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브라보, 탱고! 2013 러시 아워 콘서트 첫 주자, 라 벤타나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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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브라보, 탱고! 2013 러시 아워 콘서트 첫 주자, 라 벤타나

작성일2013-04-11

안녕하세요, LG블로거 신재욱입니다.

‘퇴근길’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꽉 막힌 도로? 퇴근길의 치맥? 사람들로 가득한 지하철? 아마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정체된 도로 이미지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퇴근길의 답답한 러시아워를 두근거리는 시간으로 탈바꿈시켜줄 공연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LG아트센터 2013년 러시 아워 콘서트

러시아워 콘서트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러시아워 콘서트
4.18 라벤타나 ‘브라보 탱고!’
5.23 ‘음란한 클래식’ TIMF 앙상블
6.14 박주원 ‘6현 위의 집시’
9.13 수리수리마하수리, 어쿠스틱 월드 ‘몽골 to 페르시아’
11.12 3호선 버터플라이 ‘Dreamtalk’
LG아트센터 전석 15,000won 신한카드 10% 할인

바로 LG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러시 아워 콘서트>입니다. 대표적 차량 정체 구간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LG아트센터의 지리적 특성에 착안해 탄생한 공연인데요. 평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게 러시아워를 피해 짧은 콘서트를 가볍게 즐기고 퇴근하라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때문에 보통 8시에 시작하는 다른 공연들과 달리 ‘러시 아워 콘서트’는 저녁 7시에 시작해 60분간 공연이 진행된답니다. 관객들이 편한 마음으로 공연을 즐기기 위해 티켓 가격도 전석 15,000원으로 진입 문턱을 낮췄고요. 2011년, 2012년 각각 5차례씩 진행된 ‘러시 아워 콘서트’는 대부분의 공연이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2013년 러시 아워 콘서트 역시 다채로운 장르와 재미있는 컨셉의 공연으로 가득합니다. 그 첫 번째 문을 여는 주인공, 탱고 재즈 밴드 ‘라 벤타나’를 만나고 왔습니다.

창문을 넘나드는 연주가들, 라 벤타나

네 명의 연주가들이 뭉친 하나의 음악, 라 벤타나

리더이자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정태호와 베이시스트 황정규, 피아니스트 박영기, 드러머 정승원으로 구성된 밴드 ‘라 벤타나’는 농익은 연주와 섬세한 감정을 실은 탱고 음악으로 정평이 난 밴드입니다. 2006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벌써 햇수로만 7년째 탱고를 연주해왔지만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밴드 이름 ‘라 벤타나’의 의미부터 물어봤습니다.

“라 벤타나는 스페인어로 창문 이라는 뜻이에요. 재즈 연주자들이 탱고의 경계를 창문처럼 자유롭게 넘나들겠다는 의미에서 지었는데, 공교롭게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유명한 탱고 클럽과 이르밍 같다고 하더라고요. 하하. 뻥 뚫린 창문으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밴드가 되고자 하는 소망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한국 음악 시장에서 소원한 탱고 음악을 연주하고 있음에도 그들의 음악에 매료된 팬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 관객과 허물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라 벤타나 멤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각기 다른 악기를 연주하며 자신만의 고유의 색을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음악을 함께 창조하는 라 벤타나의 네 멤버들. 어떻게 모이게 됐는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없었어요. 각 멤버들이 기존에 활동하던 재즈 클럽 등지에서 함께 공연하면서 서로를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라 베티나를 결성하게 되었는데요. 무엇보다도 리더인 태호 형의 역할이 컸던 것 같아요. 경영학도 출신의 드러머가 탱고를 한다고 하는데, 뭔가 독특한 끌림이 있더라고요.

경영학과 탱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상반된 이미지이기도 한데요. 라 벤타나 결성의 타이밍을 정확히 맞춘 리더 정태호 씨를 알려주는 두 가지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경영학도를 사로잡은 탱고의 매력은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베이시스트 황정규 씨가 리더 정태호 씨와 탱고의 매력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았지만 음악적 표현에 대한 열정이 강한 리더예요. 재즈 연주자이지만 재즈가 갖고 있는 이성적이고 철학적인 심오함보다는 직접적이고 감성적인 탱고만의 색을 잘 표현한다고 할까요. 탱고만이 할 수 있는 음악적 표현, 그 감성과 열정이 라 벤티나를 사로잡았죠.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음악

지금은 그래도 많은 이들이 탱고를 좋아하고 또 탱고 공연을 찾아오지만 라 벤타나가 결성된 2006년만 하더라도 탱고는 우리나라에서 친숙하지 않은 장르의 음악이었습니다. 몇몇 영화의 장면으로만 이해되거나 소비되는 것이 전부였죠. 한국에서 재즈를 하면서 탱고라는 장르에만 몰두하는 밴드도 전무했고요. 그래서 라 벤타나는 탱고 재즈 전문 밴드로 현재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데요 . 누구도 선뜻 시도하지 않던 장르에 도전한 라 벤타나의 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우선 남들이 하지 않는 걸 처음 시도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으면 대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탱고를 예를 들자면, 아르헨티나 출신의 탱고 거장 피아졸라 역시 초반엔 주목 받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클래식 계에서도 피아졸라의 음악을 재조명하고 있죠. 그래서 라 벤티나도 결성할 당시에 지금이 타이밍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라 벤티나의 탱고 속으로 빠져 보세요!

탱고의 열정에 이제 막 빠져든 탱고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아티스트가 있는지 , 또 라 벤타나 멤버들이 사랑하는 뮤지션은 누구인지도 한 번 물어봤습니다 .

탱고 초보자 분들께 추천하는 아티스트요? 당연히 라 벤티나죠! 하하하. 저희 음악 많이 들어주세요~! 또 아무래도 한 번쯤은 다 들어보셨을 탱고계의 거장 피아졸라를 추천해 드립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클래식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의 재즈 앨범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10cm + 라 벤타나?!

라 벤타나는 2006 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소규모 공연장부터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를 선보였는데요 . 이번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남성 듀오 10cm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공연 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 조금 많이 다를 것 같기도 한 두 뮤지션들의 합작 공연은 어떨지 무척 기대되었는데요 .

사실 너무 다른 두 그룹이 무엇인가를 같이 한다는 게 처음에는 많이 부담됐었어요. 억지로 섞이는 그런 어색함이 싫었기 때문에 최대한 본인들의 색을 잘 살려 각각 편하게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공연을 진행했어요. 있는 그대로 느끼면서 공연을 했죠. 다른 분야의 뮤지션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열정도 컸기 때문에 협업이 더 잘되지 않았나 싶어요.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작업으로 그들의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시키고 있는 라 벤타나. 앞으로 어떤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물어봤습니다 .

깊이 있게 어우러지는 밴드로 남고 싶다는 라 벤타나 멤버들

아코디언 정태호 - 우선 팀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대중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잘 어우러지는 밴드, 서로 욕심 안 부리고 자기 음악 열심히 하는 뮤지션으로 팬들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베이스 황정규 - 1인자, 2인자처럼 등수로 기억되는 밴드가 아닌, 항상 곁에 있어주는 밴드로 남고 싶습니다.

아코디언 정태호 – 우선 팀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대중과 진솔하게 소통하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 잘 어우러지는 밴드, 서로 욕심 안 부리고 자기 음악 열심히 하는 뮤지션으로 팬들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베이스 황정규 – 1인자, 2인자처럼 등수로 기억되는 밴드가 아닌, 항상 곁에 있어주는 밴드로 남고 싶습니다.

피아노 박영기 - 어디에도 잘 녹아 드는, 깊이 있으면서도 잘 어우러지는 탱고 밴드로 기억되고 싶어요. 제 이름 석자가 알려지지 않더라도 훌륭한 밴드 라 벤타나의 피아니스트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드럼 정승원 - 라 벤타나스러운 탱고 음악을 하는 밴드로 기억되고 싶어요. 팬들에게 다른 탱고, 재즈 밴드와는 좀 다르다는 특별한으로 기억되고 싶죠.

피아노 박영기 – 어디에도 잘 녹아 드는, 깊이 있으면서도 잘 어우러지는 탱고 밴드로 기억되고 싶어요. 제 이름 석자가 알려지지 않더라도 훌륭한 밴드 라 벤타나의 피아니스트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어요. 드럼 정승원 – 라 벤타나스러운 탱고 음악을 하는 밴드로 기억되고 싶어요. 팬들에게 다른 탱고, 재즈 밴드와는 좀 다르다는 특별함으로 기억되고 싶죠.

 

LG 아트센터 러시 아워 콘서트는 퇴근길 직장인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특별한 컨셉의 공연인데 , 라 벤타나가 2013 년 첫 번째 주자로 러시 아워 콘서트 문을 여는 소감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 또 라 벤타나의 공연을 200% 즐길 수 있는 팁도 궁금했고요.

사실 LG아트센터 러시 아워 콘서트 같은 직장인들을 위한 공연 컨셉은 처음 접해보는데 정말 신선한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일상에 지친 직장인 친구들이 많이 있거든요. 라 벤티나의 음악으로 퇴근길에 힐링이 될 수 있길 바라죠. 또 저희 음악을 미리 한 번 들어보고 오시길 추천해 드려요. 라 벤타나의 음악을 먼저 느끼고 공연장에 오신다면 다른 기존의 탱고 음악들과 비교도 해보실 수 있고, 라 벤타나만의 특별함을 즐기시는 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인터뷰어 LG블로거 신재욱, 라 벤타나 멤버들과 다정하게 찰칵!

퇴근길의 고단함을 싹 씻어줄 러시 아워 콘서트 ! 그 첫 번째 포문을 열 라 벤타나의 열정적인 탱고 무대 , 기대되지 않으시나요 ? ‘ 브라보 ! 탱고 ‘ 라는 라 벤타나의 공연 제목처럼 퇴근길 직장인들의 하루에 브라보를 보내는 멋진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