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고민 타파] #3. 우리 몸에서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곳, ○○? 여름철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자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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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고민 타파] #3. 우리 몸에서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곳, ○○? 여름철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자

작성일2018-08-08

올해는 유난히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리쬐는 태양이 얼마나 강한지 잠깐만 밖에 나가 있어도 땀이 쏟아질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벌겋게 달아오릅니다. 때문에 밖에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는 이제 필수품이 되어버렸지요.

그러나 자외선으로 고통받는 것은 얼굴의 피부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피부고민 타파 3편에서는 뜨거운 여름, 나도 모르게 신음하고 있는 우리 몸의 어느 한 부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고민타파-두피와모발

우리 몸에서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곳?

우리몸에서 가장 자외선을 많이 받는 곳은 어디일까요? 코? 이마? 아니면 목 뒤?

안타깝지만 모두 정답이 아닙니다. 직사광선 아래 태양 빛을 가장 많이 받는 신체부위는 바로 ‘머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태양 빛이 수직으로 내리쬐는 정수리 쪽이지요. 자외선이 피부를 망가뜨리는 주범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두피와 머리카락도 공격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피부고민타파_두피_김동찬_모발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정수리가 타고 있어요!’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외선이 강해지면 멜라닌 색소의 형성이 촉진되어 여름철 피부가 검게 변하는 것이지요. 이는 피부고민 타파 2편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외선으로부터 머리의 피부, 즉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의 몸은 머리카락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연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는 뜨거운 여름이라면 머리카락도 속수무책입니다. 뜨거운 여름, 우리의 두피와 머리카락은 자외선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사상 최악의 폭염이 머리카락을 빼앗아 간다고?

요즘같은 날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 온열 질환뿐만 아니라 심각하게는 ‘탈모’까지 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자외선모근을 약하게 할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 있는 단백질을 파괴시키고 탈색을 야기하는 주범입니다.

모수질, 모피질, 모표피로 구성된 모발. 모피질은 단백질 성분 케라틴으로 주로 구성되어있고, 모표피층 즉 큐티클층이 케라틴을 보호한다.

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이뤄진 모발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80~90%를 차지하며 큐티클 층이 케라틴을 보호하는 구조입니다. 케라틴은 모발을 탄력 있고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본연의 모습을 잃기 시작합니다. 탄성력이 약해져 풍성함과 건강함이 사라지고 모발이 쉽게 끊어지며 윤기가 사라지게 되지요.

특히 자외선 중에서도 UVB로 인해 발생하는 단백질 분해는 더 심각합니다. UVB 조사량은 여름철에 최고치를 달성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시키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우리집 댕댕이 털이 더 윤기 나는 것 같아...' 손상된 모발

‘우리집 댕댕이 털이 더 윤기 나는 것 같아…’

또한 자외선은 머리카락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색을 빼앗아갑니다. 탈색은 단백질 변성과 달리 UVA의 영향이 더 큰데요, 검은색 머리는 자외선에 의해 탈색되는 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우리가 잘 못 느끼지만, 갈색이나 붉은 색처럼 밝은 계열의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이처럼 자외선은 머리카락의 변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인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이용해 머리카락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헤어 제품을 사용해 자외선으로 손상된 모발이나 자극 받은 두피를 진정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드라이 직후 오일 에센스 한 방울이면 윤기 나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황금 원액'으로 불리는 아르간 오일 성분의 오가니스트 모로코 아르간 오일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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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발도 ‘1일 1팩’ 시대! 슈퍼푸드 성분으로 촉촉한 머릿결을 만들어주는 엘라스틴 캡슐 헤어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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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에 효과적인 티트리 성분으로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켜 주는 오가니스트 내추럴 티트리 두피진정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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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탈모주의보’ 비상!

탈모는 건조해지는 가을에 주로 정체를 드러내지만 여름이라고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여름철 두피와 모발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가을엔 떨어지는 낙엽뿐만 아니라 우수수 떨어지는 모발을 지켜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여름철 두피와 머리카락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빗질에 딸려나온 머리카락이 빗에 엉켜 있는 모습

‘이게 다 내 머리카락이라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즐기는 물놀이두피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은 10% 미만의 수분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머리카락의 볼륨감을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바닷물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모발이 바닷물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삼투 현상*으로 머리카락의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삼투현상?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선택적 투과성 막을 통한 물의 이동 현상. 소금물에 담근 배추의 물이 빠지는 현상, 흙 속의 수분이 식물의 뿌리에 스며드는 현상 등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삼투현상입니다.

또한 바닷물의 염분과 수영장의 강한 염소 성분은 모발에 달라붙어 큐티클을 파괴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물놀이를 피해야 하는 걸까요?

깨끗한 물에 머리를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염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가 끝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머리를 오랫동안 씻고 샴푸 등 헤어제품을 이용해 남아있는 염소와 불순물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모발이 젖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 역시 모발의 큐티클 층을 상하게 하거나 엉키게 만들 수 있어 두피와 모발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젖은머리의 뒷모습

젖은 두피와 머리카락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예방을 위한 첫번째 준비물, 청결한 두피 상태. 피토더마 두피 딥클레징 샴푸로 묵은 각질, 피지까지 말끔히 씻어내자.

탈모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준비물은 청결한 두피 상태. 피토더마 두피 딥클레징 샴푸로 묵은 각질, 피지까지 말끔히 씻어내자.

힘없는 모발은 머지않아 우수수 떨어질 위험이 있다. 닥터그루트 탈모증상완화 라인과 함께라면 모발 탄력을 뿌리부터 강화할 수 있다.

힘없는 모발은 머지않아 우수수 떨어질 위험이 있다. 닥터그루트 탈모증상완화 라인과 함께라면 모발 탄력을 뿌리부터 강화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본질적으로 두피를 보호합니다. 하지만 자외선에 의해 머리카락이 손상되거나 머리카락을 지탱하는 두피가 직접적으로 손상된다면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영영 잃어버릴 수 도 있습니다. 헤어스타일을 가꾸는데 적지 않는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것처럼 지금의 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한 여자가 환하게 웃는 얼굴로 거울을 보며 두피, 모발 관리 중이다.

김동찬 프로필

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에서 화장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내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서로 화장품 연구원의 똑똑한 화장품 멘토링 '올댓코스메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