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를 품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오래 달리는 튼튼한 심장을 얻다 – LG 공식 블로그
본문 바로가기

LG화학 배터리를 품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오래 달리는 튼튼한 심장을 얻다

작성일2017-06-02

질문. 383 km는 어느 정도의 거리일까요? 

먼저 우리나라 지도를 펼쳐 볼까요? 서울 여의도에서 경상남도 통영시까지 자동차로 이동하면 그 거리가 약 380km 입니다.

서울여의도에서 통영까지의 거리를 나타낸 우리나라 지도

이번엔 우리나라 면적의 약 100배에 달하는 미국 지도를 펴 보겠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워싱턴 D.C.의 백악관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 그 거리가 약 230마일(약 370km) 이네요.

뉴욕에서 워싱턴까지의 거리를 표시한 세계지도

마지막으로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가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바로 383km 입니다. 서울에서 통영까지, 혹은 뉴욕에서 워싱턴 D.C.까지 이동한다고 해도 중간에 추가 충전이 필요 없다는 뜻이죠.

전기차의 게임 체인저, '쉐보레 볼트 EV'가 충전중인 모습이다.

전기차의 게임 체인저, ‘볼트 EV’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볼트 EV’는 긴 주행거리와 함께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행성능은 최대로, 배터리 소모는 최소화시키며 미국의 자동차 매거진인 <모터 트렌드(MOTOR TREND)>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볼트 EV’에는 고에너지 밀도의 전기차 배터리, 중량과 충돌 성능이 향상된 배터리팩, 고효율로 전기에너지를 동력 에너지로 변환하는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 등 LG의 기술력이 곳곳에 들어가 있습니다. 사람의 몸으로 치면 심장부터 혈관, 눈, 귀 등 다양한 조직을 구성하는 부분들이지요.

BOLT의 심장, LG의 배터리팩의 모습

‘볼트 EV’의 심장, 배터리팩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여기서 단연 주목해야 할 부분은 ‘볼트 EV’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입니다. ‘볼트 EV’ 용 배터리를 개발하는 단계에서부터 LG화학은 ‘에너지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전기차 주행거리 증가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단순히 생각하면 배터리의 용량, 즉 ‘셀’의 개수를 늘리면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비유하면, 더 많은 배터리 셀을 넣어 대용량의 배터리를 만드는 것과 같죠.

하지만 무게, 사용성, 디자인 등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배터리의 용량을 무한정 크게 늘릴 수는 없는 법입니다. 전기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터리팩의 크기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배터리팩 안에 넣을 수 있는 셀의 개수는 한정돼 있습니다.

자동차셀 (출처: LG화학)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LG화학은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는 양극 활물질을 개발/적용하였고, 고용량 설계로 에너지를 극대화 했습니다. 또한 셀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재료들의 부피를 최소화하여, 한정된 부피로 에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셀을 개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볼트 EV’에 탑재된 차세대 배터리는 기존 제품 대비 단위 부피당 약 1.6배 높은 에너지 밀도와 탁월한 안전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BOLT EV 이미지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에너지 극대화로 전기차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볼트 EV’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전기차 업계 전문가들은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갈 수 있는 전기차의 시대가 2~3년 안에 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의 자동차 배터리 공급업체로서 글로벌 TOP 자동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장거리 주행 전기차와 전기차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는 LG화학!

그 무한질주는 어디까지 계속될까요? 사뭇 궁금해집니다. :smile:

백주열 프로필

LG 그룹, 나아가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먹거리, 전기 자동차와 ESS용 전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숨겨진 LG화학의 매력과 재미있는 화학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