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담당자가 말하는 ‘스키&보드 고르고 관리하는 법’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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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담당자가 말하는 ‘스키&보드 고르고 관리하는 법’

작성일2013-01-17

안녕하세요? 곤지암리조트 언론홍보를 하고 있는 이동원입니다.

서브원의 곤지암리조트 업무홍보를 주로 담당하다 보니 겨울만 되면 담당기자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스키와 스노우보드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언젠가 한번쯤은 문서로 정리해 두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LG블로그를 통해 여러분께 Tip을 알려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

스키·보드장비를 고르는데 여러 방법과 요소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1. 1. 스키가 좋은지 보드가 좋은지 확실하게 결정하자
  2. 2. 사이즈 성공은 스키, 보드 성공의 지름길
  3. 3. 첫 장비구입은 오프라인이나 보드 커뮤니티 중고제품을 골라도 충분하다
  4. 4. 고가의 장비를 관리 잘못해서 버리지 말고 평생 쓰자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나에게 꼭 맞는 스키·보드장비 고르는 방법제대로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스키가 좋은지 보드가 좋은지 확실하게 결정하자

1. 스키가 좋은지 보드가 좋은지 확실하게 결정하자

많은 분들이 장비를 사기 전에 저에게 스키가 좋은지 보드가 좋은지 정해달라고 물어보시지만 사실 이 점은 저도 확실하게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 스키나 보드 모두 겨울을 대표하는 레포츠이고 개인의 기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스키, 스노우보드

사실 스키는 유럽을 중심으로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이동수단이 1900년대 스포츠로 발전한 것이고, 스노우보드는 1960년대 미국에서 서핑과 스케이트보드를 스키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킨 스포츠로 199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죠.
국내에서도 얼마 전까지는 스노우보드가 대세였지만 최근에는 고령화된 보더들이 스키로 전향하고 있고 뉴스쿨 스키, 알파인투어링 스키, 스키와 스케이트가 결합된 스키에이트 등 다양한 스키들이 등장하여 보드의 인기에 스키가 많이 쫓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노우보드

어쨌거나 스키나 보드 모두 중력에 의해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속도를 체중이동을 통해 턴을 하며 내려오는 원리이기 때문에 즐기는 방법은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스키는 양손에 스키폴을 가지고 있고 충격 시 안전을 위해 바인딩이 부츠와 분리된다는 점이 보드와 다르고, 보드는 양 발이 보드판에 묶여있고 스키와는 달리 양손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스키와 보드 둘 다 구입 후 개인에 맞춰서 조립을 하게 되는 장비이기 때문에 바꾸고 싶어도 환불이나 교환이 어렵습니다. 큰 마음 먹고 구매한 장비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장비 구매는 스키장에서 장비렌탈을 몇 차례 해본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TIP.
많은 분들이 ‘스키는 처음엔 다소 어색하지만 상위 실력으로 올라가는 과정이 다양하고 세분화되어 있어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반면 보드의 경우는 처음 접하기는 쉽지만 중급 이상 실력에서 정체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스키를 선택할 것인지 보드를 선택할 것인지는 본인 스스로 체험해보고 주변 동료들에게 의견을 구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사이즈 성공은 스키, 보드 성공의 지름길

2. 사이즈 성공은 스키, 보드 성공의 지름길

스키를 탈것이냐 보드를 탈것이냐를 결정했다고 하면 이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장비를 고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각 제조사마다 실력에 따라 모델을 출시하고 각 모델별로 사이즈들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으니 동료 고수와 함께 오프라인 스키∙보드샵을 찾아가 상담을 받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오프라인 스키 보드샵

스키의 경우 크게는 스키 판이라고 불리는 스키 플레이트와 바인딩, 부츠, 스키 폴로 구성되고 스노우보드의 경우에는 보드 플레이트와 바인딩, 부츠로 구성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부츠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발을 통해 부츠로 스키를 즐기기 때문입니다.
일단 자신의 발에 잘 맞는 부츠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운동화 사이즈를 생각하지 말고 각 스키장이나 스키/보드샵에 설치된 발사이즈 측정기에서 정확한 치수를 확인하여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발 볼이 넓은 사람의 경우는 넓은 부츠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 상급자용이거나 고가의 부츠일수록 빠른 속도에서 컨트롤 하기 위해 단단하게 제작되어 있어 초보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발이 불편하고 실력이 늘지 않는 요인이 됩니다.

부츠, 바인딩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Boots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인딩입니다. 스키 바인딩의 경우 DIN 강도라는 것이 있어 이를 조정해 스키가 충격을 받았을 때 자동으로 풀리게 되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해줍니다. 몸무게 70kg의 남성 초보자의 경우 6~7 정도, 50kg의 여성 초보자의 경우 4~5 정도가 적당합니다. 오래된 바인딩의 경우엔 자동으로 잘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겠죠.

스노보드의 경우는 대부분 스트랩 형태의 바인딩이라 DIN강도 조절은 하지 않지만 바인딩과 보드 플레이트를 연결하는 나사 부분이 단단히 고정되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나사는 격렬한 보딩으로 인해 풀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시로 확인하고 조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드 바인딩에는 하이백이라고 하여 발목의 각도를 조정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자기와 잘 맞지 않는 경우에는 실력이 늘지 않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보드 바인딩도 사이즈가 있습니다. 자신의 부츠를 바인딩에 넣고 스트랩을 조였는데도 부츠가 이격이 있다면 작은 사이즈의 바인딩으로 교체하여야 합니다.

반대로 스트랩이 부족한 경우에는 큰 사이즈 바인딩으로 교체해야 안전합니다.

그리고 플레이트의 경우에는 과거 스키의 경우, 실력이 높을수록 자신의 신장보다 더 긴 스키를 고르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요즘은 자신의 신장에서 5~10cm 정도 작은 사이즈의 카빙스키를 추천합니다.
이는 적당하게 짧은 편이 불편한 스키를 조작하는데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키를 즐기는 스타일에 따라 올라운드, 회전, 대회전, 모글, 프리스타일 등으로 스키 종류를 고를 수 있어 각 종목별로 최적의 사이즈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 스키장처럼 깨끗하게 정설 되어 있으면서 조금 딱딱한 눈에서는 올라운드나 회전용 카빙스키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드의 플레이트의 경우도 실력과 몸무게에 따라 다르지만 자신의 키에서 15~20cm를 뺀 크기의 장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첫 장비 구입은 오프라인이나 스키/보드 커뮤니티 중고제품을 골라도 충분하다

2. 사이즈 성공은 스키 보드 성공의 지름길

위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장비를 구입하려면 오프라인 스키∙보드샵을 방문해서 직접 상담을 받고 착용해 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그런데 막상 샵을 방문하려고 하면 어디가 좋은지 막막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악기의 경우 종로 낙원상가가 있다면 스키∙보드는 강남 학동역 사거리에서부터 차병원사거리 사이에 수십 여 개의 전문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최근 불황에 점포 수가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이곳에서 여러 전문점을 다니며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과 가격정보를 확인하다 보면 어느새 상당한 지식을 얻게 되죠.
하지만 일부 전문점에서는 재고물품을 신상가격에 판매하는 등 비양심적인 행위를 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니 덜컥 구매하기 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수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비교해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키 보드샵

개인적으로 중고장비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스키·보드 커뮤니티 사이트서 중고제품을 골라도 충분합니다. 고가의 장비라고 하더라도 한 번만 사용하면 중고이기 때문에 새 상품과의 가격 차이는 상당히 있는 편입니다. 처음 스키나 보드를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실력에 따라서 1~3년 사이에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장비를 저렴한 중고장비로 구입하고 향후에 좋은 장비로 교체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중고장비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직접적으로 착용하는 부츠만 새 장비로 구입하고 나머지 장비는 중고장비로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장비상태와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처음 구매하는 중고 스키, 보드제품이라면 스키 플레이트나 보드 데크를 바인딩 포함하여 15~20만원 가량의 철 지난 중상급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표적인 스키 관련 커뮤니티로는 박순백 칼럼 (drspark.dreamwiz.com)이, 보드 관련 커뮤니티로는 헝그리보더 (www.hungryboarder.com) 가 있으며, 네이버 중고나라에서도 스키와 보드 중고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고가의 장비를 관리 잘못해서 버리지 말고 오래오래 쓰자

4. 고가의 장비를 관리 잘못해서 버리지 말고 오래오래 쓰자

고가의 장비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스키∙보드 장비도 왁싱이나 에지 등의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합니다. 일반인의 경우 스키장을 다녀오고 나서는 눈이나 물기를 반드시 제거하여 녹을 방지하고 보드의 경우 바인딩과 플레이트를 결합하는 나사를 수시로 조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겨울시즌이 끝날 때 한 번 또는 겨울시즌 초나 중순에 한번씩 스키장 내에 위치한 전문 기술자가 운영하는 스키 수리소에서 왁싱이나 에지 등의 정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비의 탄력을 유지시켜주고 습기로부터 보호해주는 왁싱은 시즌이 끝났을 때엔 반드시 한 후 습하지 않는 창고 등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의 url은 국내에서 국가대표 스키팀 스텝으로도 활동하는 등 국내에서 손꼽는 전문가의 블로그입니다. 참고하세요.

*허한구의 스키·보드 왁싱과 튜닝 http://blog.daum.net/ski-waxing-tuning

곤지암리조트

최근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접하였는데요. 스마트폰 대표 길찾기 어플리케이션 ‘국민내비 김기사’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간 전국 스키장 중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이 ‘곤지암리조트’였다고 합니다.
그 동안 고객들의 안전과 즐거운 스키여행을 위해 LG직원이자 스키장 전문가들이 곤지암리조트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찾아주신 고객 분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키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곤지암리조트’. 얼마 남지 않은 겨울, 곤지암리조트에서 새로운 경험, 잊지 못할 추억들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LG

*곤지암리조트 대표번호: 1661-8787 / www.konjiam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