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이름 속에 숨어있는 기술의 비밀, LG OLED TV UHD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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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이름 속에 숨어있는 기술의 비밀, LG OLED TV UHD

작성일2015-08-06 오전 11:16

65형 LG OLED TV UHD.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뛰어난 화질로 극찬을 받고 있는 최신 LG TV의 이름입니다. ‘TV 이름이 뭐가 이렇게 길고 복잡해?’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OLED는 무엇이고 UHD는 무슨 뜻인지, 또한 예전부터 있던 LCD TV, Full HD TV와는 무엇이 다른 것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TV 이름 속에 숨어있는 기술의 비밀,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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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본 TV의 이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크게 3개의 부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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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이름

1)크기 65형 LG
2)패널 브라운관(CRT)-PDP-LCD-올레드(OLED) TV
3)해상도 SD-HD-FULL HD-UHD
65형 LG 올레드 TV UHD

첫 번째 부분은 TV 화면의 크기, 엄밀히 말하면 디스플레이 패널의 대각선 길이를 나타냅니다. 과거 ‘인치’로 표기되던 표기법이 ‘cm’로 통일되었지만, 여전히 ‘cm’ 기준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를 위해 ‘형’으로 함께 표기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패널과 세 번째 해상도 부분이 오늘 여러분께 집중적으로 말씀 드릴 부분입니다. ‘OLED’와 ‘UHD’라는 이 짧은 단어 속에 LG의 탁월한 기술력들이 숨어 있답니다.

1. 패널: 더 얇게 더 생생하게 – OLED(올레드)

TV의 변화를 확실히 실감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두께입니다. TV의 두께는 패널, 즉 디스플레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TV 패널은 브라운관(CRT) – PDP – LCD(LED 포함) – OLED 순으로 진화해 왔는데요. 브라운관(CRT)은 전자총에서 전자를 발사해 형광물질이 칠해진 유리면에 닿으면 빛이 나는 원리를 이용하는 구조적인 특성 때문에 제품의 부피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브라운관 대신 평판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면서 TV 시장을 크게 바꿨습니다. 이 평판 방식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가 바로 LCD(Liquid Crystal Display)인데요. LCD는 수많은 액정을 규칙적으로 배열한 패널을 전면에 배치한 뒤 후방에 있는 백라이트가 빛을 가하면 빛이 액정을 통과하면서 각기 다른 패턴으로 굴절되어 서로 다른 색상을 내는 원리입니다.

브라운관에서 LCD로 넘어오면서 한때 PDP(Plasma Display Panel)가 각광을 받던 때도 있었습니다. 벽걸이TV로도 많이 쓰인 PDP는 기체방전 현상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로, 두 장의 얇은 유리판 사이에 다수의 작은 셀을 배치하고 상하에 장착된 전극 사이에 가스 방전을 일으켜 화질을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전기 방전을 통해 빛을 내기 때문에 전력 소모와 발열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소형 사이즈로 생산할 수 없다는 가장 큰 기술적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LCD 쪽 기술이 더욱 발전하게 되었고, LED 백라이트를 활용한 LED TV도 등장하게 됩니다.

LCD와 올레드의 구조

LCD와 올레드의 구조 (이미지 출처: LG디스플레이 블로그)

LCD와 올레드의 구조

LCD의 구조: BLU-POL-TFT-Cell-Color Filter-POL
OLED의 구조: TFT&OLED-Encap Glass-POL

최신 기술인 OLED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으며, LCD에 비해 시야각이나 반응 속도, 명암비(화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구분되는 비율) 등에서 높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진 덕분에 두께도 얇아져 최근 출시한 LG 올레드 TV는 두께가 5mm 대에 불과합니다. 완벽한 블랙과 명암비를 구현하는 OLED와 기존 LCD의 화면을 비교해 보시죠.

올레드와 LCD 화면 비교

올레드와 LCD 화면 비교

최근에는 퀀텀닷 TV라는 개념도 등장했는데요. 퀀텀닷 TV란 퀀텀닷 입자를 이용해 LCD TV의 백라이트 성능을 향상시켜 색재현율을 높인 것입니다. 하지만 LCD에서 개선된 퀀텀닷보다는, OLED가 미래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레드TV

LG OLED TV UHD

1)LG 울트라 HDTV 고색재현 LED기술,퀀텀닷
2)LG울트라 HDTV UHD해상도, Curved 스크린
3)LG Smart+TV FULL HD 스마트 TV, 3D, 스마트 기능

OLED는 공정 온도가 낮아 유리 대신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할 수 있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데 수월하며,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투명 디스플레이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에 용이합니다. 그래서 LG 역시 OLED 시장 선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에 6세대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해 1조 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LG는 OLED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후에도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입니다.

2. 해상도: 선명하게, 화면으로UHD(울트라HD)

그렇다면 OLED TV 뒤에 붙은 UHD는 어떤 기술일까요? TV는 영상의 사실감을 구현하기 위해 두 갈래로 진화해 왔는데요. 하나는 입체감을 높이는 3D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해상도를 높여 초고화질과 대형화를 구현하는 UHD 방식입니다. 초고화질은 SD(Standard Definition)에서 HD(High Definition), UHD(Ultra High Definition) 순서로 발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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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비교

1)SD 720X480
2)HD 1,280X720
3)FHD1,920X1,080
4)QHD 3,840X2,160
5)UHD 4,096X2,160

이들 단계별 영상의 가장 큰 차이는 화소, 즉 픽셀(Pixel) 수의 차이입니다. 픽셀은 화면에 구성되는 한 영상을 나누어 보여주는 작은 점들로, 같은 면적에 픽셀 수가 많을수록 더 생생한 묘사력을 갖게 됩니다. Ultra HD는 Full HD보다 화소 수가 4배 높습니다. 그래서 4K 해상도라고 부르기도 하며 촬영 역시 Full HD 보다 4배 높은 해상도로 촬영되어 일반 화면도 입체영상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한 화면에 담아내는 픽셀의 수가 SD는 720×480(가로x세로), HD는 1,280×720, FHD는 1,920 x 1,080, 4K UHD는 3,840×2,160, 8K UHD는 7,680×4,320에 이릅니다.

sd-vs-fhd-vs-uhd

UHD 영상기술은 기본적으로 대형 화면에서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대형 화면에서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려면 화면의 크기에 비례하여 화소 수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이 화소 수가 많아질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요. 대형 화면에서도 화질이 만족스럽게 구현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대용량의 데이터를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뒷받침되어야만 합니다.

65형 LG OLED TV UHD.
긴 TV의 이름 뒤에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는 영상을 전달하기 위한 LG의 기술력이 담겨 있습니다. LG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화질과 크기, 내구성 면에서 모두 앞서가는 TV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LG가 새롭게 선보일 차세대 영상기술과 TV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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