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겨울, 안전하게 스키ㆍ보드 즐기는 Tip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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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겨울, 안전하게 스키ㆍ보드 즐기는 Tip

작성일2012-12-18

안녕하세요? 전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메달리스트이자 곤지암리조트 스키학교 교장인 최문성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 왔습니다. 올 겨울은 11월부터 폭설이 쏟아지고 한파가 이어지는 등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왔는데요. 그 덕분에 작년에 비해 약 열흘이나 빨리 스키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수도권 최대 스키장 프리미엄 리조트인 ‘곤지암리조트’도 지난 12월 1일 스키시즌을 오픈하고 12월 11일 전에 슬로프와 눈썰매장 등을 열었답니다. 곤지암리조트는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와 15인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버스 서비스, ‘콜버스’를 운영하며 매일 새벽 4시까지 밤새도록 스키어·보더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곤지암리조트 곤도라에서 바라본 스키장

요즘 스키장 안 가본 사람 찾기 어려울 정도로 스키보드는 이미 대중적인 레포츠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얀 설원 위에서 시원하게 질주하는 모습, 혹은 화려한 스키복과 고글, 비니 등으로 멋지게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겨울철 핫 레포츠인 스키와 보드에 입문하시는데요. 하지만 기본적인 스키장 에티켓과 정보를 모른 채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낭패 보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독자 여러분께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스키여행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밑줄 쫙!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1. 스키와 보드는 스피드가 동반된 레포츠로 자신의 실력부터 갖춰야 안전하다.

2. 스키, 보드 장비는 자신의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아끼지 말고 확실하게 갖추자.

3. 서투르거나 못타는 건 죄가 아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는 쳐다보지 말자.

4. 스키, 보드는 놀이가 아니다. 자주 휴식을 취하고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즐기자.

당연한 것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런 기본적인 것을 간과하고 스키를 즐기려는 분들, 꽤 많아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이 당연한 법칙들의 ‘중요함’을 고급 정보들과 함께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키와 보드는 스피드가 동반된 레포츠로 자신의 실력부터 갖춰야 안전하다

스키나 보드는 중력에 의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미끄러운 눈을 가르며 내려오는 레포츠입니다.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스키어, 설원에서 화려한 점프와 기술을 선보이는 보더들의 눈부신 모습은 모두 피나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이런 과정을 무시한 채 무작정 스키장 정상에 올라가 내려와보면 결코 즐겁지만은 않다는 것을 직접(?) 깨닫게 됩니다.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스키어스 룰’ 이라는 규정을 통해 반드시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지키지 않을 시에 발생한 사고는 스키어 책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스키어스 룰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려면 먼저 자신의 실력을 알아야겠죠? 그 동안 이렇게 저렇게 쌓아온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인지를 정확히 확인하려면 주변 친구들의 평가가 아닌 스키장에 있는 스키학교를 통해 실력을 확인하고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봄·여름·가을 동안 쉬었던 스키 DNA를 깨우기 위해서라도 시즌 초기에 스키·보드 강습을 받아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안전하게 내려오는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키 슬로프에서 찾아라! 스키, 보드 가이드팀

TIP. 최근 곤지암리조트는 어떻게 타고 내려오는지 잘 모르는 채 슬로프를 내려오다가 고생하는 초급자들을 위해 무료로 간단한 안전스키장 에티켓과 기초강습을 알려주는 ‘스키, 보드 가이드팀’을 배치 했습니다. 스키학교의 스키, 보드 강사로 구성된 가이드팀은 슬로프 이곳 저곳을 다니며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어줍니다. 그렇지만 강습이 많아 여유 강사가 없는 경우에는 출동하지 못하므로 스키장 안전요원인 패트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다음 강습신청을 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장비는 자신의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아끼지 말고 확실하게 갖추자

스키장에서 스키나 보드 장비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사실 우리의 몸과 눈 사이에는 별도의 브레이크나 모터가 달려있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스키,보드 장비밖에 없답니다.
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말하는지 이해되시죠?
일단 자신의 발에 잘 맞는 부츠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운동화 사이즈를 생각하지 말고 각 스키장 장비렌탈 앞에 설치된 발 사이즈 측정기에서 정확한 치수를 확인하여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발 볼이 넓은 사람의 경우는 넓은 부츠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

스키, 보드 장비 선택 - 부츠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인딩입니다. 스키 바인딩의 경우 DIN 강도라는 것이 있어 이를 조정해 스키가 충격을 받았을 때 자동으로 풀어지며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해줍니다. 몸무게 70kg의 남성 초보자의 경우 6~7 정도, 50kg의 여성 초보자의 경우 4~5 정도가 적당합니다. 간혹 자신의 실력을 맹신하고 잘 안 풀리도록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스노보드의 경우는 대부분 스트랩 형태의 바인딩이라 DIN강도 조절은 하지 않지만 바인딩과 보드 플레이트를 연결하는 나사 부분이 단단히 고정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나사는 격렬한 보딩으로 인해 풀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시로 확인하고 조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드 바인딩도 사이즈가 있습니다. 자신의 부츠를 바인딩에 넣고 스트랩을 조였는데도 부츠 사이 간격이 있다면 작은 사이즈의 바인딩으로 교체하여야 합니다. 반대로 스트랩 부족한 경우에는 큰 사이즈 바인딩으로 교체해야 안전합니다.

스키,보드 장비 선택 - 프레이트(판)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스키·보드 플레이트(판)입니다. 국내의 강설의 경우 카빙스키는 본인의 신장보다 5~10cm 작은 편이 좋으며 스노보드의 경우 플레이트를 세로로 세웠을 때 입술 또는 턱 사이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눈이 많은 곳에서 타는 파우더용인 경우는 조금 길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키·보드 장비의 정비입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고 해도 타이어나 엔진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는 것처럼 스키·보드 장비도 왁싱이나 에지 등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합니다.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라면 하루에도 여러 번 정비를 하지만 일반인의 경우 겨울시즌이 끝날 때 한 번 또는 겨울시즌 초나 중순에 한 번씩 스키장 내에 위치한 전문 기술자가 운영하는 스키 수리소에서 정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장비로는 헬멧, 고글, 장갑 등이 있으며 최근 헬멧은 필수 안전장비로 여겨지고 있는데다 멋진 패션아이템이므로 꼭 착용하세요.
장비는 무조건 비싸고 최상급자용 이라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골프 같은 스포츠의 경우도 초보자에게 최상급자 장비는 독이 된다고 하는데 스키∙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격이 아닌 실력에 맞는 ‘알맞은 장비’ ‘올바로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TIP. 많은 분들이 개인장비 없이 장비를 대여하여 이용하고 계실 텐데요. 1년에 한두 번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굳이 개인장비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올 겨울 곤지암리조트는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앤 ‘신개념 장비렌탈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장비렌탈 데스크를 스키하우스 1층 접수처와 스키장 베이스 앞 렌탈장비 수령 데스크로 이원화해 무거운 장비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도록 한 것이죠. 혹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인장비를 구매하기를 원한다면 서울 학동역-차병원사거리 사이에 국내 대부분의 스키장비샵이 모여있으므로 직접 착용해보고 골라 보세요.


서투르거나 못타는 건 죄가 아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는 쳐다보지 말자

스키장을 찾는 초보자들은 서투르고 잘 못타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스키장에만 오면 왜 그런지 잘 못타는 초보자라도 잘타는 척 허세를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키장 정상에서 기어서 내려왔으면서도 ‘난 스키장 정상에서도 탔다’ 라고 말하며 자신을 초보자가 아니라고 억지를 부립니다. 심지어 턴 하는 방법도 모른 채 인간미사일처럼 슬로프를 질주만 하고선 ‘난 리프트 몇 번이나 탔다’ 라고 자랑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오로지 슬로프 끝까지 직진 외에 꿈도 못 꾸면서도 '난 정상에서 타는 사람이야' 큰 소리 치고 계시진 않나요?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를 이용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넘어지거나 타인과 추돌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죠.
자동차 운전 초보가 집 앞에서만 운전하다가 복잡한 시내 또는 고속도로에 나오게 되면 나와 남이 모두 위험한 것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고, 실력보다 어려운 코스를 도전하려면 스키강습과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갖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TIP. 즐겁고 안전한 스키, 보드를 즐기기 위해선 반드시 자격증을 갖춘 스키장의 스키학교에서 강습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 동안 사교육에 투자한 금액의 1/100만 들여도 스키장에서 돋보이는 실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곤지암리조트 스키학교에는 1:1은 물론, 최대 1:7강습이 준비 되어 있고 스키와 보드, 유아스쿨은 물론 유소년 레이싱학교까지 갖추고 강습생들의 자세를 동영상으로 직접 촬영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스키학교에 문의해주세요.
스키학교 문의 : 031-8026-5751~2


스키, 보드는 WORK가 아니다. 자주 휴식을 취하고 주변의 안전을 확인하며 재미있게 즐기자

추운 겨울, 밖에서 즐기는 스키와 보드는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는 레포츠입니다.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스키복과 장갑, 고글, 헬맷, 넥워머 등을 착용하고 즐길 수야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입니다. 업무에 몰입하듯 스키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도 1시간에 10~15분은 휴식을 가지는 것처럼 스키장에서도 자주 휴식을 가지고 따뜻한 음료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곤지암리조트 사우나, 스파라스파

TIP. 곤지암리조트에는 추운 몸을 녹일 수 있는 ‘사우나’와 국내 유일의 데스티네이션 스파 ‘스파라스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키 후 지치고 피곤해진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또 스키·보드는 자동차 운전과 같아서 자신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추돌 등 외부 환경부터의 위험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스키장 내에서는 주변의 안전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스키 코스 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슬로프 중앙부 보다는 좌우측에서 즐기는 편이 안전하며, 슬로프 중간에서 멈추거나 쉬는 경우는 절대 금물입니다. 부득이하게 가운데에서 넘어졌다면 뒤에서 다가오는 사람을 확인하고 신속히 좌우측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스키 폴은 손목에 걸고 스노보드 플레이트와 보드부츠 사이를 연결해주는 리쉬코드를 반드시 장착하여 경사진 슬로프에서 장비가 도망가거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스키장의 직원들로부터 이러한 안내를 받거나 코스 난이도, 지시사항 등을 알려주는 안내 사인물의 지시에 따라 스키장을 즐긴다면 안전하고 재미있는 스키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곤지암리조트 야경

저희 곤지암리조트에는 여러분의 안전과 즐거운 스키여행을 위해 여러 전문가와 직원들이 성심껏 일하고 있답니다. 겨울을 즐기러 곤지암리조트에 방문하셨을 때 더 안전하고 더 재미있게 즐길 오늘의 팁들을 기억하신다면, 더 많은 즐거움과 설렘을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면 찾고 싶은 곳,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키와 보드가 있는 곳 곤지암리조트가 소복소복 눈과 함께 여러분을 기다립니다.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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