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엔 DJ들이 있다? LG 디지털파크 사내 방송반 LGBS을 소개합니다!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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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엔 DJ들이 있다? LG 디지털파크 사내 방송반 LGBS을 소개합니다!

작성일2015-07-23 오전 10:00

안녕하세요! LG블로거 이도교입니다.

피곤하고 짜증까지 겹친 하루. 길을 걷다 무심코 좋아하는 노래가 들려오면 잠시라도 마음이 편안해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되고, 하루 종일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노래 한 곡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데요.

LG전자 사내방송

LG전자 디지털파크(Digital Park, 평택사업장)에는 매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런 일을 자진해서 담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회사의 분위기 메이커라는 자부심으로 임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은 물론 점심시간까지 책임지는 사람들! LGBS를 소개합니다.

LGBS

역사가 깃든 LGBS 출입구 간판

역사가 깃든 LGBS 출입구 간판

점심시간 30분을 즐겁게 만드는 생방송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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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방송모습

회사에서의 일과 중 유일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때가 점심시간인데요. 직장인에게는 가장 꿀같은 시간일 겁니다.남에게 방해 받고 싶지 않은 이 시간에 LGBS 멤버들은 오히려 더 바빠지는데요. 사내 점심방송 DJ로 변신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6명의 멤버들이 각자 요일별로 하루씩 담당해서 매일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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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2명이 동시에 진행하는 토크쇼

생방송을 위해서는 최소 2명이 필요합니다. 아나운서실에서 멘트를 진행하는 DJ와 그에 맞게 BGM, 볼륨 기기를 컨트롤 해주는 엔지니어가 있어야 매끄러운 방송이 가능한데요. 촬영을 위해 방문한 날에는2명의 DJ가 동시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방식이 생방송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 날은 ‘직장생활에서 화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점심방송 뿐 아니라 매일 출퇴근시간에 사업장 내에 울려 퍼지는 노래들도 LGBS 멤버들이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라고 하니, 음악으로 임직원들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사업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LGBS 멤버들의 열정이 놀랍습니다.

사내 프로포즈 이벤트부터 가요제까지

LGBS는 ‘공감’과 ‘소통’을 추구하며, 자칫 일방적인 방송이 되지 않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 소개하고 선정된 사람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해 왔는데요. 기억나는 사연으로는 몇 년 전 사업장 내 용기 있는 여직원이 좋아하는 남자 동료에게 고백하는 이벤트를 꼽았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프로포즈 음악과 함께 손수 적은 편지를 방송으로 읽어줘 많은 분들에게 공개적으로 축하를 받았다니,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입니다. 정말 로맨틱하죠?

최근에는 카카오톡에 LGBS 계정을 따로 만들어 생방송 중에 실시간으로 노래 신청을 받기도 하고, 들려오는 노래가 마음에 들어 제목을 묻는 질문에도 바로 답변할 수 있어 임직원들과 한발 더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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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S 카카오톡 계정을 통한 신청곡 접수

일반 방송 외에 큰 행사도 진행하는데요. 매년 1회 방송반 이름을 걸고 대대적으로 ‘LGBS 가요제’를 개최하여 실력 있는 임직원들을 위한 무대를 만듭니다.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최소 2주 이상 소요되는 블록버스터급 프로젝트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올해 9월에는 ‘복면가왕’이라는 컨셉트로 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매우 기대되는데요. 이 정도면 LGBS 멤버들, 정말 분위기 메이커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죠?

LGBS가요제 현장과 방송부원들

LGBS가요제 현장과 방송부원들

실제로 2013년에는 LGBS 가요제가 열리기도 했는데요. LGBS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도 슈퍼스타! LG인들의 서바이벌 오디션 LGBS가요제’를 참고하세요!

1,300장의 LP가 남아있는 음악의 보물창고

선배들의 정성이 깃든 수많은 음반과 턴테이블

선배들의 정성이 깃든 수많은 음반과 턴테이블

LGBS 멤버들은 좋은 노래를 통해 동료들이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즐거워하고, 힘들 때는 위로되었으면 좋겠다는 신념으로 방송반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노래 선곡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음악에 대한 조예도 깊을 것 같은데요. LGBS 멤버들이 추천하는 Playlist 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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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S DJ들이 추천하는 “이럴 땐 이런 노래”

곧잘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는 감성파 교회오빠 DJ
LG전자 해외임가공지원팀 김석연 대리
90년대로 돌아가 기분을 Up! 시키고 싶을 때
1. 난 알아요 – 서태지와 아이들
2. 잘못된 만남 – 김건모
3. 버스안에서 – 자자

불금 전 한숨 돌리는 편안한 목요일을 책임지는 DJ
LG전자 평택총무팀 서슬기 사원
위로가 필요할 때, 답답할 때, 클럽에 가고 싶을 때
1. 안아줘 – 정준일
2. oh Yeah! – 갤럭시익스프레스
3. 60’s Cardin – Glen Check

세대를 아우르는 선곡! 배철수를 닮고 싶은 DJ
LG전자 HE R&D인사팀 김원정 대리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싶을 때

1. The Water is Wide – Karla Bonoff
2. 얼음연못 – 두번째 달
3. 너는 아름답다 (이은미)

금요일의 감성 DJ
LG전자 단말시작기술팀 박혜란 기사
한여름 해변산책, 애틋함, 기분 전환곡

1. Good Time – Owl City
2. A Thousand Years – Christina Perri
3. Stay the Night – Zedd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답게 사내방송국 내부에는 한 눈에 봐도 엄청난 수의 LP판과 CD가 있었는데요. 작년 사내방송국 내부 리뉴얼을 위해 정리하다가 세기를 포기했을 정도인데 어림잡아 LP판이 1,300장, CD가 1,000장이 넘는다고 합니다. 슬쩍 몇 장만 꺼내봤을 뿐인데도 철이와 미애, 코리아나부터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 등 유명한 음반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30년 이상된 희귀 음반도 많다고 하니 정말 보물창고가 따로 없네요.

이제는 낡고 헤져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지만 좋은 음반을 한 장 한 장 신중하게 고르고 동료들에게 선보였을 선배들의 정성과 마음을 생각하면 음악 한 곡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선배들의 정성이 깃든 수많은 음반, 턴테이블과 LGBS 멤버들

LP를 들고있는 LGBS 멤버들

음악방송부터 사내 안내방송 아나운싱, 주요행사 MC까지… LGBS는 정말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알아주기를 바래서가 아니라 순수한 열정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LGBS 멤버들 모두 누구보다도 멋져 보였습니다. 앞으로도더 많은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LGBS 파이팅!

Ps. 신입부원도 모집하고 있다고 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이도교 프로필

“桃李不言, 下自成蹊”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복숭아나무처럼 되라는 의미가 담긴 제 이름에 맞게,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블로거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