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류, 호모 데스쿠스를 분석하다!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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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류, 호모 데스쿠스를 분석하다!

작성일2014-06-19

안녕하세요, LG블로거 윤성일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현대인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물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학생, 직장인이라면 늘 함께해야 하는 것! 한시라도 몸에서 떼기 힘든 것! 이것 없이는 공부도, 일도 정말 하기 힘들죠. 무슨 물건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스마트폰? 인터넷? 아닙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것, 바로 ‘책상’입니다.

책상 사진

신인류, 호모 데스쿠스?!

늘 책상에서 일하는 현대인을 보며 어쩌면 현대인은 호모 데스쿠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부터가 학창시절부터 사무직 근로자로 사는 지금까지 책상과 상당한 시간을 함께 했으니까요. 책상을 남달리 좋아한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책상 없이 살 수도 없었죠.

현대인의 오랜 벗이라 할 수 있는 책상.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사무직 근로자의 경우 책상을 사용하는 시간이 평균 8시간 이상이기 때문에 책상을 보면 사용하는 사람의 성향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궁금한 마음에 제가 근무 중인 LG화학에서 책상을 사용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책상을 대하는 직장인의 4가지 유형, 하나씩 보실까요?

직장인 컵 이미지

호모 데스쿠스 유형 1. 테크노마트형

LG화학 정수훈 사원

I LG화학 정수훈 사원

얼리어답터형 책상의 특징은 각종 각종 장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화학 정수훈 사원의 책상을 한번 보실까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모니터입니다. 듀얼 모니터와 다양한 IT 기기들은 얼리어답터형 책상의 기본이자 상징 같은 존재죠.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소형 가습기와 무선 키보드, 마우스 등이 보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책상은 과학 기술의 수혜를 오롯이 받고 있는 첨단(?) 책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상의 주인은 늘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유형의 사람들이라 할 수 있죠.

호모 데스쿠스 유형 2. 테마파크형

한지우 사원

I LG화학 한지우 사원

테마파크형 책상은 놀이동산의 미니어쳐 버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을 둘러보면 장난감과 각종 캐릭터 모형, 꽃, 피규어 등으로 장식되어 있는 책상을 한두 군데쯤 꼭 발견할 수 있으실 거예요. 예를 들어, LG화학 한지우 사원의 책상을 한번 보실까요? 출장을 자주 가는 해외영업 사원답게 이국적인 아이템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인도 출장에서 사온 릭샤 장난감, 해외 전시회에서 받은 자동차 모형, LG트윈스 응원가서 받아온 야구공까지! 보면 볼수록 정말 탐나는 것들이 많습니다. 테마파크형 책상의 주인들은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하고 디테일에 강한 유형인 듯합니다.

테마파크형 책상 사진

I 테마파크형 책상

호모 데스쿠스 유형 3. 보물창고형

LG화학 오예지 사원

I LG화학 오예지 사원

보물창고형 책상은 주변에서 가장 사랑 받는 유형입니다. LG화학 오예지 사원의 책상이 바로 보물창고형 책상이랍니다. 사진에서 과자로 가득 찬 서랍이 보이시죠? 오예지 사원의 책상 두 번째 서랍은 항상 먹을 것들로 가득합니다. 아무래도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점심 먹은 배는 금방 꺼지고, 단것이 정말 먹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때는 보물창고형 책상을 조용히 찾아가시면 됩니다. 보물창고형 책상의 주인들은 늘 투철한 준비정신과 무한한 정으로 동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곤 하죠.

보물창고형 책상

I 보물창고형 책상

호모 데스쿠스 유형 4. 쓰레기장(?)형

윤성일 사원

I LG화학 윤성일 사원

바로 이곳은 제 책상입니다. 일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하하. 하지만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각종 서류, 커피가 조금 남은 종이컵, 덕지덕지 붙은 메모장……. 주변에서 동료들이 정리 좀 하라고 하는데 늘 바쁘다는 핑계를 대는 중입니다. 이런 유형은 쓰레기장(?)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업무 처리를 하다 보면 바빠서 정리를 제때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저분해도 크게 개의치 않는 낙천적인 성격(?)이 이런 책상을 만드는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게으르다는 것도 부인하지 않을게요. 그래도 사진 찍고 깨끗하게 정리했답니다.

책상에서 일하는 직장인

9시간 26분. 무슨 시간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시나요? 바로 작년에 발표된 우리나라의 직장인 평균 근무시간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직장인 분들도 아마 이 정도 시간을 책상에서 보내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있는 곳이다 보니 책상에서도 각양각색인 자리 주인의 개성이 잘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의 책상은 어떤 유형인가요? 혹시 저 같은 유형에 속하신다면 이 글을 읽은 후, 한번 깨끗하게 책상 정리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책상이 깔끔하면 업무효율도 조금 더 올라갈 겁니다!

 

윤성일 프로필

철마는 달리고 싶다. 사원도 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