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고민 타파] #4. 눈에 확 띄는 주름, 왜 생기는 걸까?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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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고민 타파] #4. 눈에 확 띄는 주름, 왜 생기는 걸까?

작성일2018-12-04

어느 순간 거울을 보면 유독 신경 쓰이는 부분이 생깁니다. 바로 점점 늘어나는 주름이 그 주인공입니다. 여드름, 기미, 검버섯과 같은 피부고민은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주름을 완벽하게 없애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피부고민타파_주름편_표지

물론 의학의 힘으로 일시적으로 주름을 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주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주름이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은?

주름은 노화에 의해서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접히는 현상을 말합니다.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주름이 형성되는 시기나 깊이는 같은 나이라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름을 가속화하는 요소에 얼마나 노출되느냐에 따라 그 정도에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주름은 한 번 형성되면 없애기가 쉽지 않아,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주름을 촉진하는 요인은 뭘까요?

① 노화 (Chronological aging)

피부는 크게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층으로 나뉩니다. 보통 20대가 지나면 점차 표피 세포가 얇아지는데요. 세포와 세포 사이를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면서 피부 두께도 감소합니다. 이러한 노화 현상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이 표피 밖으로 쉽게 증발하게 돼, 더 빨리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집니다.

lg_피부고민타파주름편_02노화 현상이 미치는 영향은 피부 내부인 진피로 들어갈수록 더 심각합니다. 진피는 주로 콜라겐과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이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해주는 콜라겐의 생성능력이 노화로 인해 감소하면서 피부에 굴곡이 생기고 주름이 깊어집니다.

피부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땀샘과 지방의 감소도 피부를 처지게 해 주름을 만듭니다. 슬프게도 위에 언급한 모든 현상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동시에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② 태양광선

피부 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태양광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자외선이고, 세부적으로는 UVA입니다. 피부 노화 촉진에 자외선이 미치는 영향은 약 90%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더 심각한 문제는 아주 적은 양의 자외선도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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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 UVB, VUC 등으로 나뉩니다. 이 중 주름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 파장은 UVA입니다. 파장이 긴 UVA는 표피층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도달하는데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여 피부의 뼈대를 붕괴시킵니다.

피부 속 엘라스틴이 파괴되면 콜라겐을 망가뜨리는 효소가 분비됩니다. 이때 새롭게 형성된 콜라겐은 원래의 자리가 아닌 다른 부위에 자리 잡게 됩니다. 이를 콜라겐의 변성이라고 합니다. 즉 콜라겐 변성으로 피부 전반적인 형태의 변화가 생기면서 주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피부 노화물질인 프리라디칼(활성산소)을 형성하여 피부 세포를 산화시키고 노화 속도도 가속화 시키는 ‘피부의 악당’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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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UVA는 여름철엔 강하고 겨울에 약한 UVB와 달리 사계절 내내 큰 변화 없이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투과능력 또한 뛰어나 유리창도 쉽게 통과해 우리 피부에 바로 닿습니다. 때문에 외출할 때는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흡연

흡연 역시 주름을 만드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어느 의학 다큐멘터리에서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피부를 비교한 실험이 있었는데요. 한 명은 흡연자였고, 다른 한 명은 비흡연자였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육안으로 비교해봐도 흡연자의 피부가 더 검고 주름이 많았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긴 걸까요?

흡연은 피부 속 비타민E 파괴해 주름 형성을 가속하는 주범 중 하나입니다.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흡연자의 피부를 관찰한 결과 비흡연자에 비해 피부에서 분비되는 비타민E의 양이 적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짐이 밝혀졌습니다.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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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성이 멈추면 콜라겐 양은 1년에 2%씩, 피부 두께는 1%씩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여성의 피부가 노화되고 주름이 느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주름의 형성을 억제합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대체로 여성이 남성보다 주름이 더 많이 생깁니다.

⑤ 근육을 움직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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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가 평소 무의식적으로 습관과 행동이 주름을 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미간을 찌푸리거나 인상을 자주 쓰는 사람은 이마에 주름이 깊고, 눈웃음을 잘 짓는 사람은 눈 옆의 주름이 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정하게 반복되는 근육의 움직임은 해당 부위의 피부 탄성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용수철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근육의 움직임이 너무 자주 반복되면 용수철이 늘어져 고장 나듯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게 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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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화 성분인 이데베논이 함유돼 눈가, 입가 등의 주름을 집중 케어해주는 CNP 이데베논 컨센트레이트 (왼쪽) / 미생물을 자연 발효시켜 피부결,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 숨37˚ 플로리스 리제너레이티브 크림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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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쉽게 수긍하며 받아들이기 어려운 불청객 주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늦출 수 있습니다. 피부를 나이 들게 하는 나쁜 습관과 요인을 피해 오래도록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김동찬 프로필

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에서 화장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내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서로 화장품 연구원의 똑똑한 화장품 멘토링 '올댓코스메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