구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악기 케이스에 사인을 받고, 소중히 꼭 끌어안고 가는 학생들의 뒷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왠지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교감을 통해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공연 후 아티스트 사인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와 음악영재들이 들려준 클래식 음악공연 덕분에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느끼고, 풍요로운 감성을 다질 수 있어 무척 행복했습니다.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지 않은 제게도 너무 좋은 공연이었는데, 재능있는 음악영재들에게는 이번 공연이 더욱 뜻 깊게 다가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가 앞으로도 풍성한 실내악 수업과 공연으로 더 많은 친구들의 꿈을 키워주어 청중들에게 좋은 음악공연을 선보일 수 있길 바랍니다.

양정휴 프로필

LG유플러스 Data상품기획팀에서 HDTV, Mnet 등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SNS 실무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SNS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맛집/여행분야 파워블로거로 ‘제주맛집 서울맛집 여행…’블로그를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