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디자인한 매력 넘치는 디자이너 3인방과의 만남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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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디자인한 매력 넘치는 디자이너 3인방과의 만남

작성일2016-08-11 오전 10:30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의 디자인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의 디자인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가 미국과 한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 빌트인 가전 풀패키지로,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된 이후 세련된 디자인, 혁신적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 로고

특히 스테인리스·알루미늄·강화유리 등의 최고급 소재와 두꺼운 손잡이, 유려한 마감 등 세련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iF, 레드닷,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탄생하기까지 어떤 디자인 철학과 노력들이 숨어 있었을까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로젝트 초기부터 디자인에 참여한, 매력 넘치는 여성 디자이너 3인방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세련된 견고함! 미세한 부분까지 장인정신이 담긴 디자인

LG전자 H&A디자인연구소의 김수연 책임연구원과 김미영 선임연구원, 한송이 주임연구원은 약 3년에 걸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로젝트의 첫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원년 멤버들입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다년간 주방가전 분야와 빌트인 가전 분야에서 디자인 경력을 쌓다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디자인의 주역 - 왼쪽부터 한송이 주임, 김수연 책임(디자인 프로젝트 리더), 김미영 선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디자인의 주역 – 왼쪽부터 한송이 주임, 김수연 책임(디자인 프로젝트 리더), 김미영 선임

Q. 2013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였는데요.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가 있었나요?

김수연 책임: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시장에 대한 조사가 먼저 필요했어요.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Top 브랜드들의 특징은 무엇인지, 그들의 디자인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 소비자들은 어떤 디자인을 기대하는지 등에 대해 스터디를 해야 했죠. 충분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디자인 방향성을 정하는 데까지 약 5개월이 걸렸어요. 그 다음 구체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 2~3개월 정도 걸렸고요.”

이들은 만들어진 디자인 시안으로 3가지 타입의 디자인 모형을 만들어 1차 검증 작업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디자인을 점차 구체화하고, 미국 전역을 돌며 현지의 의견을 취합하고 디자인을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리하여 2014년 말, 최종 디자인 도면을 완성하고 각 제품의 개발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국내 출시된 5개 제품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전자레인지, 얼음정수기 냉장고)

국내 출시된 5개 제품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전자레인지, 얼음정수기 냉장고)

Q. 디자인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김미영 선임: “여러 주방가전 제품들이 한번에 출시되었거든요. 모양·크기·용도가 모두 다른 제품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동시에 일관된 디자인 컨셉트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또한 다양한 제품 군에 걸쳐 각각의 상품기획·개발·생산 등 수십 곳의 유관 부서와 계속 협업해야 할 일이 많아서 하루 종일 전화를 했던 날이 많았던 것도 기억에 남고요.”

김수연 책임: “제품 개발 과정에서 디자인 부서와 개발 부서가 흔히 겪는 일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새로 시도하는 디자인에 대해서는 부서 간 의견 차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도 새롭게, 혹은 최초로 시도하는 디자인 요소가 많았거든요. 모든 제품의 외관에 플라스틱 같은 소재 없이 메탈·유리 소재를 적용하거나, 빌트인 주방가전에서는 거의 최초로 ‘메탈 터치’ 방식을 도입한 것처럼 말이죠.

'금속'도 터치해서 작동된다는 사실, 아셨나요? - 전 제품 일관되게 적용된 '메탈 터치'

‘금속’도 터치해서 작동된다는 사실, 아셨나요? – 전 제품 일관되게 적용된 ‘메탈 터치’

이 경우, 개발 기간과 생산단가 등의 측면에서 회사 내부적으로 의견이 나눠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① 충분한 시장·소비자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디자인 방향성이 명확했고, ② 경영진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대로 만들자’며 디자인에 힘을 많이 실어주셨어요. 처음엔 난색을 표하던 ③ 개발 부서 분들도 어느 순간부터는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해 주시며 디자인 원안을 중심으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셨죠. 결국 이런 요인들이 모여 초기의 디자인 방향성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멋진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끈 리더, 김수연 책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끈 리더, 김수연 책임

Q. 개발 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다면 설명해주시겠어요?

김수연 책임: “주방가전은 손잡이와 터치 조작부 등이 외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손잡이의 경우, ‘리얼 스테인리스 가공’으로 단차나 굴곡이 없이 딱 떨어지게 구현했어요. 또 손잡이의 측면에 광택을 줘서, 측면에서 빛을 받으면 빛나는 것도 디자인 포인트로 만들었죠. 아주 세밀한 차이일 수 있지만 이 부분을 디자인 원안대로 만들기 위해 이런 후(後)가공은 안 해봐서 못하겠다는 협력업체를 찾아가 직접 설득하기도 했어요.

모든 제품 외관을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로 감싼 후 표면을 부드럽게 가공하는 '클래딩(cladding) 디자인'을 적용했다.

모든 제품 외관을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로 감싼 후 표면을 부드럽게 가공하는 ‘클래딩(cladding)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위에서 말씀 드린 ‘메탈 터치’ 기능이 전 제품에 적용되어 있어요. 보통 가전제품의 터치 조작부는 유리로 이뤄져 있는데, ‘메탈 터치’는 메탈 소재 위에 손가락을 갖다 대도 작동하도록 한 기능이에요. 그런데 제품마다 가지고 있는 속성이 다르다 보니, ‘냉장고는 두께 때문에 어려움, 오븐은 열 때문에 어려움, 식기세척기는 부식 때문에 어려움’ 등 제품마다 적용이 어려운 이유가 다르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상황에 하나씩 타협하다 보면 패키지 브랜드로서 일관적 디자인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부서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해 답을 찾는 과정을 거쳤어요.”

한송이 주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외관에서 플라스틱을 비롯한 인공 소재가 하나도 없어요. 휴대폰 같은 소형 가전은 세밀한 가공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대형 가전은 제품의 크기가 크고 문을 여닫는 등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접합부를 사출 구조로 단단하게 잡아주게 되어 있거든요. 저희 같은 경우엔 철판과 철판의 접합부까지도 모두 리얼 소재로 마감했어요.”

이 밖에도 디자이너들이 특별히 신경 쓴 디테일은 제품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대부분의 주방 가전이 글라스 부분을 검정색으로 처리하지만,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글라스는 은은한 그레이 색상을 띄고 있습니다. ‘취소’ 버튼은 붉은색, ‘시작’ 버튼은 푸른색 등으로 적용되던 버튼도 고급스러움을 위해 무채색으로 통일했습니다. 이 모든 요소는 철저히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섬세한 부분들이 모여 고급스러움과 장인정신을 극대화한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Q. 소비자들의 사용성을 고려해서 디자인적으로 배려한 부분이 있다면요?

김수연 책임: “3도어 냉장고나 전기오븐의 경우, 보통 도어를 위에서 아래로 여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이지 틸팅 핸들(Easy Tilting Handle)을 적용해서 핸들이 여러 각도로 꺾이도록 만들었어요. 제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븐을 사용한 후 열면 도어가 굉장히 뜨겁거든요. 핸들이 고정되어 있으면 뜨거운 도어 아래쪽으로 손을 넣기 위해 허리를 숙이거나 손목을 꺾어야 해요. ‘이지 틸팅 핸들’을 적용해서 고객들의 허리 숙임이나 손목 꺾임을 최소화하고, 좀더 쉽게 문을 여닫을 수 있게 했어요.” :)

사용자의 손목 꺾임을 최소화한 '이지 틸팅 핸들'

사용자의 손목 꺾임을 최소화한 ‘이지 틸팅 핸들’

Q.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김미영 선임: “단품 디자인은 제품 하나만 봐도 예뻐야 하기 때문에 한 제품에 모든 디자인 요소를 다 넣곤 합니다. 그런데 빌트인 가전은 주로 패키지로 판매되기 때문에 제품 간의 전체적 일관성, 그리고 제품과 가구와의 조화가 가장 중요해요. 각각의 제품이 돋보이면서도, 또 하나같이 보여야 하는 것이죠. 하나의 제품을 쓰고 다른 제품을 쓸 때 소비자의 이질감이 없도록 소재, 형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의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했어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디자인을 단 하나의 키워드로 정의하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들은 입을 모아 ‘세련된 견고함’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튼튼하고 우직해 보이는 제품의 모습 이면에 디자이너들이 남겨둔 세세한 배려와 질서가 그 디자인 철학을 뒷받침하고 있었습니다.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로 최대 시장인 북미를 겨누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패키지가 적용된 주방의 모습

Q. 초기에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이유가 있나요?

김수연 책임: “미국 가전 시장 규모는 연간 약 250억 달러로 이 중 빌트인 시장이 약 92억 달러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중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공략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은 매출 기준으로 약 15%에 이르는 매력적인 시장이에요.

또 유럽의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는 빌트인 가구와 가전이 패키지로 묶여서 판매되는 시스템인 반면, 미국에서는 가전을 단품으로 구입하여 가구에 끼우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신규 브랜드로 진출하기엔 미국 시장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북미 시장에 진출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미국 전역을 돌면서 500여 명의 바이어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선입견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LG전자라는 회사명을 밝히지 않고 접근했다가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하고, 갑자기 미팅이 잡혀서 창고에서 대기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디자인·상품기획 담당자들은 이렇게 미국을 세 차례 돌았습니다.

냉장고를 시작으로 다수의 쿠킹 제품, 유럽용 빌트인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를 경험한 김미영 선임

냉장고를 시작으로 다수의 쿠킹 제품, 유럽용 빌트인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를 경험한 김미영 선임

Q. 미국 소비자들과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도 어떤 차이가 있나요?

김수연 책임: “굳이 디자인 성향을 나누자면, 한국 소비자들은 모던하고 심플한 유럽 스타일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미국 소비자들은 묵직하고 튼튼한 느낌을 프리미엄으로 여겨요. 이런 성향은 주방 가전을 선택할 때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얼음정수기 냉장고와 전기오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얼음정수기 냉장고와 전기오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후드 전자레인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후드 전자레인지

Q. 기존에 북미 시장에 있던 빌트인 브랜드들 사이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어떤 차별성을 가지려고 하나요? 

김수연 팀장: “제품의 성능과 혁신성을 선호하고, 차별화된 소비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고객층이 저희 브랜드의 타깃이었어요. 이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젊고, 전통적인 것을 따르기보다는 신기술에 굉장히 오픈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는 디자인 측면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혁신적인 요소가 많이 적용되었거든요. 전 제품에 무선랜(Wi-Fi)을 적용해 사용 중인 제품을 모니터링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각 제품의 작동 상태, 사용 시간, 종료 예정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뉴럭셔리’ 고객 집단은 새로운 브랜드라 하더라도 차별화된 기술력이나 디자인적 혁신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판단했어요.”

한 사람이 디자인하는 것 같았던 팀워크, 그리고 자부심

Q. 3년 동안 함께 일하다 보면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특히 디자인은 주관적 영역일 수도 있어 의견이 다를 때도 있을 것 같고요.

김미영 선임: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아무리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들을 모아놔도 코드가 다르면 업무 진행이 힘들어지기 마련인데, 저희는 코드가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누군가 “이게 좋은 것 같아”라고 하면 같이 좋아하고… 그래서 의사결정이 꽤 순조로운 편이었어요.”

한송이 주임: “동시에 많은 제품을 디자인하면서 워낙 다른 부서들과 조율해야 할 일들이 많으니까 오히려 내부적으로는 더 똘똘 뭉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프로젝트 리더 김수연 책임은 디자인 방향성의 중심을 잡고 유관 부서와 조율하는 역할, 김미영 선임은 당면한 실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역할, 한송이 주임은 꼼꼼하게 선배들을 보필하는 한편 힘든 일도 묵묵히 해내면서 팀의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이보다 좋은 팀워크가 또 있을까요?

"제가 만든 제품들이 잘 되는 걸 꼭 보고 말 거예요" 야무진 막내이자 팀의 분위기 메이커 한송이 주임

“제가 만든 제품들이 잘 되는 걸 꼭 보고 말 거예요” 야무진 막내이자 팀의 분위기 메이커 한송이 주임

Q.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시그니처’ 등 최근 LG전자가 내놓는 제품 디자인들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수한 디자인의 비결, 어디에서 찾으시나요?

김수연 책임: “일반적으로, 디자이너들이 처음 구상한 디자인 시안이 실제 제품화되는 과정에서 포기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현재의 기술로 구현 가능한 디자인인가, 정해진 기간 내에 개발할 수 있는가, 생산 단가는 너무 높진 않은가 등의 현실적 장벽이 있기 때문이죠. 저희가 ‘순수 예술’을 위한 디자인을 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잖아요? 이런 과정에서 아무리 좋은 디자인이라도 일정이나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면 타협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많아요.

그런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나 ‘LG 시그니처’ 같은 경우엔 소비자가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만든다’는 전사적인 목표와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디자인적 시도를 할 수 있었어요. ‘기술적으로 구현이 안 되면 디자인을 바꿔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이 디자인을 살리려면 어떻게 기술을 구현해야 하지?’ 라는 고민을 개발 부서에서도 함께 하며 머리를 맞댔어요. 결과적으로 멋진 작품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또 다른 프로젝트들을 할 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iF, 레드닷, IDEA)에서 모두 수상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Q. iF, 레드닷,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는데요. 특별히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요?

김미영 선임: “3개의 어워드 심사기준이 모두 달라요. 세 개의 상을 모두 받으면서 전 분야에서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했어요. 또 실제 미국 시장에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미국 빌트인 시장의 Top 브랜드 제품보다 세 배 이상 높은 디자인 점수를 받은 적이 있어요. 그때 굉장히 보람을 느꼈고, 이 브랜드를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로젝트가 이들과 관련 부서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주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프로젝트가 이들과 관련 부서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주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LG전자의 생활가전 디자이너로서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한송이 주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 없던 도전을 하면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자식(?) 같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이 잘 되는 것을 꼭 보고 싶고, 그러기 위해 계속 도전하고 싶어요.”

김미영 선임: “저희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3년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에 많은 애정을 갖게 되었어요. 더 많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 군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김수연 책임: “LG전자는 이미 글로벌 메이저 가전 기업이지만,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빌트인 가전 분야에서도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에 일조해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와 빌트인 가전 사업이 성장하는 것을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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