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엑셀 초보 탈출] #11. 엑셀 빈칸 한 방에 채우기!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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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엑셀 초보 탈출] #11. 엑셀 빈칸 한 방에 채우기!

작성일2018-08-28

김과장의 엑셀 초보 탈출 강좌 #11. 엑셀의 기본 (2) 엑셀 빈칸 한 방에 파파팍 채우기

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오늘은 엑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시간입니다. 엑셀의 기본이면서 자주 쓰는 기능 중 하나를 배워볼 건데요. 바로 아래 그림처럼 엑셀 시트에 뽕뽕 뚫린 빈칸을 한 번에 선택하고, 한 번에 채워 넣을 수 있는 입니다.

엑셀을 쓰다가 빨간색 부분처럼 중간중간 빈칸이 있으면 정말 난감하죠?

위의 예시를 살펴볼까요? 보기에는 깔끔해 보이지만 실제로 B4, B5 등의 셀은 값이 없는 빈칸입니다. 만약 나중에 ‘점포 번호’를 기준으로 데이터 정리가 필요하거나 혹은 ‘판매일’을 기준으로 내림차순으로 정리했을 때와 같이 데이터 행 순서에 변동이 있을 경우 빈칸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 정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보통 빈칸에 값을 채워 넣고, 깔끔해 보이도록 글자색을 흰색으로 설정해 정리하곤 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빈칸으로 작업했을 경우, 혹은 빈칸에 특정한 값을 입력해야 하는 경우에는 하는 수 없이 무적(혹은 무식)의 Ctrl+V ‘복붙’으로 빈칸을 일일이 채워 넣거나 C3와 C6의 셀을 끌어내려 ‘자동 채우기’를 할 텐데요.

빈칸의 수가 너무 많을 때는 무척 번거롭고 수고스러운 일이 되겠죠?

엑셀 빈칸, 한 번에 선택하고 한 번에 채워봅시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엑셀 빈칸을 한 방에 채우는 방법총 다섯 단계를 거칩니다.

‘한 방’에 끝낸다더니 다섯 단계나 거친다고요?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손에 익으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니 걱정하지 말고, 눈 크게 뜨고 따라오세요!

Step 1. 빈칸이 있는 영역을 드래그해서 선택하기. Step 2. Ctrl+G 단축키로 빈 셀만 선택하기 Step 3. =(등호) 입력하고 위쪽 방향키 누르기 Step 4. Ctrl+Enter 단축키로 빈칸 채우기 Step 5. 값을 채운 영역 복사해서 값으로 붙여넣기

STEP 1. 빈칸이 있는 영역을 드래그해서 선택하기

엑셀 중 빈 셀만 선택되어 있는 모습

위처럼 빈칸이 있는 영역을 전부 드래그해서 선택해 줍니다. 값이 있는 셀까지 같이 선택해도 좋습니다. 우리에게는 빈칸만 쏙 골라낼 마법의 기능이 있거든요.

STEP 2. <Ctrl + G> 단축키로 빈 셀만 선택하기

Ctrl+G 단축키를 눌러 '이동' 탭을 연 모습

빈 셀을 선택하고 그림처럼 <Ctrl + G> 단축키 <F5> 를 누르면 ‘이동’ 대화상자가 열립니다. 아래에 있는 ‘옵션’을 클릭하면 ‘이동 옵션’이 나오는데요. 이동 옵션은 말 그대로 특정한 조건에 맞는 셀을 한 번에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동 옵션에서 빈 셀을 선택하는 모습

자, 이제 선택 영역 중 ‘빈 셀(K)’을 선택, 확인을 눌러줍니다. 우와! 많은 셀들 중에서 오직 빈칸인 셀들만 선택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엑셀의 매직!

빈 셀만 선택된 모습

STEP 3. (=) 입력하고 ↑ (위쪽 방향키) 누르기

이제 빈칸들을 선택했으니 값을 채워볼까요? 이 상태에서 키보드로 C4 셀에 =(등호)를 입력하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등호)를 입력하기 전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선택된 빈 셀 영역이 해제되니 마우스 클릭 금지! 키보드 방향키를 이용해 해당 셀로 이동한 다음 =(등호)를 입력하면 됩니다.=(등호)를 입력한 상태에서 위쪽 방향키를 넣어주세요.

등호를 넣었으면 키보드의 ↑ (위쪽 방향키)를 눌러 ‘과자1’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C4 셀에 ‘=C3’라고 입력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는 C4 셀에 C3의 데이터를 넣는다는 의미입니다.

STEP 4. <Ctrl+Enter> 단축키로 빈칸 채우기

이제 마무리입니다. 그 상태에서 <Ctrl+Enter> 눌러줍니다. 여기서도 주의할 점 하나! Ctrl 키를 같이 눌러줘야 합니다.

Ctrl+Enter를 누르면 빈칸이 모두 채워집니다.짜잔~ 빈 셀에 원하는 값이 모두 채워진 게 보이시죠? 그저 (=) 하나 넣었을 뿐인데 원하는 게 다 들어가다니! 엑셀의 숨은 능력에 감탄하기 전에 문득 궁금해지진 않나요? 내가 내린 명령은 하나인데, 어째서 모든 셀이 다 채워진 걸까?

수식 표시로 전환해 보면 Step 1~5단계로 빈칸에 채워 넣은 수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수식 표시』로 바꿔보면 Step 1~5단계를 거쳐, 빈칸에 채워 넣은 수식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4 셀에는 ‘= B3’, B5 셀에는 ‘= B4’, B6 셀에는 ‘= B5’라고 수식이 들어 있죠?

즉, 이렇게 각 셀이 바로 위에 있는 셀들을 참조하도록 수식이 들어가 있어서 차례대로 빈칸이 채워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이게 바로 <Ctrl+Enter>의 마법입니다. Ctrl+Enter는 선택된 영역에 데이터(수식)를 넣으라는 명령을 받거든요. 연속되지 않은 범위에 데이터를 넣을 때 유용한 단축키니 기억해두세요.

STEP 5. 값을 채운 영역 복사해서 값으로 붙여넣기

근데 아직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남았습니다. 지금 선택된 셀에는 값이 아닌 수식이 입력되어 있습니다.

만약 B3의 값이 바뀌거나, 위치가 바뀐다면 참조할 데이터가 바뀌기 때문에 값이 모두 틀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각 셀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수식이 아닌 값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선택하여 붙여넣기에서 값을 선택하세요!

수식이 들어있는 셀을 값으로 바꾸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① 전체 영역을 선택하고 복사(Ctrl + V)
② 붙여넣기 옵션 → 선택하여 붙여넣기 (마우스 우클릭 또는 Alt + E + S)
③ ‘값’ 선택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셀에 수식이 아닌 값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비어 있는 빈칸들! 한 번에 선택하고, 한 번에 채워 넣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여러분의 엑셀 능력이 +1 되었습니다. 단 백문이불여일엑셀!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거 잊지 마시고, 저 김과장은 다음 시간에 다시 인사드릴게요! :smile:

김택상 프로필

LG디스플레이에서 경영관리 (Business Management)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엑셀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께 그 동안 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익힌 엑셀 실전 기술들을 나눠드리고 있는 엑셀 공작소의 김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