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오디션 통해 입사한 LG의 ‘광고천재 이태백’을 만나다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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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오디션 통해 입사한 LG의 ‘광고천재 이태백’을 만나다

작성일2013-06-03

한숨 대신 함성으로~
걱정 대신 열정으로~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

혹시 이 문구 기억하시나요?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였던 ‘용감한 녀석들’이 부르던 랩 가사였죠. 학점에 토익은 기본이요, 봉사활동과 어학연수는 당연한 경력으로 추가되어야 하는, 팍팍한 현실에 찌든 젊은이들에게 시원한 쾌감을 안겨준 노래였는데요. 저 노랫말처럼 걱정보다는 열정으로 현실에 맞서 꿈을 마음껏 세상에 펼친 이들이 있습니다.

LG is Love 엘지그룹블로그 - 엘베스트 신입사원 박성규, 장두진 씨

바로 오디션을 통해 광고회사에 입사한 박성규, 장두진 씨인데요. 국내 최초의 광고인(人) 서바이벌 프로그램 ‘꿈꾸는 광고인’ 1기 출연부터 엘베스트 인턴까지 숱한 고비를 넘기고 엘베스트 정규직으로 입성한 청년들이랍니다. 도전과 좌절, 청춘과 꿈의 변주 속에서 남다른 이십 대를 보낸 두 사람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얼마 전 한 신문에도 두 사람의 인터뷰가 실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꿈꾸는 광고인 오디션으로 방송 출연도 하고 신문 기사까지 보도되어 유명인이 된 기분이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박성규
신문기사가 그렇게 크게 나올 줄 몰랐어요. 저희도 깜짝 놀랐어요. 신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만큼 그렇게 회사 내에서 유명한 것도 아니에요.(웃음)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을 때도 실감이 잘 안 나더라고요. 기부은 정말 좋죠.

광고 오디션으로 엘베스트에 입성하다

요즘 다들 취업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죠. 장두진 씨와 박성규 씨는 서바이벌 오디션 광고 공모전을 거쳐 6개월의 인턴 생활까지 약 1년의 과정을 거쳐 엘베스트 정직원이 되었는데요. 두 사람이 참여한 ‘꿈꾸는 광고인’은 3,000여 개의 팀이 응모해 최종 10팀이 오디션 과정을 거치며 케이블 방송사에 의해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공모전이었습니다. 남다른 과정을 거친 만큼 희로애락도 많을 것 같았습니다.

LG is Love 엘지그룹블로그 - 엘베스트 광고인 박성규 씨

박성규
아, 군대를 다시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1년 가까이 매일매일 평가를 받아야 했으니까요. 마지막에는, 합숙하고 인턴도 같이 했던 동료가 떨어지니까 자책감도 들고 괜히 제가 미안하더라고요, 마지막 발표날은 다들 많이 울었어요.

장두진
마지막 개인 면접을 본 후에 1년 동안 같이 지내온 팀원이랑 떨어지게 되니까 그간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는 게 기분이 묘했어요, 정직원으로 확정되고 나서도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라고요.

두 사람 모두 ‘경쟁자를 밟고 올라서야겠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정말 잘하고 싶다’는 의지로 매 미션을 수행했기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가 마감날까지도 나오지 않을 때는 정말 도망가고 싶었다며 힘들었던 때를 웃으며 얘기해 주었습니다. 정식 직원으로서의 생활은 인턴 때와 많이 다른지 물어봤습니다.

박성규
음, 생활은 똑같아요. 매일 야근하고…인턴 생활 첫 날 부터 야근이었거든요. (웃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책임감과 부담이 좀 더 커졌죠, 오디션 통해 선발이 된 케이스고 하니까 아이디어 하나를 낼 때도 부담감이 커요, 더 많이 아이데이션하고 남다르게 생각하려고 하니 잠도 잘 안 와요.

‘꿈꾸는 광고인’ 공모전을 지원할 때 두 사람 모두 재직 중이던 회사를 그만두고 지원했는데요. 모든 것을 걸고 광고에 도전할 때 걱정과 두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했습니다.

박성규
회사를 그만두고 도전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더 필사적으로 광고에 매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팀원과 같이 합숙하면서 방 안을 아이디어 적은 종이로 도배했었어요. 이거 아니면 안돼, 할 정도로 몰두했죠, 그래서 작품도 많이 낼 수 있었고 꿈광에서도 더 열심히 달려들었던 거 같아요. 가족들도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서른 전까지만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이해해 주셨어요. 지금은 집에서 플래카드 걸 정도로 너무 좋아하시죠.(웃음)

청춘을 걸게 만든 광고의 치명적인(!)매력

광고의 매력이 대체 무엇이길래 두 청년이 이렇게 청춘을 모두 걸었는지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 수록 궁금해졌는데요. 끊임없는 아이디어의 싸움인 광고에 왜 빠졌는지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엘베스트 광고인 장두진 씨

장두진
머릿속에 있는 일을 밖으로 보여지는 결과물로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광고는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머릿 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거든요, 그런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전 팀 작업을 한다는 것에 참 메리트를 느꼈어요, 함께 작업하면서 아이디어를 서로 보안해 가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회의 시간이 좋으면 그 날 하루는 너무 즐거워요.

박성규
전 처음에 공익광고에 매력을 느껴 광고에 빠지게 되었어요, 타인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광고, 나아가 인식을 개선시키고 행동까지 바꾸게 만드는 광고들이 있잖아요, 그런 광고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든요, 저도 세상에 공헌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익광고를 만들고 싶어요.

청춘, 즐기고 또 즐기시길!

점점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대학생들에게 요구되는 항목들이 너무도 많은데요. 학점, 토익, 봉사활동, 어학연수, 인턴 경력 등 스펙 쌓느라 청춘을 즐길 새도 없이 학창 시절을 보내는 대학생 친구들이 참 많을 듯합니다. 도전적인 열정으로 이십 대를 지나온 두 사람이기에, 아직 오지 않은 미래 때문에 지친 하루를 보내는 청춘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없는지 물었습니다.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그 무엇을 만드세요

박성규
다들 스펙 쌓으려고 노력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결국 그 스펙을 쌓는다는 게 남들과 똑같아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것보다는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어떤 것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이 돌아왔거든요, 조감독도 해봤고, 디자이너도 했었고.. 그런데 제 꿈이 광고였기 때문에 그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으려고 했어요. 넓은 바운더리 안에서 광고와 연관된 실무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했죠, 꿈이 확실하다면 방법을 조금 바꿔서 남들과 다르게 도전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장두진
세상이 정한 프레임 안에서 살기 보다는 내가 정한 프레임 안에서 나만의 것을 만들라고 애기해주고 싶어요. 세상이 정한 프레임에 나를 맞추는 사람은 너무나 많잖아요. 내 중심을 만들고 나만의 프레임을 세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저도 사회가 요구하는 것에 매일매일 흔들려요. 그런데 돈 조금 못벌면 어때요,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로만 하면 되죠, 타인이 요구하는 기준에 너무 흠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공모전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광고 공모전을 준비하는 대학생 친구들을 위한 팁도 조금 달라고 부탁했는데요. 공모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친구들은 주목하시길!

다시 없을 시간을 마음껏 즐기시길!

장두진
수상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그냥 그 과정 자체를 정말 즐겼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정말 실무 일을 시작하게 되면 이런저런 기준에 맞추게 되거든요, 공모전은 그런 게 아니니까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와 시간을 충분히 즐기라고 조언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지겨울 정도로 많이 놀아보라고 애기해주고 싶네요, 클럽도 좀 다니고…(웃음) 잘 놀아본 친구들이 아이디어도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거든요.

박성규
어제도 요즘 대학생들 공모전은 어떤지 궁금해서 봤는데, 비슷한 레이아웃이 많더라고요. 보통 공모전 준비할 때 전 수상작들을 보면서 참고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아이데이션을 하면 그 틀을 벗어나기가 힘들어요, 다른 것에 얽매이지 말고 도전적으로, 본인만의 관점을 녹여낸 작품을 만들어 보길 바래요, 그리고 계속 욕심을 냈으면 좋겠어요. 괜찮은 아이디어에서 더 괜찮은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욕심내면서 아이디어를 확장해가는 거죠.

따뜻한 광고인이 되고파

서바이벌 오디션 공모전부터 6개월의 인턴 과정을 거쳐 당당히 엘베스트의 정식 직원이 된 장두진, 박성규 씨.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선 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광고인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물어봤습니다.

장두진
막상 엘베스트를 들어오고 나니까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 허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다른 이들도 좀 돌아보면서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 일도 열심히 하되 그 외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광고를 만들고 싶어요. 재능기부 잘하는 광고인이 되고 싶어요.

박성규
광고를 만드는 사람의 성격에 따라 광고도 조금씩 다르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렇게 따뜻한 사람은 아니지만…(웃음) 따뜻한 광고인이 되고 싶어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공익광고를 만들고 싶어요.

빛나는 청춘을 만들고 있는 장두진 박성규씨

학벌 사회에서 지방대와 전문대 꼬리표에 좌절도 했지만 1년 간의 과정을 거쳐 엘베스트 광고인으로 자리한 장두진, 박성규 씨. 이들은 ‘광고천재 이태백’ 스토리에 비유되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두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사람을 가장 빛나게 하는 것은 ‘사람’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신 학교, 자격증, 명함 등으로 나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 그 자체를 보여주는 자신만의 것을 여전히 만드는 중인 두 사람. 꿈꾸던 일을 현실로 이뤄낸 두 사람이 앞으로 만들어갈 스토리는 또 무엇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두 청년의 빛나는 미래를 LG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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