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 조경 전문가에게 배우는 셀프 가드닝 – 실내 식물 키우기, 화분 분갈이, 야생화 키우기 등 – LG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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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화담숲 조경 전문가에게 배우는 셀프 가드닝 – 실내 식물 키우기, 화분 분갈이, 야생화 키우기 등

작성일2015-05-08

싱그러운 봄꽃과 초록잎으로 상쾌한 요즘, 여기저기 눈에 띄는 예쁘고 아기자기한 꽃과 나무를 보면 ‘우리 집에도 봄꽃 화분 하나 들여다 놓을까?’ 하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이상하게 우리 집에만 가져다 놓으면 시들시들해지는 꽃과 나무…들을 보면 망설여집니다.

봄식물 기르기
이번에는 곤지암 화담숲에서 근무하는 서브원 나석종 과장님에게 올 봄 집안에서 기르기 적당한 식물의 선택과 관리를 물어보았는데요. 올 봄에는 화사한 꽃과 나무로 기분 내보자고요~^^

Q 어떤 식물을 길러야 잘 자랄까요?

야외에서 크는 식물과 화분에 심는 식물이 특별히 구별되어 있진 않아요. 햇볕, 양분 공급, 물 주기 등 관리만 잘하면 모든 식물을 집에서도 키울 수 있답니다. 하지만 제한된 공간에서 키워야 하므로 식물의 키나 부피, 토심, 이동 용이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집 안에서 식물을 기를 때 고려해야 할 점을 알려드릴게요.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
식물의 키 집 안에서 키울 수 있는 크기의 식물을 고르되 베란다나 거실 등 분위기나 기호에 따라 선택합니다. 보통 실내에서 키우는 키가 큰 관엽식물에는 파키라, 아레카 야자, 아라우카리아, 벤자민, 팔손이 등을 추천합니다.

햇볕 보통 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서 식물을 많이 기르죠? 하지만 위에서 추천한 관엽식물들은 강한 햇볕을 받게 되면 잎이 누렇게 타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볕이 강한 시간에는 블라인드 등을 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물들은 대부분 주광성이라 화분의 방향을 한 번씩 돌려주는 것도 관리의 포인트입니다.

이동의 용이성 봄에 기르는 꽃과 나무의 위치를 바꿔도 집안의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이 때를 대비해서 너무 무거운 화분은 피하는 게 좋아요. 큰 화분의 경우 화분을 털어보면 스티로폼이 들어가 있는데, 화분의 무게를 줄이고 배수가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죠.

Q 분갈이가 어려워요.

분갈이 화분은 기존 화분보다 20~30% 큰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작은 화분은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큰 화분은 뿌리만 크게 자라게 되죠. 분갈이 시기는 식물마다 다르지만 뿌리가 화분 위에 올라오거나 바닥에 나오게 될 때, 식물이 자라서 2~3년이 지나게 되면 분갈이를 서둘러 주세요. 뿌리가 화분에 가득 차 배수와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아래쪽에 누런 떡잎이 진답니다. 화분 분갈이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서 차근차근 따라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화담숲 조경 전문가 서브원 나석종 과장에게 듣는 수목 설명과 화분 분갈이 방법

안녕하십니까 나는 강사다 제10회 강의를 맡게된 레저사업부 환경조경실 나석종 대리입니다
오늘은 곤지암수목원에서 수목에 대한 설명과 집에서도 쉽게 할수있는 화분 분갈이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목 설명과 화분 분갈이 설명)
저와 함께 지금 화분 분갈이를 해보셨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쉬우시죠?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었던 분갈이를 이제 가정에서도 쉽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곤지암 수목원에는 이처럼 다양한 꽃들과 볼거리, 그리고 휴식공간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곤지암 수목원으로 많이들 놀러오시기 바랍니다.

꽃과 화분을 분리시킬 때는 화분의 가장자리를 고무, 나무망치로 조금씩 두드려 뿌리가 상하지 않게 빼내도록 합니다. 준비된 흙, 마, 퇴비를 골고루 혼합해 화분 높이에 맞춰 혼합하고 혼합된 흙을 화분에 넣어 잘 다져주세요. 흙은 90% 정도 채우면 됩니다.

분갈이가 된 화분은 갑작스럽게 직사광선에 노출하면 시들 수 있습니다. 밝은 실내에서 조금씩 서서히 밖으로 이동해주면 됩니다. 식물에게는 단립 구조로 된 부엽토가 이상적입니다. 단립 구조의 흙은 틈이 있어 물과 공기가 잘 통하기 때문이죠.

서브원 나석종 과장
식물 키우기에는 흙이 중요한데요, 정원 같이 넓은 곳에서는 다양한 흙이 공존하지만 화분 안에는 한 종류의 흙만 있기 때문에 어떤 흙이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죠. 흙의 공기가 잘 통하는지, 수분을 보전하는 능력이 어떤지를 점검하고, 부엽토와 모래 등을 섞거나 물을 주어야 합니다. 화원에서 소독이 되어 있는 흙을 사다가 사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흙이 중요해요

Q 꽃을 많이, 오래볼 수 있는 식물을 기르고 싶어요.

흔하게 키우는 봄꽃 화분 외에 최근엔 우리 야생화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야생화는 키우기 힘들다고 많이 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답니다.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대표적인 야생화에는 복수초, 매발톱꽃, 앵초, 돌단풍, 금낭화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무스카리, 수선화, 히아신스, 튤립, 시클라멘, 크로커스, 아네모네 등과 같은 구근 식물은 향도 나고 꽃의 색도 다양하며, 관리도 비교적 쉬워 초보자가 키우기에 적당합니다.

곤지암 화담숲 야생화들

곤지암 화담숲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들

무엇보다 평소 식물에 대한 정보나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을 권합니다. 식물과 흙, 원예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면 자연스럽게 꽃과 나무, 정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게 되는데 이런 튼튼한 이론은 실제 화초를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올 봄에는 싱그러운 식물을 키우는 셀프 가드닝으로 집과 사무실에서 에너지를 충전하세요!

※ 곤지암 화담숲 소개

LG상록재단이 사회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하여, 서브원이 운영/관리하는 생태 수목원으로 760,330㎡(23만평) 대지에 국내 최대의 이끼원을 비롯하여 철쭉/진달래원, 자작나무숲, 반딧불이원 등 17개의 테마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화담숲은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남생이, 반딧불이 환경복원 활동 등 자연 생태환경 연구와 보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서브원 곤지암리조트의 매거진 <곤지암> vol. 27,
나석종 조경전문가(곤지암 화담숲)의 “Green Gardening”을 재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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