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상사맨의 실사판! LG상사 공채 신입사원들이 전하는 입사 팁과 회사 적응기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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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상사맨의 실사판! LG상사 공채 신입사원들이 전하는 입사 팁과 회사 적응기

작성일2014-11-04

최근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 드라마 <미생(未生)>이 연일 화제입니다. 신입사원 장그래의 직장생활 적응기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생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이끌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죠. 현실적인 내용으로 직장인들의 폭풍 공감을 사고 있는 <미생>의 장그래만큼이나 혹독한 직장생활을 경험한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2014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한 LG상사 신입사원 4인! 공채 면접에서부터 열정 넘치는 1년차 상사맨이 되기까지의 적응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팔로 팔로 팔로미~’ 함께 만나보시죠!

2014 LG상사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들

‘세계를 무대로 일하고 싶다’ 메모장에 새긴 LG상사라는 이름!

LG상사 프로젝트1팀 김예지 사원 1

김예지 사원

LG유플러스 스마트크린의 서비스 구조도
프로젝트 1팀 김예지 사원 면접, 회사의 직무와 나만의 강점을 ‘키워드’로 표현하자

취업전 평소 친하게 지내던 선배와 술 한 잔 기울이며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하고 싶고, 특히 프랑스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곳에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선배가 LG상사를 추천해 주었고, 그 인연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서류와 면접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지원하고 싶은 팀의 ‘직무’와 저의 ‘강점’을 결합해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한 개의 키워드를 정해 놓고 그 키워드를 설명했죠. 제가 선택한 키워드는 ‘아프리카’와 ‘프랑스어’ 였습니다. LG상사가 아프리카에 신규 진출한다는 내용을 기초로, 저의 프랑스어 능력을 활용하면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아프리카 국가로의 진출 및 실제 사업 추진에 용이할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1차 면접 때, 경영학과를 전공한 저에게 ‘LG상사의 재무제표를 보고 느낀 점을 말해 보라’는 질문이 주어졌습니다. 저는 준비한 대로 대답을 했고, 저의 답변을 들은 면접관이 ‘그렇다면 김예지 씨는 우리 회사의 주식을 살 생각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약 15초간 제가 고민하고 있자, 면접관이 크게 웃으셨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절규하며(?) 면접장을 나왔지만, 다행히 꿈꾸던 LG상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LG상사 프로젝트1팀 김예지 사원 2

입사 후 3개월 동안 자원ㆍ원자재 경영관리팀에서 일하다, 5월 1일 프로젝트1팀으로 이동 발령을 받았습니다. 새로운 부서에 적응할 틈도 없이 ‘화공 프로젝트’에 바로 투입되는 바람에 무조건 열심히 듣고 배우고 따라가야 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저는 평소 이과 과목에 관심을 둔 적이 없었기에, ‘화공’은 생각지도 못한 분야였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1팀으로 발령 받은 뒤, 시간을 쪼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화학 계통도부터 시작해 화공 분야와 산업 전반에 대한 공부를 학습노트에 빼곡히 적어나갔습니다.

LG상사 프로젝트1팀 김예지 사원의 학습노트

프로젝트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업성 분석’입니다. 때문에 사업성 분석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익히기 위해 이전 프로젝트 자료를 열심히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 투성이라 주야장천 격무에 시달리는 선배님들을 귀찮게 하기도 했죠. 그럴 때마다 “신입사원, 열정이 대단하구나!”라며 귀중한 실무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셨던 선배님들 덕분에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주중에는 팀 업무를 하고, 주말에는 스터디에 매진하니 한 달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갔습니다. ‘과연 이 엄청난 지식과 노하우가 내 머리에 쌓이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구심이 들 때쯤, 팀장님이 “지금까지 익힌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성 분석 업체에 대한 평가를 해보라”는 업무지시를 하셨습니다. 직접 업체를 평가해보니 한 달 전의 저였다면 이해조차 하지 못했을 내용이 머릿속에서 잘 정리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신없이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너무 뿌듯했었죠. 이 과정을 통해 저는 이제 ‘LG상사 프로젝트 담당자’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론은 합격, 실무는 헛발~? 북극곰의 듬직함으로 배웁니다!

LG상사 프로젝트2팀 이창훈 사원

이창훈 사원

프로젝트 2팀 이창훈 사원 면접에서 회사를 아는 것만큼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당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1차 면접에서 면접관이 저에게 실패에 관한 경험을 물어보았습니다. 25년을 살면서 ‘크게 실패한 경험’이 없었기에 당황해서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경험을 말했습니다. 잠깐의 정적이 흘렀고, 그 동안 ‘아, 여기서 떨어졌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적을 깨고 한 면접관이 “여자친구랑 헤어진 게 어째서 실패 경험입니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 것이니 오히려 성공 경험 아닌가요?”라고 말하며 웃으셨습니다. 이별의 아픔 덕분일까요? 결국 1차 면접과 임원 면접을 통과해 현재 프로젝트2팀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면접을 통해 회사를 아는 것만큼 ‘나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막상 면접을 보면서 받은 질문들을 떠올려 보니, 제 지식수준에 대한 질문은 거의 없었고 오히려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등 ‘나’라는 사람 자체에 대해서 듣고 싶어하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회사나 사업에 대해 아예 모르는 것은 금물입니다. 하지만 지식을 자랑하는 것보다 ‘나’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해서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속해 있는 프로젝트2팀에서는 발전소 개발과 투자를 위한 의사결정에 앞서 사업성, 시장 상황, 그리고 금융 조달 가능성 등 다양한 각도의 분석 업무를 수행합니다. 입사 후 5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 외국의 발전(發電) 프로젝트 건이 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배우며 익힌 지식이 몸과 머릿속에서 마구 꿈틀거렸고, ‘성과를 만들어 보겠다’는 신입사원의 야심으로 분석에 임했습니다. 허나! 보고서를 진지하게 검토하던 선배 과장님은 순식간에 냉철한 분석과 평가를 내놓으셨습니다. ‘이론만 아는 사람’과 ‘실무에 통달한 사람’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고 좌절했지만, 다시 한 번 배움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능력있는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LG상사 투자관리팀 한문일 사원

한문일 사원

투자관리팀 한문일 사원 영업, 회계, 법무, 해외법인까지, 유관부서와 함께하는 업무의 묘미

전세계를 무대로 개척정신을 가지고 도전하는 상사맨이 되고 싶었던 저는, LG상사 투자관리팀에 배치되어 5주간의 인턴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수행했던 과제는 “자원 가격이 LG상사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이었습니다. 거시적으로 석탄, 석유 등 주요 자원의 전망에 대해서 공부하고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개발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서 앞으로 우리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보다 넓은 시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투자관리팀은 각 부서의 영업 활동, 즉 투자 관련 업무에 대한 지원과 검토를 담당합니다. LG상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석탄 광산과 팜오일 농장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석탄 광산인 ‘MPP 광산’은 LG상사가 개발부터 판매까지 담당한 최초의 광산입니다. 투자관리 업무의 특성상 세무ㆍ회계ㆍ법률 등 점검사항이 광범위한데,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라 ‘이런 바보가 또 있을까’ 하는 좌절감도 느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입사 초기, 기초 용어조차 몰라 회의록 작성도 하지 못했던 제 모습을 떠올려보면, 지금은 그때보다 많이 성장한 제 모습에 스스로 놀라고 있습니다.

LG상사 풋살 동호회

오랜 시간 사무실에 앉아 일하고, 술을 즐기는 동기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둥글둥글한 몸매가 두 배로 더 둥글둥글해졌습니다. 제 몸을 보다 못한 선배님의 권유로 사내 풋살 동호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예전의 취미를 다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몸매 관리도 하고 있고요. 9월 중순에는 근무하는 층을 4개 팀으로 나눠 리그전을 했는데, 제가 속한 팀이 3전 전승으로 우승했습니다. 토요일 이른 새벽에 해서 가끔 불참하지만, 운동을 마친 후 편의점 앞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음료수와 도시락을 까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능하다면 LG 계열사나 다른 회사와도 시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의 이별을 겪으며 더 강인한 ‘상사우먼’으로

LG상사 전자영업2팀 한송이 사원

한송이 사원

전자영업 2팀 한송이 사원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공부는 필수

지난 봄, 입사 한 달 만에 광주에서 열린 태양광 에너지 관련 엑스포로 첫 외근을 나가게 됐습니다. 사무실이 아닌 곳으로 출근한다는 사실에 저는 며칠 전부터 무척이나 들떠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용산역으로 향했고, 예약한 기차표를 발권하려고 하는데, 순간 무엇인가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결제할 때 ‘어? 기차표가 생각보다 저렴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 광주로 가는 표를 한 장만 예매한 것입니다. 선배가 오기 전에 수습해 보려고 머리를 열심히 굴리다가 도저히 방법이 없어 결국 실수를 이실직고하고 표를 다시 구매해야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엑스포에서 다양한 태양광 관련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고 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명함 교환과 업무 협의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갓 들어온 신입사원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업체의 생생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태양광 발전 시공에 쓰이는 자재를 보고나니 신입 OJT를 통해 학습할 때와는 다르게 실감나고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배운 것이 많았던 첫 외근. 철저한 준비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LG상사 전자영업2팀

저는 입사 후, 두 번의 이별로 인한 멘붕의 시기를 겪게 됩니다. 첫 이별은 입사와 함께 발령받았던 첫 팀에서 지금의 팀으로 옮겨온 것이고, 두 번째 이별은 현재 팀에서 파트장이었던 선배 과장님이 해외로 발령을 받은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낯선 환경에 대한 부담감으로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위 환경과 사람은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고, 특히 회사라는 조직은 더더욱 그렇겠죠. 어느덧 회사에 정착한지 약 7개월이 되었습니다. 두 번의 이별을 경험한 저는 더욱 단단해졌고 지금은 최강 적응력을 자랑하며 진정한 ‘상사우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LG상사 1년 차 신입사원들의 이야기, 재미있게 들으셨나요? 일 처리 제대로 못 하고, 실수 연발인 <미생> 신입사원 장그래의 모습을 보며 “맞아! 맞아! 나도 그랬지”라며 누구보다 격하게 공감하고 있는 그들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법입니다. 처음부터 잘할 순 없죠. 그렇지만 좌충우돌하며 회사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성장하여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여러분의 미래가 기다려지지 않으세요? 그날까지 대한민국 직장인 여러분 모두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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