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인패커’의 꽃을 향으로 만나다. 제인패커 오드플레르(Eau de Fleur) 니치향수 체험기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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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인패커’의 꽃을 향으로 만나다. 제인패커 오드플레르(Eau de Fleur) 니치향수 체험기

작성일2017-07-05

길을 가다 우연히 들어선 꽃집의 향기,
소중한 이에게 선물 받은 꽃다발의 향기,
기분 전환 삼아 사온 꽃을 꽂아둔 방에서 풍기는 향기.

자연이 주는 은은하면서도 풍성한 향들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게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여러분도 머리 속에 떠오르는 향기가 있으시죠?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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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것을 아쉬워하며, “코 끝에서 사라지는 이 예쁜 향을 계속 맡고 싶다”는 생각을 다들 해보셨을 것 같아요.

이런 제 마음을 읽은 걸까요? LG생활건강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인패커’와 함께 그녀의 철학을 담은 니치향수를 런칭했다고 합니다. 꽃에 관심을 조금이라도 가져 본 분이라면 제인패커의 이름을 들어보셨거나, 그녀의 시그니처인 ‘햇박스 어렌지먼트(hatbox arrangement, 모자를 보관하는 hatbox에 꽃을 장식한 것)’를 보신 적이 분명 있을 거예요!

LG생활건강에서 런칭한 '제인패커 오드플레르 니치향수'

LG생활건강에서 런칭한 ‘제인패커 오드플레르’ 니치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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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 PACKER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플로리스트 제인패커. ‘막스&스펜서 가든 플라워 쇼’ 골드메달을 비롯해 7차례 수상. 1982년 런던 ‘제인패커 플라워’ 숍 오픈 이후 그녀만의 브리티시 모던 스타일로 뉴욕, 서울, 도쿄, 홍콩에서도 숍 & 스쿨을 운영 중

제인패커의 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까사스쿨 스튜디오에서 햇박스 어렌지먼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제인패커 오드플레르’도 시향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제가 경험하고 왔습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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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인패커 오드플레르’ 제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시향부터 시작되었어요. 제인패커 향수는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런칭되었고, 제인이 평소에 사랑하던 꽃과 컬러에서 영감을 얻어, 퓨어하면서 풍성한 향을 담아냈다고 합니다.

네이밍도 ‘오션 송 모브(Ocean Song Mauve)’, ‘위자드 오브 오즈 핑크(Wizard of OZ Pink)’, ‘아발란체 화이트(Avalanche White)’, ‘블레싱 레드(Blessing Red)’, ‘어메이징 롬 옐로우(Amazing Rome Yellow)’ 등 컬러를 모티브로 해서, 이름을 들으면 향과 꽃과 컬러가 함께 연상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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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일반적으로 향수하면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라고 해서 시간에 따라 조금씩 향이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인패커 오드플레르’는 처음에 느껴지는 좋은 향이 끝까지 지속되는 리니어 향수(Linear Perfume)라는 점이었어요. 덕분에 첫 향부터 알코올 느낌의 강한 인상을 주지 않고 정말 ‘꽃다발에 코를 박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줘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제인패커가 자신을 대표하는 향수를 출시하면서, 한국 기업과 함께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런칭했다는 것도 K-뷰티의 위상을 느끼게 해서 뿌듯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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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향은 ‘위자드 오브 오즈 핑크’ ‘오션 송 모브’였습니다. ‘위자드 오브 오즈 핑크’는 누구나 좋아하는 향인 머스크 향과 로즈 향이 잘 어우러져서 너무 간지럽지 않으면서도 여성스러운 향을 즐길 수 있었어요. ‘오션 송 모브’는 산사나무 열매의 향이라고 하는데 너무 기분 좋은 자연의 향이 느껴져서 항상 곁에 두고 맡고 싶은 향이었어요.

연보라빛 장미에서 모티브를 얻은 '오션 송 모브'와 핑크 장미에서 모티브를 얻은 '위자드 오브 오즈 핑크'

제인패커 오드플레르의 대표 향 ‘오션 송 모브’와 핑크 장미에서 모티브를 얻은 ‘위자드 오브 오즈 핑크’

드디어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었던 제인패커의 ‘햇박스(hatbox)’를 만들어보는 시간!

사용한 꽃들은 향수 이름에도 있는 오션 송 장미부터 5번가 장미, 나이팅게일까지 세 가지 장미와 리시안셔스, 스카비오사 등 메인 꽃뿐만 아니라 포인트와 향을 담당하는 라벤더까지 모두 비슷한 톤을 갖고 있어요. 빈티지한 느낌을 좀 더 살려 줄 씨드박스 정도만 톤다운 된 노란빛을 띄고 있습니다.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었던 제인패커의 '햇박스 어렌지먼트'를 배워보는 시간!

제인패커의 스타일은 비슷한 색감의 꽃들을 모아 어렌지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더욱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플로리스트 분께서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빼곡하게 메모한 자료 보이시죠?

플로리스트 분께서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빼곡하게 메모한 자료 보이시죠?

‘플로럴 폼’ 셋팅부터 시작해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룹핑을 통해 같은 꽃을 2~3송이씩 모아 꽂으면서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춰 주었어요. 플로럴 폼에 물을 계속 부어주면 피어나는 꽃들을 오래 두고 볼 수 있으니 꽃들 사이사이에 공간을 조금씩 주면서 꽂아준 뒤에, 마지막으로 라벤더와 씨드박스로 빈 곳을 채워서 마무리 해 주었습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빼먹으면 서운한 인증샷! #제인패커 #까사스쿨 #햇박스

빼먹으면 서운한 인증샷! #제인패커 #까사스쿨 #햇박스

행사가 마무리되고 집에 와서도 계속 코 끝을 아른거리던 향기에 저는 결국… 인터넷에 들어가 주문을 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오늘 시향해 본 다섯 가지 향이 모두 기대 이상으로 좋아, 매일 기분에 따라 다르게 뿌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니치향수답게 ‘흔하지 않은 향’이면서도 꽃에서 영감을 얻어 자연스럽고도 은은한 향이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패키지도 고급스럽기 때문에 센스 있는 선물이 필요할 때 좋은 아이템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광주에만 오프라인 매장이 있지만, 곧 서울을 시작으로 매장을 더 연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제인패커의 향기를 직접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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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정 프로필

LG전자 H&A사업본부에서 HRD(교육)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신입사원들이 더 나은 LG인이 될 수 있도록 강의장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주말에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자 온 세상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