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여자, 김자영 프로 골퍼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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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여자, 김자영 프로 골퍼

작성일2013-04-04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LG 입니다.

KLPGA 신데렐라, 골프 여신, 미녀 골퍼, 골프계의 아이유, 매치플레이 퀸…….
한국여자프로골프에 입문한지 3년 만에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김자영 선수를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들입니다.

2010년 데뷔 첫해부터 눈에 띄는 외모와 준수한 실력으로 많은 팬을 몰고 다닌 김자영 선수는 2012년 KLPGA 다승왕 및 인기상을 동시에 거머쥐어 외모뿐만 아니라 실력도 최고인 골퍼로 자리잡았는데요. 2013년도부터 LG전자와 LG생활건강의 공식 후원 골퍼로 선정된 김자영 선수를 <사랑해요 LG>가 만나고 왔습니다.

LG트윈타워를 찾아 온 김자영 선수

걸그룹처럼 ‘삼촌팬’이 생기고 팬클럽 카페가 운영되며 본인의 이름을 붙인 골프 대회까지 열리는 등’연예인’ 버금가는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이기에 화려한 느낌의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김자영 선수를 직접 만나기 전에 들었는데요. 막상 실제로 마주한 김자영 선수는 수줍게 미소 지으며 조곤조곤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순수한 소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골프는 역전이 가능한 운동이라 매력적

지금은 KLPGA를 주름잡는 골프 선수가 되었지만 김자영 선수는 골프가 아닌 수영을 먼저 시작했다고 합니다. 7살 때 수영을 시작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울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할 정도로 수영에 재능을 보였는데요. 골프광인 아버지를 따라 나선 필드에서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어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영은 초를 다투는 경기이다 보니까 찬스가 많이 없고,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중압감이 많이 들었어요. 반면에 골프는 매 샷, 매 홀이 찬스가 되고 위기의 상황에서도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어요. 재미 삼아 아버지를 따라 나선 필드에서 골프의 매력을 느끼고 곧바로 빠져들게 됐죠

골프의 매력에 대해 얘기하는 김자영 선수

중학교 1학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김자영 선수는 또래에 비해 다소 늦게 골프를 시작한 편이었고, 아마추어 시절에 크게 주목 받지 못했습니다. 뒤늦은 시작과 부진한 성적에 조급한 맘이 들 법도 했을 텐데요.

늦게 시작해서 그런지 또래 선수들에 비해서 뒤쳐지는 부분이 많이 있었어요. 저도 선수이다 보니까 당연히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요. 그래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골프에 입문했을 때 김자영 선수는 이제 갓 중학생이 된 소녀였습니다. 14살, 아직은 투정 부려도 괜찮을 나이인데 본인의 한계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정신력과 의지는 어디서 나왔을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때부터 꾸준히 갈고 닦은 정신력과 승부사 기질이 오늘의 김자영 선수를 만들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활력소가 되어주는 팬들

김자영 선수를 늘 따라다니는 많은별명에 대해서도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골프 여신’, ‘골프계의 아이유’, ‘얼짱 골퍼’ 등  수많은 별명 중에 어떤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물어봤더니  김자영 선수는 수줍게 웃으며 제일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라고 했습니다.

아, 정말 부끄러워요. 안 물어보시면 안돼요? (웃음) 친구들과 팬 분들이 다 저를 너무 좋게 봐주셔서 그런 것 같네요. 특별히 좋거나 싫은 별명은 없어요., 그냥 쑥스러울 따름이에요

별명 이야기에 활찍 웃음짓는 김자영 선수

별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김자영 선수를 좋아하고 관심 있게 지켜보는 팬이 많다는 증거이기도 한데요. 팬클럽은 김자영 선수가 데뷔하자마자 형성되어 우승이 없을 때도 늘 함께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 선수가 버디를 하면 팬들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을 돕기도 한다고 합니다.

팬분들은 제게 활력소에요. 제가 잘 칠 때나 못 칠 때나 늘 응원해 주시기에 그 성원에 힘입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요. 특히 해외 투어에서 경기를 할 때 와주신 분들이 기억에 남아요. 사비를 들여서 저를 응원해주러 오시는 분들이니까 정말 감사한 마음이에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꾸준히, 또 열심히 연습하게 된다는 김자영 선수. 골프 선수 중에서 이상형은 로레나 오초아, 롤모델은 최나연, 함께 라운딩하고 싶은 선수는 로리 맥길로이를 꼽았는데요. 각기 다른 세 선수의 매력이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로레나 오초아 선수가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면 카리스마가 느껴져요.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르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그 자리를 3년 동안 지켰다는 게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은 부분이에요. 나연 언니는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져요. 언니도 골프선수치고는 체격이 작은 편이거든요. 저도 언니처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에 언니를 제 롤모델로 삼고 있어요. 로리 맥길로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예요. 스윙이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기술적인 면에서 정말 배울 게 많을 선수이기에 함께 라운딩해보고 싶어요.

최나연 선수와 비슷하다고 본인이 말한 것처럼 김자영 선수는 운동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가냘펐습니다. 하지만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시작한 이래 한번도 아프거나 부상당해 쉬어본 적이 없다고 해 그 비결이 궁금했습니다.

체격이 왜소하기 때문에 체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요. 또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에요. 아버지께서 한의사이시라 좋은 약도 지어주시고 근육도 풀어주시죠. 아버지가 최고의 매니저 역할을 해주고 계세요. 감사할 따름이죠.

김자영 선수의 깜짝 선물, 칠필 사인 모자!

골프는 나 자신과의 싸움

LG의 새로운 식구가 된 김자영 선수

체력도 중요하지만 골프는 멘탈이 90%인 운동이라고 할만큼 정신력도 정말 중요한 스포츠인데요. 특히 매치플레이는 자신과의 싸움일 뿐만 아니라 눈앞의 상대까지 이겨야 하기에 부담감이 더할 듯했습니다.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개막 후 김자영 선수는 잇달아 3승을 거두었지만, 후반기에는 성적이 부진해 20위권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많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골프는 상대와의 싸움보다는 나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자연현상에 적응하고 스스로를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솔직히 작년 상반기 성적이 좋아서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소극적으로 플레이 했어요. 정신적으로도 많이 불안했죠. 매치플레이 같은 경우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인정하고 코스를 공략하려고 노력했어요. 저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상대 선수 플레이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욕심을 버리려고 해요. 안 좋은 기억도 금방 잊어버리려고 노력하고요.

나 자신과 싸우며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 해야 하는 운동선수 생활이 갓 스무 살을 넘긴 나이에는 더욱 더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또래 친구들과 다르게 늘 연습에 연습으로 이어지는 생활이 속상하거나 아쉬운 마음이 들지는 않는지 궁금했습니다.

학교 친구가 많이 없는 게 제일 아쉬워요. 시간이 정말 없거든요. 문화 생활을 많이 못 즐기는 것도 아쉽고요. 연습 없는 날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간혹 쉬는 날에는 드라마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편이에요. 평범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게 아쉬울 때도 있지만 어린 나이에 많은 팬분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것에 감사해요.

LG 명성에 걸맞는 선수가 되고파

작년에 KLPGA 다승왕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선수 생활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김자영 선수. 2015년 본격적인 해외 투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때맞춰 LG가 김자영 선수와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국내 여성 골프선수를 공식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앞으로 어떤 목표를 세우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작년에 다승왕이 되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아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력을 쌓아 스스로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하고 싶어요. LG후원을 받게 되었다고 주변에 말했더니 다들 너무 부러워하더라고요. 글로벌 기업인 LG의 명성에 걸맞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에요. LG의 새로운 가족이 된 만큼 더 좋은 플레이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리고 앞으로 지켜봐 주세요.

앞으로의 활동도 지켜봐 주세요

어린 나이에 운동을 시작해 일찍이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화려하게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묵묵히 다음을 준비하는 김자영 선수.

학창 시절을 포기한 대신 골프에 집중한 자신의 선택을 책임을 지는 묵직함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느껴졌습니다.

‘사랑스럽다’는 말과 ‘강단 있다’라는 수식어가 동시에 어울리기란 참 쉽지 않은데요. 김자영 선수는 두 수식어가 꼭 맞아 떨어지는, 사랑스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때론 부끄러워하며, 때론 당차게 말을 이어가는 그녀의 목소리를 따라가면서 LG와 손잡은 김자영 선수가 앞으로 보여줄 플레이가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무척 궁금해졌습니다.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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