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링을 위한 힐링] #17. 내가 바라는 삶은 [ ]이다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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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을 위한 힐링] #17. 내가 바라는 삶은 [ ]이다

작성일2013-12-27

한 장밖에 남지 않은 올해 달력을 봅니다.
벌써 일 년이, 하다가 올 한 해를 ‘미리’ 되짚어 보게 되었습니다.
뭐하며 지냈는가,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 이어진 물음!

그 많은 일들 중에 진정 ‘나를 위한 것’은 얼마나 되나?

‘나를 위한 것’이라니… 내가 했고 해온 것은, 결국은 다 나를 위한 것 아닌가?
이러한 자승자박(自繩自縛) 같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자문(自問)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 실체가 그려지도록…
올 한 해 내게 일어난 일들 가운데 내가 ‘좋아서 한 것’이 무엇인가? 그게 얼마나 되나?

보고 싶은 사람 만나고, 술 한잔 걸치고, 하고 싶은 운동하고, 글 쓰고 책 읽고, 채팅 열심히 하고, 모자란 부분 보충하러 자기계발에 부지런 떨고, 인사할 곳 빠지지 않고 챙기고, 맛있는 음식 챙겨 먹고, 멋있는 곳 구경 다니고…

이런 일상들이 따지고 보면 다 저 좋아서 하게 되는 일이긴 합니다.
한편으론 이런 일상들 가운데 많은 부분이 사회적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마음 끌려서 하게 되기도 하지만, 필요에 의해서 이뤄지는 일들이 꽤 됩니다.

내가 바라는 삶은[ ]이다.

이 기준이랄까, 관점에서 내가 한 일은 올 한 해 어떤 것이었나, 돌아본 겁니다.
살아가는 모습은 각양각색이지만 선택 기준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HOW? WHAT?

‘무엇이 되느냐.’, ‘어떻게 사느냐.’
이 두 가지 기준으로 정리됩니다.

세상엔 수천 가지의 직업이 있고 그보다 더 많은 가짓수의 일거리가 있습니다.

융합을 강조하는 세상이니만큼 아마도 그 가짓수는 기하급수로 더 늘어날 겁니다.

그럼에도 ‘무엇이 되느냐’, ‘어떻게 사느냐’.
이 두 가지 기준은 유효하리라 믿습니다.
무엇이 되려고 하는 삶이건 어떻게 사느냐에
방점을 둔 삶이건 중요한 건 하나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

하지만 이게 말처럼 생각처럼 쉽지가 않은 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되받아, “그렇기에 삶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것”이라
어떤 이는 역설적으로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위대한 과학자로 동서고금(東西古今)에 걸쳐 세상의 추앙을 받고 있는 아인슈타인.
그가 어느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인슈타인

“그건 내가 아주 똑똑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오래 물고 늘어져서다.”
듣기에 따라서, ‘무엇이 되기 위한’ 삶의 방편으로서 지니고 있는자신의 모습을 밝힌 것 같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것보다는 ‘어떻게 사느냐’에 충실했던
자신을 소개한 것으로 비치기도 합니다.

이제 다시 그려보십시다.
지금 내 모습이 무엇이건 어떠하건.
‘내 삶은 [   ]이다.’
여기에 짧은 한 단어, 중요한 한마디를 중간에 첨가 봅니다.
‘내가 바라는 삶은 [    ]이다.’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 보며 이런저런 회상에만
머물지 말고 지금, 그려봅시다.
내가 바라는 삶의 모습을, 그리고 이를 위한 나
자신의 준비와 노력을…
지금부터라도 해보십시다.

김상상 프로필

대기업 사보편집자로 사회생활을 시작, 좋은 선배와 동료들 덕분에 이 일에 재미를 들여 커뮤니케이션 업무 분야에서 오롯이 15년을 일했다. 지금은 잡지 등에 자유기고가로 글을 쓰며 그간의 경험과 이력을 반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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