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해외 직구 할 때 꼭 살펴보아야 할 ‘체크리스트’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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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해외 직구 할 때 꼭 살펴보아야 할 ‘체크리스트’

작성일2019-02-01

글로벌 시대, ‘국경’이라는 단어가 생소해질 정도로 국가 간의 장벽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외국의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직구’(해외 직접 구매)는 이제 의류나 잡화에서부터 가구, 가전까지 그 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러 개 쌓인 택배 상자 위로 지구 아이콘, 비행기 아이콘이 그려져 있다.

국내에서 사는 것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 직구. 그러나 ‘직구가 무조건 싸다’는 말에 혹해서 물건을 직구했다가 후회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요. 해마다 해외 직구와 관련된 소비자 민원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불만 현황(이유별) 도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2018년 상반기 온라인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 불만 중 가장 많은 내용은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가 37.8%(3,581건)였고,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 15.1%(1,432건), ‘배송 관련(미배송/배송 지연 · 오배송 · 파손)’ 12.3%(1,170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직구를 할 때, 특히 고가의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는 더욱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들이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① 국가별 편의 기능

의류나 가방과 같은 제품과 달리 가전제품의 경우 나라별 정책이나 인프라, 혹은 언어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국가별로 기능이 다르게 제공되거나, 특정 기능이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TV를 예로 들어볼까요? 2017년 5월부터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지상파 UHD 본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시청자들은 UHD 고화질로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해외에서 구매한 TV의 경우 지상파 UHD 방송 수신이 불가능합니다.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UHD 방송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판매하는 TV에는 아직까지 지상파 UHD 방송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국가별 편의기능. 국내 구입 시 O, 해외 직구 시 X

LG전자에서는 2018년 ‘인공지능 AI ThinQ’ 기능이 탑재된 TV를 처음 출시했습니다. 말 한마디로 정보검색, TV 조작은 물론 외부기기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입니다.

한 여자가 소파에 앉아 인공지능 TV 리모컨에 무언가를 말하며 TV를 보고 있다.

말 한마디면 알아서 척척! LG전자의 똑똑한 인공지능 TV

하지만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직구한 TV에서는 한국어로 인공지능 AI ThinQ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북미에서 판매하고 있는 LG 인공지능 TV의 경우 한국어 지원이 불가하기 때문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한국산 TV의 경우 국내 셋톱박스 제조업체 13개사와 모두 호환이 가능한 반면 북미에서 생산된 TV의 경우 호환이 되지 않아 다양한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19년 webOS 4.5적용 제품부터

② 고객 서비스 (A/S) 및 사후관리

수리공이 세탁기를 수리하고 있는 모습

해외에서 직구한 가전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구입한 제품에 비해 A/S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내 제품에 비해 일반적으로 A/S 보증기간이 짧으며, 현지에서 부품을 수급해야 하므로 수리에 걸리는 기간도 길어집니다.

제품 A/S. 국내 구입 시 만족, 해외 직구 시 불만족

국산 TV의 경우 생산 및 조립이 국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A/S 서비스를 맡길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수리가 가능하지만, 해외에서 직구한 TV라면 해외에서 해당 부품을 조달해야 하므로 2~3주, 길게는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LG전자 TV를 예로 들어볼까요? 한국에서 판매되는 LG전자 TV는 한국에서 생산*됩니다. 덕분에 국내 구매 시 배송이 빠르고, 수리 시 필요한 부품을 바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 구매한 TV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데, 이 때문에 수리 시 현지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데 오래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2018년 출시 국내 판매 모델 조립 기준, 43/32LK56 및 부품 제외

한번 사면 몇 년 이상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인데, A/S에 문제가 있다면 사용할 때 많이 불편하겠죠? 가전제품을 직구할 때 A/S 정책을 꼭 살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③ 배송 및 설치

비행기가 상자 몇 개를 실어나르는 듯한 그림

소형 가전제품과 달리, TV나 냉장고 같은 대형 가전제품의 경우 배송과 설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배송 시 제품이 파손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 설치될 경우 제품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한 남자가 TV 리모컨에 무언가를 말하며 TV를 보고 있다.

특히 TV와 같은 고급 제품의 경우 배송과 설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국내 물류센터에서 전담 기사를 통해 고객에게 바로 배송되기 때문에 배송 중 분실이나 파손의 우려가 적습니다. 그러나 해외 직구의 경우 여러 가지 운송수단을 이용해 배송되기 때문에,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길고 그만큼 파손의 위험도 큽니다.

배송과 설치. 국내 구입 시 만족, 해외 직구 시 불만족

설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은 설치 시 사다리차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TV는 스탠드나 벽걸이를 함께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처럼 설치 시 부수적인 작업이 필요한 가전제품을 직구할 때는 사용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하거나, 직접 설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숙련되지 않은 작업자가 설치 작업을 했을 경우, 어렵게 구매한 제품이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개인통관고유부호, 배송대행업체, 합산과세 등 해외 직구를 할 때 꼭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습니다. 해외 직구, 꼼꼼하게 따져보고 현명하게 잘하기 위한 팁은 아래 링크해서 더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지구 아이콘 주변을 비행기 한 대가 돌고 있고, 그 아래 택배 상자가 몇 개 쌓여 있다.

‘해외 직구 열풍’이라 할 만큼 많은 사람이 직구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해외 직구로 인한 피해 사례들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위에서 알려드린 체크리스트 꼭 확인하셔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현명하게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김이현 프로필

글을 좋아하고 그림을 좋아하고 스토리를 좋아하는 LG전자의 ‘이야기 있는 여자’ 김이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