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도 아프니까, 사원도 꿈꾸니까!LG 사원 3인방 ‘사원 콘서트’ 열다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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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도 아프니까, 사원도 꿈꾸니까!LG 사원 3인방 ‘사원 콘서트’ 열다

작성일2012-09-28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LG입니다.

미국의 시인 사무엘 울먼은 78세에 쓴 시 ‘청춘’에서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라고 노래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생활의 시작점인 ‘사원’은 이전과는 또 다른 ‘청춘’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데요. 취업에는 성공했지만 자신의 진짜 목표가 무엇인지 모른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원들의 소중한 ‘청춘’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대한민국 사원들의 정답 없는 고민을 멘토들과 함께 바라보는 따뜻한 ‘사원 콘서트’를 기획한 LG인 사원 3인방을 만나 보았습니다.

어느 날 청바지가 아닌 양복을 입고 있었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초가을 날씨의 토요일 아침, 잘 다려진 하얀 와이셔츠 차림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던 세 남자를 한 카페에서 만났죠. 몽글몽글한 구름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만큼이나 청명한 그들의 첫인상에 절로 기분이 좋아졌는데요. 2011년 LG에 공채 입사한 사원 3인방에게 우선 자기소개를 부탁했습니다.

LG전자:한국 HA마케팅담당 Healthcare마케팅팀 사원

전석우:LG전자 Healthcare 마케팅팀 사원 전석우입니다. 여기서 BM을 맡고 있는 브랜드 관련해서 홍보나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LG화학:고무/특수수지, 마케팅P 사원

장원욱:LG화학 고무특수수지사업부 마케팅P 장원욱 사원입니다. 2010년 겨울 LG생명과학 인턴 활동으로 LG그룹과 첫 인연이 닿았습니다. 이후 2011년 상반기 공채를 통해 LG화학으로 정식 입사했죠. 지인들이 생물학과 출신인 제가 어떻게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냐며 많이들 놀라곤 하는데요. 이런 도전정신이 늘 변화하는 시장을 이해하는 것에 충분히 응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일은 주로 영업이나 마케팅 관련 시장 히스토리를 분석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하고 있죠

LG엔시스:기획담당 경영기획팀 사원

류선종:LG엔시스 경영기획팀에서 전략파트를 맡고 있는 류선종이라고 합니다. 경영성과를 분석하거나 예측,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사업 검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고요. 현재는 ‘사원 콘서트’를 석우, 원욱씨와 함께 온몸을 바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연수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신입사원 연수중 찍은 사진

LG라는 공통분모가 있긴 하지만 계열사와 하는 일이 다른 전석우, 장원욱, 류선종 사원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을지 궁금했는데요. 이들 3인방은 바로 신입사원 연수에서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남자 6명, 여자 2명으로 이루어진 조에서 만나게 된 이들은 특이하게도 모두 담배를 피우지 않아 더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죠.

류선종 사원은 그러다 보니 주로 수다를 많이 떨게 된다며 디저트값만 30만 원이 나온 적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장원욱 사원은 류선종 사원을 굉장한 ‘모티베이터’라 칭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전석우 사원을 무시무시한 추진력을 가진 사나이라고도 했죠. 이런 그들이 만났기에 시너지 효과가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신입 사원 연수에서 이 3인방이 속한 조가 1등을 해 받은 상금으로 래프팅 여행을 함께해 더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죠.

사원도 아프다. 이미 사회에 나왔지만, 우리도 아프거든요

사원 셋이 기획한 대한민국 최초 사원용 강연콘서트 사원콘서트 - 전석우, 장원욱, 류선종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단순히 친목모임으로 끝나지 않을 방법을 강구하다 ‘사원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원 셋이 기획한 대한민국 최초 사원용 강연콘서트라는 ‘사원 콘서트’의 기획이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같이 있으면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류선종 사원은 사원이기 때문에 사원의 니즈를 알 수 있다고 했죠.

“이왕이면 LG인으로 사회공헌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었어요. 처음엔 ‘독도 지킴이’도 생각해봤죠. 점점 기획안이 수정되고 셋의 아이디어를 거쳐 지금의 ‘사원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청춘이니까 아픈 것처럼 사원도 아파요. 이미 사회에 나왔지만, 우리도 아프거든요. 이런 우리가 롤모델을 찾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도 더 나아가 사회적 차원에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류선종 사원”

사원 셋이 스스로 기획한 '사원 콘서트'

주말마다 트윈타워에 모여 6~7시간 회의중

“주말마다 트윈타워에 모여서 6~7시간씩 회의했어요. 이런 공연을 기획해본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회의가 산으로 갈 만도 하죠. 하지만 그럴 때 마다 모티베이터 류선종PM이 방향을 잘 조정해주었습니다. 주말에 논의된 사항을 주중에 실행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중에는 본연의 업무가 반드시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 관련 사항은 늘 업무시간 외에 처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식의 스케줄을 계속해 나가는 게 쉽지 않았죠…장원욱 사원”

전석우, 장원욱, 류선종 사원은 ‘사원 콘서트’를 기획하고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주기적인 회의를 거쳐 사원이 원하는 멘토를 찾기 시작했고 그들을 향한 진심 어린 소통은 어떤 후원도 받지 않고 ‘재능기부’의 형태로 ‘사원 콘서트’를 열 수 있게 되었죠.

‘사원 콘서트’의 컨셉을 잡을 때에는 박천운 CEO나 <조선의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LG CNS 솔루션 사업본부 경영기술교육원의 남재덕 부장의 도움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들로부터 얻은 조언을 통해 ‘사원 콘서트’를 구체화 했으며, 특별한 후원이나 홍보 없이도 강효성 멘토와 김태원 멘토를 최종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도 역시 모시기가 쉽지 않았어요. 여러 방법을 동원해봐도 연락처나 스케줄을 전혀 알 수 없었죠. 우연히 분당에서 강연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올 여름에 태풍만 두 번 왔잖아요. 그 중 하루였어요. 거리는 한산하고, 바람은 무섭게 물었죠. 별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신념을 지키고자 강연장으로 향했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김태원 멘토님을 만나 ‘사원 콘서트’에 대한 취지를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응해 주셨어요. 그때 만약 날씨를 핑계로 가지 않았다면 김태원 멘토님을 모시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전석우 사원”

사원 니가 뭘 알아? 배움과 열정을 이 시대 최고의 멘토에게 듣다

사원 콘서트 진행을 맡은 류선종 사원

첫 번째 멘토인 최고의 전략기획 전문가 강효석 멘토의 강연이 시작

공덕역 근처의 한 카페에서 열린 ‘사원 콘서트’는 류선종 사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요. ‘사원 콘서트’를 감각적으로 만든 PPT 자료로 시원시원하게 소개했죠. 이어 첫 번째 멘토인 최고의 전략기획 전문가 강효석 멘토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크린 골프라는 새로운 스포츠 개념을 대중화하는데 성공한 ㈜골프존의 전략기획 실장인 강효석 멘토는 ‘배움, 열정 그리고 행복’을 키워드로 다음과 같이 사원을 위한 10가지 조언을 전했습니다.

  1. ① 불평하지 마라
  2. ② 자존심을 버려라
  3. ③ 상사도 사람이다
  4. ④ 평범하다면 더 노력하라
  5. ⑤ 최고보다는 최선이다
  6. ⑥ Small Win을 자주 가져라
  7. ⑦ 행운아 마인드로 무장하라
  8. ⑧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라
  9. ⑨ 누군가에게 당당한 사람이 되어라
  10. ⑩ 잔소리를 즐겨라

‘생각을 선물하는 사원’이라는 키워드로 구글 코리아의 김태원 멘토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섰죠. 친근한 모습으로 강연을 시작한 김태원 멘토는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보다 대화하듯 강연을 이어갔으면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재앙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의미심장한 문장을 토대로 자신이 사회에 처음 나왔을 때 재앙은 바로 ‘변화’였다고 했습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그 어떤 변화에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김태원 멘토는 전 세계에서 같은 분야의 종사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이메일 서비스에 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신입사원 때 업무를 하다 보면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했죠. 구글 코리아에서는 ‘생각의 리더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강연이 끝난 후 이어진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에 관한 질문에서 김태원 멘토는 자신도 입사 3년 차에 슬럼프가 왔다며 회사 직원이 아닌 ‘독립법인’이라는 생각으로 바꾸니 그 깊이가 달라졌다며 웃었죠.

주변의 모습이 전부인 것처럼 획일화된 사고방식과 태도를 가지고 꿈을 잃은 사원들의 ‘청춘’에게 ‘사원 콘서트’의 두 멘토는 배움과 열정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을 토대로 한 자기 주도적인 사회생활을 권했습니다. 여러분 중에서 어떤 목표 하나만을 두고 달리다가 막상 이뤄지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허탈감과 함께 무기력이 찾아왔거나 그랬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배움과 열정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꿈을 되찾을 수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원'

전석우, 장원욱, 류선종 사원은 자신들의 멘토인 강효석 멘토와 김태원 멘토 함께

LG의 새내기 전석우, 장원욱, 류선종 사원은 자신들의 멘토이자 ‘사원 콘서트’의 처음을 함께해준 강효석 멘토와 김태원 멘토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3인방의 활력은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기도 했지만 10년 후에도 같은 모습일까라는 의구심을 살짝 들게 했죠. 그래서 ‘사원’에 대한 3인방의 생각과 고민을 물어보았습니다.

“내가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역량을 키워야 할지 롤모델을 따라가야 할지 우리도 똑같이 고민하고 있고 그런 취지에서 ‘사원 콘서트’를 기획했습니다. 지금도 찾아가고 있는 단계라 할 수 있죠. 오히려 이런 고민은 안 하는 사람이 문제지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충분히 가치 잇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A, B라는 선택지가 있다면 어떤 것이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제 철학에 맞춰 생각할 것 같아요. 저희는 그런 사고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기획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 원동력을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의 해결은 열정에서 시작되는 거 아닐까요?…류선종 사원”

“어떤 기업이든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마찬가지고요. 변화에 맞춰 따라가는 게 아니라 적어도 5년 뒤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직장 생활 내에서도 신입사원이라고 해서 상사나 상황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사고뭉치’라는 소리를 들어도 재미있게 회사 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긍정적인 의미에서 ‘사고’겠죠.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사회적으로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스스로 사랑스럽고 발전해나갈 열정이 있다면 지금 연봉은 낮을지라도 미래의 연봉은 반드시 나아질 거라 믿어요. 이런 가치관이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원 콘서트’를 기획했습니다…전석우 사원”

“모든 선배님들 개개인이 강점들을 신속하게 습득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원이 최고의 사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원 콘서트’는 그런 의미에서 사회적으로 만연히 퍼져있는 획일화된 직장인으로 사는 삶과 성공의 정의에 대하여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고, 다양한 꿈과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의미 없이 다녀야만 하는 직장이 아니라, 내 꿈과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기반으로서 직장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장원욱 사원”

혹시 여러분도 취업에는 성공했지만, 자신의 꿈을 잃어버린 채 지난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요? 여러분은 어떤 ‘청춘(靑春)’을 기억하십니까. 아니 어떤 ‘청춘’을 살고 계신가요.

여러분의 ‘청춘’을 응원합니다.LG

사원 콘서트 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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