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가장 매력적인 마케터,화장품 회사 남자들을 만나다.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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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가장 매력적인 마케터,화장품 회사 남자들을 만나다.

작성일2013-08-28

안녕하세요, 사랑해요 LG입니다.

‘화장품 회사 직원’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트랜디하고 세련된 여직원이 바쁘게 일하는 모습이나 다양한 화장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여성이 떠오르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부분의 분들이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하면 무의식적으로 ‘여성’을 연상시키실 듯합니다.

하지만 ‘화장품=여성’이라는 선입견을 보기 좋게 깨는 직원들이 LG생활건강에 있는데요. 상남자, 여자보다 더 화장을 잘하는 남자 등 독특한 본인만의 색으로 LG생활건강 코스메틱 브랜드 색깔을 입혀가는 LG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화장품 회사의 매력적인 남자들, 함께 만나보실래요?

Q. 화장품에 원래 관심이 많았나요? 어떤 계기로 화장품 회사 마케터가 됐는지 궁금합니다.

하보영 ABM (H.U.Z.담당)

저는 사실 화장품 자체보다도 늘 건강에 관심이 많았어요. 아이템 구분 없이 소비자에게 건강을 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었죠. 또 대학생 때 중국으로 교환 학생을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중화권에 관심이 생겨서 중국 관련 업무를 맡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죠. 건강과 중국에서의 비지니스, 이 두 가지 관심사를 가지고 미래를 고민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되었던 것 같아요. LG생활건강에서 소비자들의 피부 건강을 책임지고, LG생활건강 브랜드를 중국에 전파하는, 화장품 회사의 남자가 되어 버렸네요.(웃음)

현두리 ABM (더 페이스샵 색조 담당)

학생 때부터 뷰티나 패션 쪽에 관심이 많긴 했어요. 군대 제대하고 피부가 조금 안 좋아지면서는 피부 보정에 신경쓰게 되면서, 아이브로우나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을 하나씩 시도해 보기도 하고, 색조 화장품에 눈길을 주기 시작 했어요. 그러다 보니 화장이 너무 재미있었고, 화장품에 더 큰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취향과 관심사가 꼭 들어 맞는 업을 차다보니 LG생활건강 인턴을 지원하게 되었고, 인턴 기간을 거친 후 정식 입사 하게 되어 더 페이스샵에서 색조를 담당하는 마케터가 되었네요.

손휘주 ABM (까쉐담당)

저는 사실 화장품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화장품 보다는 마케팅에 큰 관심이 있었다고 할까요.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LG생활건강은 최고의 직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저 역시 그 곳에서 꿈을 펼쳐보고 싶어서 LG생활건강에 지원, 입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입사 후 남성 화장품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화장품에 별 관심이 없었던 것이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 되더라고요. 이쪽에 지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덕분에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부터 고민할 수 있었다고 할까요. 지금은 남성 화장품은 물론이고 여성 화장품에도 빠삭한 화장품 회사 마케터가 되었지만, 늘 처음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하는 그 마음과 태도로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Q. 화장품 회사의 마케터는 다른 분야 마케터와 어떤 다른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화장품 회사 마케터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하보영 ABM (H.U.Z.담당)

보통 마케터 하면 제품이 출시된 후 그 제품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잖아요. 하지만 화장품 회사 마케터는 조금 달라요. 제품이 나오기도 전부터 모든 프로세서에 관여를 하거든요.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브랜드 컨셉을 정하고 신제품 개발부터 참여해요. ABM이 중심이 되어 R&D, 생산, 영업, 유통까지… 각 분야의 담당자들과 협업해서 화장품을 탄생시키는 것이죠.

현두리 ABM (더 페이스샵 색조 담당)

제품 기획부터 색감 조절, 생산, 물류, 유통까지 모든 유관부서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니 정말 전화기 매일 같이 불이 나요. 또 제가 담당하고 있는 제품 수만 해도 250개 정도가 되거든요. 일이 무척 즐겁고 좋지만, 사실 업무 강도는 좀 쎈 것 같아요. 그래도 화장품 회사 일이 다이나믹 해서 좋아요. 100%는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나가면서 저의 색을 제품에 녹일 수 있는 것도 즐겁고요.

손휘주 ABM (까쉐담당)

화장품 회사의 마케터들은 브랜드 스토리부터 유통까지 전 과장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죠. 예를 들어 얼마 전에 런칭 한 카쉐 같은 경우도 초기에는 명확한 브랜드 컨셉을 잡으려고 노력 했죠. 남성 화장품은 여성 화장품에 비해 제품군이 많지가 않아서 특징 있는 브랜드 컨셉을 잡는 것이 쉽진 않았지만, 일단 이미지가 아닌 제품의 퀄리티로 승부하자는 컨셉을 잡게 되었어요. 이렇게 브랜드 컨셉부터… 출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Q. 브랜드 스토리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보니 본인이 맡은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굉장히 클 것 같아요. 담당하고 계신 브랜드나 제품 자랑 좀 부탁 드릴께요.(웃음)

하보영 ABM (H.U.Z.담당)

전 이번 8월 23일에 출시한 여성 화장품 브랜드 H.U.Z.를 기획 단계부터 담당했어요. H.U.Z.의 각 알파벳은 High Quality, Un, Zone의 머리글자에요. 고품질의 화장품을 거품을 제거한 합리적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에서 만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SPA패션의 느낌을 화장품에 차용한 것이죠. 그래서 Self-picking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화장품 판매사원 없이 무인판매를 하는 것이죠.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체험하고 느껴서 자발적으로 고를 수 있게 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그게 H.U.Z.가 목표하는 바입니다.

현두리 ABM (더 페이스샵 색조 담당)

전 얼마 전 20세기 최고의 팝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협업해 키스 더 컬러(Kiss the Color)라는 콜라보레이션 색조 화장품을 직접 기획해 선보였어요. 키스 해링과 더페이스샵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요. 키스 해링 작품의 특징인 드로잉과 컬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죠. 키스 더 컬러 라인은 손쉽게 한번에 메이크업이 가능한 색조 화장품이에요. 기획부터 출시까지 90일만에 나와야 해서 정말 빡빡한 일정이었던 만큼 애착도 많이 가요.

손휘주 ABM (까쉐담당)

음.. 일단 카쉐는 정말 좋아요!(웃음)

남성 피부의 효능을 고려하고 만든 제품이기에 품질 면에서 정말 자신 있어요. 특히 까쉐의 UV프로텍터 스틱의 경우 LG생활건강 품평단에서 최고점을 받을 정도였으니까요. 제가 남성 화장품을 잘 몰랐기 때문에 오히려 유저 입장에서 더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남자 분들은 선크림 바르는 걸 귀찮아하고 또 손에 화장품 묻는 것도 싫어하잖아요. 그래서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스틱 형태의 UV 프로텍터 스틱을 개발하게 된 거죠. 이렇게 정말 남성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든 제품이 바로 까쉐입니다.

Q. 하루 종일 화장품을 생각하다 보면 직업병 같은 것도 생길 것 같아요. 화장품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생긴 버릇이 있나요?

하보영 ABM (H.U.Z.담당)

아무래도 패션, 광고 등 모든 트렌드에 민감해지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홈쇼핑 채널은 보지도 않았는데 저도 모르게 어느 순간 홈쇼핑 채널을 보고 있더라구요.(웃음) 또 직업병 까지는 아니지만, 피부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원래 운동을 좋아했지만 비쥬얼적인 측면에도 더 신경이 쓰이다 보니 아무리 야근을 하는 일이 있어도 헬스장은 꼭 갑니다. 운동도 피부 관리의 비결 중 하나니까요!

현두리 ABM (더 페이스샵 색조 담당)

길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젊은 여성들의 화장을 유심히 보게 되요. 또 색조 화장품은 특히 용기나 디자인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거리의 다른 매장에서 특이한 제품이나 케이스를 보면 다시 한 번 더 보게 되더라고요. 리고 저 같은 경우는 원래도 화장을 즐겨 하는 편이었지만, 입사 후에는 제품을 테스트 하느라 아무래도 더 자주 화장을 하게 됐어요.

손휘주 ABM (까쉐담당)

직업병… 인지는 모르겠지만, 길거리를 걸어갈 때에도 화장품 가게를 하나씩 다 들어가 보게 되는 습관이 생겼어요. 입사 초에는 남자 화장품에도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여자 화장품까지 빠삭하게 됐다고 할까요. 또 아무래도 피부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됐어요. 저도 대부분의 남성들처럼 귀찮아서 피부 관리를 잘 안했는데, 지금은 데이용, 나이트용 제품을 별도로 사용할 정도입니다.(웃음)

Q. 여초 조직이라 불리는 화장품 회사! 화장품 회사의 조직 문화는 어떤가요? 혹시 소수의 남자 직원이기에 생기는 애로사항이 있나요?

현두리 ABM (더 페이스샵 색조 담당)

청일점이라 생기는 애로 사항까지는 아니지만, 가끔 생수통에 물이 떨어지면 팀장님이 자연스레 저부터 찾으셔요. 그럼 전 분명하게 말해요. 남자 직원이 머슴은 아닙니다, 팀장님~(웃음) 사실 여초 조직인 화장품 회사라서 특별히 좋고 나쁜 것은 없고, 화장품 회사라서 특별히 좋은점이 있다면 주변에 끼나 감이 있는 동료들이 많다는 것이에요. 트렌디한 친구들도 많고, 패셔너블한 사람들도 많고, 톡톡 튀는 동료들이 많아서 조직 생활이 더 즐거운 면도 있을 것 같아요.

Q. 화장품 화사에 다니면 여성을 보는 눈도 왠지 까다로울 것 같아요.(웃음)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요?

하보영 ABM (H.U.Z.담당)

솔직히 여성 분들을 만날 때 화장이나 옷차림을 더 보게 되는 건 사실이에요(웃음) 제 개인적인 이상형일지도 모르겠지만, 스타일이 좋고 메이크업이나 패션이 트랜디한 여성분들에게 눈길이 더 가죠.

현두리 ABM (더 페이스샵 색조 담당)

아무래도 여성들 화장을 유심히 보게 되는 것이 사실이에요. 저도 모르게 여자 친구들을 만나면 메이크업을 지적하게 되더라고요.(웃음) 화장이 떴다든지 메이크업 색이 안 어울리면 저도 모르게 말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제 지적질을 견딜 수 있는 친구만 주변에 남더라구요.(웃음)

손휘주 ABM (까쉐담당)

저는 화장이나 패션이 트랜디한 여성분보다는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한 분에게 끌려요.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리고 약점을 잘 커버하는 것이 가장 스타일리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Q. 요즘은 화장품 회사 입사를 꿈꾸는 남학생들도 많은데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하보영 ABM (H.U.Z.담당)

일단 화장품 뿐만 아니라 주변에 대한 관심을 늘 가져야 해요. 트랜드의 흐름을 민감하게 알아채는 능력과 주변과 잘 융화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은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인 것 같고요. 그렇게 늘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제품군은 물론,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해요.

현두리 ABM (더 페이스샵 색조 담당)

전 개인적으로 화장품 회사 ABM은 그 사람 자체에 어떤 끼나 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LG생활건강은 지원자가 얼마나 제품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졌는지 보다는 그 지원자 개인의 스토리와 잠재력을 더 보는 것 같거든요. 나만의 독특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고미하고 그것을 자소서에서 녹여내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나만이 가진 어떤 뾰족한 부분이 LG생활건강과 만났을 때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느냐, 하는 것. 이게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손휘주 ABM (까쉐담당)

화장품 회사 마케터는 평소에도 통통 뒤는 감각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어야 해요. 이건 저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일상에서 마주치는 것들을 무심하게 놓치지 않고 다시 한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자세, 이런 감각적인 눈이 중요합니다.

Q. 앞으로 어떤 마케터로 남고 싶은가요? 커리어에서 가지고 있는 목표가 있다면요?

하보영 ABM (H.U.Z.담당)

중화권 시장에서 통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중국은 정말 기회의 땅이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리스크도 큰 시장이거든요. 기회를 잘 살리고 리스크를 잘 관리해서 코스메틱 브랜드 한류 열풍을 중국에서 일으키고 싶습니다.

현두리 ABM (더 페이스샵 색조 담당)

정말 소비자들의 머리속에 확실히 각인될 만한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단순한 마케터가 아니라 기존의 경계를 허물고 확장된 영역으로 나아가는 아티스트적인 ABM이 되고 싶어요. 현두리 ABM만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창조하고 싶습니다.

손휘주 ABM (까쉐담당)

우선은 평범한 회사원보단 통통 튀는 마케터로 남고 싶고요. 더 큰 목표는 뷰티와 헬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그게 제품이든, 서비스든 고객의 건강한 삶을 이루어주는 것을 만들고 싶거든요. 뷰티와 건강이 믹스된 새로운 컨셉의 제품, 혹은 서비스가 LG생활건강에서는 탄생될 수 있다고 봐요.

H.U.Z.의 하보영 ABM, 더페이스샵의 현두리 ABM, 그리고 까쉐의 손휘주 ABM까지.

세 명의 LG생활건강 남성 ABM을 만나고 나니 각자 다른 색을 또렷이 지녔지만 한 가지 공통점도 느껴졌는데요. 바로 각자 원하는 목표를 뚜렷하게 알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죠.

LG생활건강의 다채로운 코스매틱 브랜드가 바로 매력적인 ABM 각자의 색깔 덕분에 탄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만의 색을 지니되 주변과 조화롭게 융화하며 코스매틱 브랜드라는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LG생활건강의 ABM들, 그들이 앞으로 그려나갈 아름다움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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