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행지 추천] 서울에서 가까운 수목원 곤지암 화담숲으로 봄나들이 가자! – LG 공식 블로그
본문 바로가기

[봄여행지 추천] 서울에서 가까운 수목원 곤지암 화담숲으로 봄나들이 가자!

작성일2015-04-13

안녕하세요. LG블로거 강희경, 김지윤, 윤성일, 장재혁입니다.

곤지암 화담숲(www.hwadamsup.com)에 새로 찾아온 봄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곤지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약 13만 평 대지에 17개의 테마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국내 자생식물과 도입식물 약 4,300종이 자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곡과 폭포, 여러 종류의 새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화담(和談),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이름의 의미처럼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서울에서 가까운 수목원입니다.

화담숲은 서울에서 40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겨우내 잠들어 있었던 화담숲이 지난 3월 21일 새 단장을 마치고 오픈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산책하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함께 호흡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봄여행지, 곤지암 화담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곤지암 화담숲
곤지암 화담숲 오시는 길 1
곤지암 화담숲 오시는 길 2
곤지암 화담숲 오시는 길 3
곤지암 화담숲 오시는 길

봄소식을 들려주는 자연의 친구들

저희 LG블로거들이 봄 소식을 빠르게 전하기 위해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보았습니다.

모노레일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까지 빠르고 편하게 올라가 보세요.

전망대의 비비추
모노레일에서 내리자마자 저희를 반겨준 것은 봄을 맞아 싹을 틔우고 있는 ‘비비추’였습니다. 비비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봄부터 싹을 틔우고 초여름에 꽃을 피운다고 하네요. 올 여름에 예쁜 비비추 꽃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비추싹을 틔우고 있는 비비추

산책로의 개나리
역시 봄 소식하면 ‘개나리’를 빼놓을 수 없죠. 노란 개나리 꽃을 보고나니 이제서야 봄이 왔음이 실감납니다. LG블로거들도 신났습니다.

개나리

LG블로거스자타공인 공식 봄 전도사 개나리와 LG블로거들

분재 전시장의 모과나무
화담숲 내의 분재 전시장에서도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최근에 ‘모과나무’ 분재에서 꽃이 피었다가 졌다는 이야기를 가이드 분께 듣고 실망을 했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찾아본 결과, 아직 꽃이 피어있는 모과나무 분재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분홍빛의 얼굴이 개나리와 다른 느낌의 봄소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모과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이른 봄에 조용히 꽃을 피우고 조용히 진다고 하네요.

모과나무 3

모과나무 2

모과나무 꽃 조용히 피고 조용히 지는 모과나무 꽃

추억의 정원의 히어리
이름만 들었을 때는 외래종의 느낌이 강하지만 ‘히어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토종나무입니다. 히어리 나무도 꽃을 예쁘게 피우고 있습니다. 원래 옛이름은 시오리로 십오리(十五里)마다 이 나무를 심어 거리를 표시한데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히어리는 3, 4월에 이렇게 조롱조롱 꽃이 피는 봄 손님 중 하나입니다.

히어리 꽃 토종꽃인 히어리 꽃

원앙연못의 원앙
혹시 ‘원앙’이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거 아셨나요? 흔히 금실이 좋은 부부를 잉꼬부부라고 하는데 이는 일본 어투의 틀린 표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원앙을 부부금실의 상징으로 여겨왔다고 하네요. 봄소식을 전해주러 금실이 좋은 원앙 부부가 마중 나왔습니다. 색깔이 화려한 쪽이 수컷입니다.

원앙 부부 1봄나들이 하고 있는 금실 좋은 원앙 한 쌍

그 밖의 친구들
만개한 벚꽃과 할미꽃, 무스카리, 꽃잔디도 봄 소식을 전하기 위해 존재감을 뽐내고 있네요. 작은 꽃들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들에 숨어있으니 혹시 화담숲을 방문하신다면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벚꽃 전경

할미꽃

무스카리순서대로 벚꽃, 할미꽃, 무스카리

사람과 자연을 배려하는 숲

LG상록재단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화담숲에서도 인간과 자연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화담숲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길이 꼬불꼬불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산책로의 경사는 왜 이리 낮고 평지 같을까? 그러고 보니 계단도 없네요. 처음에 타고 올라왔던 모노레일과 계단이 없고 낮은 경사로를 조합해보니 유모차을 끌고 아이와 함께 화담숲을 거니는 어머니의 모습, 휠체어를 타고 화담숲을 즐기는 몸이 불편하신 분의 모습이 머리 속에 연상 되더라고요.

화담숲은 올해 새롭게, 노약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불편함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총 5㎞의 산책로를 유모차와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완만한 경사의 데크길로 새단장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산책길 주변 곳곳에 의자, 원두막, 쉼터를 마련하여 여유로운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상식적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인간에 대한 배려가 화담숲에 있었습니다.

산책로 2

산책로 1화담숲의 계단이 없고 경사가 낮은 산책로들

산책로를 걷던 중간 중간에 새들을 위한 배려의 공간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단순히 인간이 자연을 즐기기 위한 공간이 아닌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을 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한혜연 LG블로거께서 다루셨던 LG상록재단의 황새 보존 사업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참고 링크: LG상록재단의 황새 보존 사업). LG상록재단의 새에 대한 사랑이 매우 돈독함이 느껴집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화담숲 1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화담숲 2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화담숲

■ 화담숲 산책로 안내
1) 숲속 산책길 (이끼원 입구~모노레일 승강장 상부)~테마원 관람 / 약 1시간 50분
2) 모노레일 탑승 ~ 테마원 관람 / 약 1시간 30분

■ 봄꽃을 볼 수 있는 주요 테마원
화담숲의 주요 테마원으로는 초록 형광빛의 이끼 융단과 시원한 자연계곡, 산수유 등이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이끼원’을 비롯해 210여 종 7만 그루의 진달래, 영산홍 등으로 울긋불긋 고운 빛을 내는 ‘철쭉/진달래원’, 수백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와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돌탑이 어우러진 ‘자작나무 숲’과 ‘소망돌탑’, 시원한 폭포와 멋진 소나무 분재가 어울려 동양화를 보는 듯한 ‘수련원’ 등 특색 있는 스토리가 가득한 테마원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모과나무, 매화 아래 아기자기하게 전시된 인형이 옛 어른들의 동네를 보는 듯한 ‘추억의 정원’도 꼭 들려 보세요!

지금까지 곤지암 화담숲의 봄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가까운 교외로 나가 봄을 직접 만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번에도 싱그러운 봄향기와 같은 소식을 가지고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면서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윤성일, 김지윤, 강희경, 장재혁 프로필

(좌측부터) LG화학 윤성일, 미디어로그 김지윤, LG전자 강희경, LG생활건강 장재혁입니다. 소속사는 조금씩 다르지만, LG라는 울타리에서 만나 멋진 팀워크를 선보인 LG블로거 4인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