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엑셀 초보 탈출] #3. 엑셀 단축키의 세계 – 셀 이동 & 범위 선택하기 편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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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엑셀 초보 탈출] #3. 엑셀 단축키의 세계 – 셀 이동 & 범위 선택하기 편

작성일2017-06-22

안녕하세요. 『엑셀 초보 탈출』의 김과장입니다.

지난 두 편의 포스팅을 통해서 Ctrl, Function 단축키에 대해 알아봤었는데요. 엑셀 플레이에 도움이 좀 되셨나요?  :smile: 그럼 오늘은 단축키 마지막 편으로 ‘셀 이동’ & ‘범위 선택’ 단축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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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작업을 하다 보면 아래 그림처럼 여러 개의 셀들을 동시에 선택해서 폰트 변경 혹은 셀 배경색 채우기 같은 일괄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기는데요. 그럴 때 어떤 방법으로 여러 개의 셀을 동시에 선택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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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마우스로 A1 셀 ~ B10 셀까지 드래그를 해서 범위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고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마우스로 A1 셀을 선택한 후에 Shift 키를 누를 상태에서 마우스로 B10 셀을 콕! 클릭해 전체를 한꺼번에 범위를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트에 데이터가 많지 않은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방법으로 범위를 선택하는 게 어렵지 않지만, 아래처럼 선택해야 하는 셀이 1,000 행 이상으로 많은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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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생각나는 방법으로 마우스 휠을 열심히 돌려서 1,000 번째 행까지 스크롤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제가 한번 해 보니까 마우스 휠을 ’80번 정도만’ 돌리면 1,000 번째 행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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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남들이 복근을 키울 때 나는 손가락 근육을 키운다.

여러분들의 빠른 퇴근을 위해 이것보다 더 쉽고 빠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Step 1] Shift 키 + → (오른쪽 방향키)를 눌러서 A1 부터 B1 셀까지 범위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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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A1 ~ B1 을 범위 선택한 상태에서 Ctrl 키, Shift 키를 동시에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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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Ctrl,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아래 방향키)를 눌러주면
순식간에 A1 ~ B1000 이 동시에 범위로 선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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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이제 팔 아프게 죽어라 마우스 휠 돌리지 않아도 되겠죠? ‘Ctrl + Shift + ↓ (아래  방향키)’ 가 위의 예시처럼 작동하게 되는 원리를 Step별로 나눠 설명해 보겠습니다.

[Step 1] Shift 키 + → (오른쪽 방향키)를 눌러서 A1 ~ B1 셀로 범위 확장

☞ 셀 범위 확장을 위해 시작 위치는 A1 셀이라고 엑셀한테 알려주고

[Step 2] A1 ~ B1 셀을 범위 선택한 상태에서 Ctrl 키, Shift 키를 동시에 누르기

☞ Ctrl 키를 눌러서 커서를 이동시킬 준비를 하고, Shift 키를 눌러 커서가 이동하는 대로 범위를 확장하라고 알려주는 겁니다.

[Step 3] Ctrl,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아래 방향키) 누르기

☞ 시작 위치 A1 셀부터 ↓(아래) 방향으로 선택범위를 확장 시키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응용문제 하나 내 볼까요? 아래 그림처럼 A5, A6 셀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을 때 위에서 얘기했던 방법대로 다시 한 번 해보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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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는 다르게 A1 ~ B4 셀만 범위로 선택되고 범위 선택이 끝나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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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되는 걸까요? ^^;

여기는 Ctrl 키의 이동 규칙이 숨어 있기 때문인데요. Ctrl 키를 눌러서 엑셀의 커서를 이동시키려고 할 때 Ctrl 키는 시작위치에서 비어있는 셀을 만나기 직전까지만 이동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작 위치인 A1 셀이 속한 A 열에서 비어 있는 셀인 A5, A6 셀을 만나기 직전에 있는 A4 셀까지만 이동을 하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A1 셀을 시작으로 옆으로 2칸, 아래로 4칸만 이동한 A1 ~ B4의 8개 셀이 범위로 설정되는 거랍니다.

그럼 실제로 우리가 엑셀 작업을 하다 보면 위의 그림처럼 데이터가 중간중간에 없는 경우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앞에서 알려드린 ‘Ctrl + Shift + 방향키’ 범위 선택 기능을 쓸 수가 없는 걸까요?

물론 이럴 때도 ‘Ctrl + Shift + 방향키’ 기능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아래처럼 ‘Ctrl + Shift + 방향키’ 기능에 약간의 트릭을 넣는 건데, 비어있는 셀이 없는 열(예시에서의 B열)을 시작 위치로 잡아서 “Ctrl + Shift + ↓ (아래 방향키)’를 실행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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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엄청 쉽고, 한 두 번만 연습해 보면 금방 엑셀 작업이 확 편해지는 ‘Ctrl + Shift + 방향키’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지금 여기서 인터넷 창 바로 닫지 마시고, 엑셀 시트 하나 열어서 연습 한 번씩 꼭 하시고 돌아가세요. :smile:

오늘도 엑셀 초보탈출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수록 력 있는 엑셀 함수의 세계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김택상 프로필

LG디스플레이에서 경영관리 (Business Management)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엑셀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께 그 동안 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익힌 엑셀 실전 기술들을 나눠드리고 있는 엑셀 공작소의 김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