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의인상] ‘낙성대 묻지마 폭행’ 막다 부상당한 곽경배 씨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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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의인상] ‘낙성대 묻지마 폭행’ 막다 부상당한 곽경배 씨

작성일2017-04-11

피할 수 없었습니다.

"도와주세요!"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출구에서 들리는 다급한 여성의 목소리

노숙자 김모(54) 씨가 맞은 편에서 내려오던 여성을 난데없이 따라가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있는 묻지마 폭행 상황.

도와주세요! 마침 개찰구에서 나오던 곽경배(40) 씨는 이 광경을 목격,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김 씨에게 달려갔습니다.

달아나려는 김씨를 곽 씨가 막아 서자 김씨는 주머니 속에서 여행용 칼을 꺼내 휘둘렀고,

곽 씨는 오른 팔뚝을 찔려 피가 철철 흐르는 상황에서도 김씨를 붙잡고 끝까지 격투를 벌였습니다.

곽 씨의 희생과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김 씨는 경찰에 붙잡혔고, 범인이 붙잡히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곽 씨는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오른팔 신경과 근육이 끊어지고, 동맥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은 곽 씨.

"흉기를 꺼내는 순간 두려웠지만 다른 이가 다칠수 있다는 생각에 피할 수 없었습니다."

묻지마 폭행 현장에서 곽경배 씨를 움직였던 원동력은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었던 '의인의 마음' 이었습니다.

LG복지재단은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발휘한 곽경배 씨에게 'LG의인상' 표창과 함께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 구본무 LG회장

LG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속 의인을 기억하며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폭행하던 남성을 제압하다 부상을 당한 곽경배(40)씨에게 ‘LG 의인상’과 치료비를 포함한 상금 5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곽 씨는 이날 오후 낙성대역 개찰구 부근을 지나가던 중 한 30대 여성이 김모(54)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며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치는 것을 목격하고 맨몸으로 폭행을 제지했습니다. 곽 씨는 김씨가 갑자기 꺼내 휘두른 칼에 오른 팔뚝을 찔려 출혈이 심한 상황에서도 지하철역 밖으로 도주하는 김 씨를 끝까지 쫓아갔고, 몸싸움을 한 끝에 인근 건물 화단에서 김 씨를 붙잡았습니다. 또한 곽 씨의 이러한 용기 있는 행동을 지켜보던 주변의 고등학생들과 시민들이 가세해 김씨를 제압했고,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곽 씨는 오른팔 동맥과 신경이 절단돼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지만, 향후 2년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 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내가 피하면 저 칼로 다른 시민이 다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대응했다’며, ‘누구에게나 선한 마음은 있고, 그래서 사회가 유지된다고 믿는다’고 담담히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곽 씨는 자신의 가족이 같은 일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 부상을 입으면서도 다른 시민들의 피해를 막은 우리 사회 의인의 본보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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