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같이 봄 맞으러 가요! 화려한 봄꽃의 향연, 가족 봄나들이 명소 곤지암 화담숲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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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같이 봄 맞으러 가요! 화려한 봄꽃의 향연, 가족 봄나들이 명소 곤지암 화담숲

작성일2016-04-06 오후 1:17

겨울 휴장기간을 마치고, 곤지암 화담숲이 4월 1일 문을 열었습니다. 매화와 벚꽃, 산수유와 히어리 등 다양한 봄 야생화들이 17개의 테마원에서 하나 둘 싱그러운 꽃잎을 열고 봄 소식을 알립니다. 앞으로 한달간 이곳에서는 다채로운 봄꽃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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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 숲

화담숲에서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은 노란색 꽃들입니다. 가지 위에 몽글몽글 산수유꽃이 자리잡으면 그에 뒤질세라 생강나무도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봄의 입구, 4월 초 탐매원과 자작나무 숲 근처를 시작으로 화담숲 이곳저곳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머잖아 철쭉·진달래원에서는 연분홍꽃들이 기지개를 켜듯 일어날 것이고, 그에 맞춰 벚꽃과 복숭아꽃도 흐드러지겠지요. 화담숲 봄꽃의 만개 시점은 4월 중순에서 5월 초. 그때쯤이면 이곳은 그야말로 울긋불긋 꽃대궐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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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화담숲은 서울에서 40분 거리, 경기도 광주에 있는 생태수목원입니다. 생태수목원이라는 명칭 그대로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산책로는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조성되어 아이나 노인 분들이 걷는 데는 물론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해서 움직이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마저 힘들 경우, 화담숲 입구와 전망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됩니다. 화담숲을 조망하며 천천히 움직이는 모노레일로 산책로를 걷지 않아도 충분히 화담숲의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휴장을 했던 겨울 내내 곤지암 화담숲은 손님들을 맞기 위한 새단장으로 바빴습니다. 2013년 첫 개장 이후 화담숲은 매년 조금씩 변신을 거듭해왔는데요. 올해는 민물고기 생태관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17개의 테마원을 둘러볼 수 있는 5km의 숲속산책길도 새단장 했고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숲을 둘러볼 수 있도록 산책길 사이사이 벤치와 휴게광장, 소풍존 등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대폭 늘렸습니다.

보기 힘든 우리나라 민물고기들을 한자리에, 민물고기 생태관

민물고기 생태관은 우리나라의 토종 민물고기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1급수에서만 사는 쉬리, 버들치, 산천어 등 국내 희귀물고기 40여 종 8,000여 마리를 직접 보며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계곡의 실물을 30m 길이로 축소한 ‘민물고기 생태환경실’ 전시관

계곡의 실물을 30m 길이로 축소한 ‘민물고기 생태환경실’

민물고기 생태관은 네 개의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종 민물고기라는 전시물만큼이나 전시 방식도 독특한데요. 30m 길이의 대형 수조를 우리나라 청정계곡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실제처럼 축소한 ‘민물고기 생태환경실’, 우리나라의 최고 절경인 한계령, 뱀사골 등의 자연 지형을 모티브로 11개의 수조를 예술작품처럼 만든 ‘갤러리 전시실’ 등이 그것입니다. 이 외에도 희귀 민물고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민물고기 정보실’, 한강 상류의 생태지도를 통해 민물고기의 서식환경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산하와 물’ 전시관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보호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자연 지형 지물을 모티브로 한 ‘갤러리 전시실’

실제 자연 지형 지물을 모티브로 한 ‘갤러리 전시실’

올해 처음 개관하는 화담숲 민물고기생태관

올해 처음 개관하는 화담숲 민물고기 생태관

화담숲은 민물고기 생태관과 연계해 곤충 생태관도 함께 오픈할 예정인데요. 유리 온실과 야외 정원에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누구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알록달록 봄을 알리는 꽃들의 향연

그럼 본격적으로 화담숲 산책을 시작해 볼까요? 화담숲 노란꽃의 대표주자는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잎사귀 없이 꽃부터 피는 데다, 꽃의 생김새도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데요. ‘이것도 산수유, 저것도 산수유…’ 하며 걷고 있으니 화담숲 가드너가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을 구분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생강나무는 나무의 껍질이 매끈한 반면, 산수유는 나무 껍질이 우둘투둘 일어나 벗겨질 정도로 표면이 거칩니다. 생강이 열리는 것이 아니고, 나무의 잎이나 줄기를 비비면 생강 향기가 난다고 해서 생강나무”라는 설명도 덧붙여 주었습니다.

생강나무꽃과 산수유꽃 비교. 왼쪽이 생강나무, 오른쪽이 산수유다.

생강나무꽃과 산수유꽃 비교. 왼쪽이 생강나무, 오른쪽이 산수유다.

초봄을 맞은 화담숲의 주인은 키가 작은 야생화들입니다. 비벼 먹으면 제 맛이 난다는 ‘비비추’, 습한 땅과 바위 사이사이 노란 얼굴을 내민 ‘수선화’가 많이 보입니다. 낮은 높이에서 자라는 야생화들은 날씨가 풀리고 나뭇잎들이 무성해지면 나무에 가려 햇볕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에 나뭇가지들이 앙상할 때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곤충들을 유혹해 개체를 번식한다고 합니다. 나무에 꽃이 피고 잎이 돋을 쯤이면 먼저 꽃을 떨구고 푸른 배경이 된다고 하니 자연의 생명력과 질서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수선화 군락

자작나무원에 있는 수선화 군락

땅을 뚫고 올라온 비비추의 새순

단단한 땅을 뚫고 올라온 비비추의 새순

가지 끝마다 대롱대롱 꽃을 매단 히어리도 초봄 화담숲에서 빼놓을 수 없는 꽃입니다. 얼핏 히어리라는 이름만 들으면 외래종 같지만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자라는 토박이 식물입니다. 캉캉치마처럼 매달려 있는 꽃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하늘하늘 흔들려 장관을 이룹니다.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꽃봉오리를 잔뜩 품고 있는 매화나무와 벚꽃도 이 봄 화담숲이 얼마나 화려하게 변신할지 기대감을 품게 합니다.

가지 끝에 캉캉치마가 매달린 듯한 히어리

가지 끝에 캉캉치마가 매달린 듯한 히어리

매화나무

매화나무

산책로를 따라 피어있는 야생화들과 꽃나무들을 보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테마원인 ‘암석원’과 ‘분재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정원처럼 조성된 내리막길을 따라 좀더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겨우내 온실에서 특별 관리를 받은 분재들이 봄이 되자 하나 둘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특이형태의 분재들과 나무들을 구경하고 폭포와 연못 사이를 거닐며 쉬어가도 됩니다. 이렇게 두 시간 남짓, 1만 보 가량을 걸으면 화담숲 산책이 마무리됩니다. 화담숲 한 켠에서는 신규 테마원인 ‘소나무원’도 개장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소나무원도 4월 중 오픈할 예정입니다.

다른 꽃보다 일찍 핀 진달래. 진달래는 철쭉과 달리 꽃이 지고 난 후에야 잎이 돋아난다.

다른 꽃보다 일찍 핀 진달래. 진달래는 철쭉과 달리 꽃이 지고 난 후에야 잎이 돋아난다.

곤지암 화담숲의 봄은 다른 곳보다 조금 늦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화담숲이 있는 경기도 광주는 스키장을 끼고 있을 만큼 경기권에서 기온이 낮은 지역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덕분에 다른 곳보다 봄을 더 오래 즐길 수 있기도 합니다. 개화시기를 달리해 바통을 이어받으며 각자의 속도대로 피고 지는 봄꽃 덕분에 화담숲의 봄은 언제 찾아도 싱그러운 활기로 가득 차있습니다. 4월 중순이 되면 ‘철쭉·진달래원’에서 7만여 그루의 진달래와 철쭉이 만개한다고 하니 분홍꽃의 향연을 즐기러 다시 찾아도 좋을 것입니다.

곤지암 화담숲

곤지암 화담숲 분재원 전경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곤지암 화담숲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있는 가족을 위한 나들이 장소로도, 젊은이들을 위한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올 봄 화담숲으로 봄나들이 한번 어떠신가요? ^^ 만물이 생동하는 봄,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자연 속에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和談 : 화담)’보면 도시 속에서 느낄 수 없었던 여유와 에너지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곤지암 화담숲 이용 안내

관람시간: 주중(월~금) 08:30~18:00, 주말(토,일) 08: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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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화담숲 이용 안내

곤지암 화담숲 입장료
화담숲 입장권
일반 성인 9,000 청소년/경로 7,000 어린이 6,000
투숙객 성인 8,000 청소년/경로 6,000 어린이 5,000

모노레일 이용권
성인 4,000 청소년/경로 3,000 어린이 3,000
투숙객 3,000

민물고기 생태관
공통 1,000

※ 관람종료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계절에 따라 관람시간은 변동 가능)

※ 곤지암리조트 회원 및 투숙 고객은 단체 가격 적용

※ 모노레일 운영시간: 09:00~17:00

※ 4월 중에는 매주 월요일 휴원, 이후 휴원 일정은 추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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