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꿀, 특별했던 회사 워크숍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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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꿀, 특별했던 회사 워크숍

작성일2014-07-14

안녕하세요, LG블로거 손현아입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무더위와 쌓여가는 피로로 가만히 있어도 몸이 축축 늘어지는 이 시점! 기운을 북돋고 활력을 채워주는 보양식만큼이나 ‘으쌰으쌰’ 하며 힘이 되어 주는 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동료들이겠죠? 세계 최고의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우리 MC연구소 팀원들.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사무실이 아닌 조금 특별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LG전자 MC연구소 워크샵

저와 제 동료들이 도착한 곳은 LG전자 MC연구소 가산사업장에서 차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경기도 안성의 한 리조트입니다. 그저 이곳에 도착해 싱그럽게 빛나는 자연을 마주한 것만으로도 대학 시절, 엠티를 떠난 새내기만큼이나 마냥 들뜬 모습이 모두들 역력합니다.

바비큐 준비

도착하자마자 한 쪽에서는 위크샵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바비큐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늘 힘든 일, 궂은 일을 앞장서 솔선수범하는 책임님, 선임님들이 오늘도 최대의 과제 숯불 붙이기에 힘써주셨습니다. 이에 질세라 파트장님도 후식으로 따끈따끈 군고구마를 맛보게 해주겠다며, 호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고구마를 싸주셨답니다. 환하게 웃는 얼굴로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우리 신입사원이 별장 도련님 포스 풍기며 구워주는 고기도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비오는 날 워크샵

바비큐 파티가 끝나갈 무렵, 한두 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이 어느새 굵어지더니 억수같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마다 비를 피하기 위해 처마 밑으로 옹기종기 모여들었는데요. 그 어떤 음악보다 위로가 되는 한여름 밤의 빗소리! 불과 얼마 전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하루를 보낸 우리들에게 ‘수고했어, 오늘도!’라고 말해주는 듯합니다. 그동안 쌓여 있던 피로도, 스트레스도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따라 깨끗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평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쑥스러워 차마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이 기회를 빌어 멋쩍게 동료들에게 꺼내봅니다. 신경 쓰지 말라며 웃는 동료를 보니, 참 좋은 사람들과 이토록 좋은 인연으로 만난 것에 새삼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친목 도모

그리고 드디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워크숍에서 손꼽아 기다리는 대망의 시간! 동료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두 총무가 야심 차게 준비한 팀 대항전 게임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응원 열기가 마치 2014 브라질 월드컵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는…! ‘몸으로 말해요’, ‘숟가락 물고 땅콩과자 옮기기’, ‘신문지 위에 버티기’ 등 한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 오늘 하루만큼은 직급과 사회적 지위를 모두 내려 놓고 경쟁심으로 빛나는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우스꽝스러운 몸짓에 어느새 팀 대항전의 의미는 무색해지고 다들 한바탕 깔깔대고 웃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여름밤이 깊어가고, 두고두고 우려먹는 군대 무용담처럼 회식자리 술안주거리 삼을 만한 우리들의 추억도 하나 더 늘어납니다. LG전자 MC연구소의 한여름밤 워크숍이 동료들에게는 어떤 추억으로 남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Q. LG전자 MC연구소의 한여름밤 워크샵, 어떤 추억으로 남았나요?
옹성환 수석연구원
“함께 일하는 동료 구성원들의 흥과 친밀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또 참석하고 싶네요.”
신성회 책임연구원
“밥 먹는 동안 갑자기 내렸던 소나기에 신발도 젖고, 옷도 젖고 그랬는데… 마냥 좋았습니다. 짧아서 아쉬웠던, 하지만 짧았기 때문에 더 소중한 시간이지 않았나 싶네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후배, 동료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냅니다.”
이규형 선임연구원
“파트 내 댄스 신동을 발견하고 또 슈퍼스타K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분도 계시고.. 특급 칭찬으로도 모자란 끼 많은 동료들이 너무 많았는데 미처 몰랐네요! 이런 멋진 선배님, 후배님들과 신명 나게 한판 찐하게 놀고 온 최고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구동희 주임연구원
“업무 외적으로 1박 2일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가족 품을 떠나(?) 자유의 몸이 되었다는 점이 더 좋았던 것 같기도…(웃음)”
김유림 연구원
“벌써 LG전자에 입사한지도 4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하는 파트원들과 이렇게까지 가깝게 느꼈던 것도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회사에 와서 서로 얼굴 맞대고 일하고 있지만, 사실상 업무에 치이다 보면 대화 나눌 시간이 부족한 게 사실이거든요. 서로의 개성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유동우 연구원
“정~~~말 즐겁고 좋았어요!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드러나지 않는 끼와 노래 실력, 그리고 댄스 감각(?)까지!! 선후배 간의 벽을 허물고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이런 게 바로 LG만의 인간친화적 문화가 아닌가 싶어요.”전영준 연구원
“파트원들과 좀 더 친해지고 저를 알리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는데 때마침 워크샵을 가게 되었어요. 1박 2일 동안 재미있게 즐기면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선배님들의 새로운 모습도 보고 속 깊은 이야기도 더 많이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파트원들에게 저를 더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워오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간을 되돌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해보기 마련인 생각이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래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과연 온전히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을 얻고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단체사진

한 해의 절반이 훌쩍 지나간 지금,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는 대신 새 마음, 새 뜻으로 신년 계획을 빼곡히 세웠던 수첩을 다시 들여다 보는 건 어떨까요? 그중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다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마음을 다잡고, 아직 절반이나 남은 한 해를 두 배로 열심히 살아가면 되니까요. 우리 곁에는 늘 어깨를 다독여줄 동료들이 있으니, 바랄 게 뭐 더 있나요! ^^

손현아 프로필

LG전자 MC연구소에서 RF Software 업무를 하고 있으며, 세상에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24시간이 모자란 꿈 많고 열정 많은 연구원 입니다. LG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