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 카툰-잡념대리] #8. 빠지는 것이 아니라 빠져주는 것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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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카툰-잡념대리] #8. 빠지는 것이 아니라 빠져주는 것

작성일2015-03-24

최훈 잡념대리 타이틀최훈의 잡념대리 8화

잡념대리 8화. 빠지는 것이 아니라 빠져주는 것

#1 개발팀 김대리는 나에게 항상 친절하다.
“커피드실래요?
“아, 잘마시겠습니다~!
#2 하지만 물론 그렇다고 김대리가 나에게 관심있을거라는 착각은 하지 않는다.
“후후, 그런 착각은 애송이들이나 하는거지.”
#3 그런 착각이 인간을 어떻게 바닥으로 내동댕이치는지 난 사무치도록 경험해왔다.
“현정아 근데 사실 나 너 좋아하는데..”
“넷?!!! 선배..그건 좀 아닌듯..”
#4 김대리는 그저 천사인 것이다. 그 미모와 어울리는 비단결 같은 마음을 가진…
“아아, 김대리..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착하고.. 그런 여자는 세상에 둘도 없을..”
#5 자…잠깐!!!
그..그런데 만약 백분의 일, 아니 백만분의 일이라도 김대리가 정말로 나를 좋아하는 거라면?!!!
#6 만약 그런거라면 난 사내 최고의 여성을 눈 앞에 두고 놓치는 최악의 우유부단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사람 일은 몰라. 남들은 못보는 나의 장점이 김대리 눈에만 보일 수도 있는거고…’
#7 그 확률이 아무리 미미하더라도 이건 도전해볼만한 일이다!!!
‘실패한다고 해서 죽는 것도 아니잖아?’
#8 “김대리님! 김대리님!”
“네?”
#9 “오늘 저녁 시간 있으세요?”
“힉!! 왜…왜요?!”

최훈 프로필

1997년 소설가로 데뷔해 <삼국전투기>,<하대리>, <프로야구 카툰>,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잡념주자>, <돌직구>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인 인기 웹툰 작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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