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원이 말하는 가을철 남성 피부 관리법 – 주름/각질 관리, 피부 건조, 탈모 예방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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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원이 말하는 가을철 남성 피부 관리법 – 주름/각질 관리, 피부 건조, 탈모 예방

작성일2015-10-19 오전 9:31

안녕하세요. LG블로거 김동찬입니다.

잔디밭에 앉아 선선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잔잔한 어쿠스틱 음악을 흥얼거리기 좋은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이 되면 헬스클럽에 가입하는 남성의 비중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을 피해 내년 여름 조각처럼 만들어질 자신의 몸을 꿈꾸며 운동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멋을 위해 가을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또 하나의 일이 있습니다. 바로 피부를 지키는 일입니다. 사실 가을은 피부를 가꾸는 것보다 사수해야 하는 계절로, 남성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가을철에 남성 분들이 꼭 관리해야 하는 부분들을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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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남자들의 피부 고민, 주름과 각질

가을은 피부가 공격 당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땀, 유분으로 한 차례 공격 당한 피부는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건조함’이라는 2차 습격을 당합니다. 겨울이 오면 피부를 향한 공격의 기세 더욱 강해지는데요. 매서운 바람에 탄력과 수분을 잃은 피부는 이듬해 봄, 폭삭 늙은 얼굴로 거울에 나타난다고 하니 탱탱하고 매끈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다른 계절보다 ‘가을’에 더욱 신경 써서 피부를 가꾸어야 합니다.

① 주름 잡는 자외선 차단제

가을이 되면 우리도 모르게 잊게 되는 피부 미용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여름에 사용했던 ‘자외선 차단제’를 손에서 놓는 것인데요. “가을철 자외선이 여름철 자외선보다 위험하다”는 말은 바로 이 방심 때문에 탄생했습니다. 실제로 자외선은 여름이 가을보다 더 강하지만, 가을엔 시원해진 날씨와 따갑지 않은 햇살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일을 쉽게 잊게 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여름철보다 더 많은 양의 자외선을 받게 됩니다.

shutterstock_245384125여성들은 틈틈이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파운데이션을 발라주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만, 가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남성은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막말로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 바르지 않으면 좋은 크림을 한 달간 발라야 회복할 수 있을 정도‘로 피부에 큰 영향을 줍니다. 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뉘는데요. UVB는 여름철에 그 양이 최대로 증가했다가 서서히 감소하지만, UVA는 사계절 내내 그 양을 유지하기에 가을에도 지구상에 많은 양이 도달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 UVB보다 UVA가 피부 주름을 더 잘 유발한다고 하니 가을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주어야 주름 없는 피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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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임과 번들거림이 적은 보닌 ‘UV 선프로텍터’

Q. 가을에는 어떤 자외선 차단제가 좋을까?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에는 자외선 차단제 중 PA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PA는 자외선(UVA) 차단지수를 수치화한 것으로 PA+++ 제품을 사용하세요. 또한 휴대용 자외선 차단제를 가방에 꼭 넣고 다니며 2~3시간마다 한 번씩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PA지수: PA는 자외선(UV) A를 차단하며 +, ++, +++의 3단계로 표시됩니다.

②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수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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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겨울이 되면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데요. 이때 우리의 피부는 수분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피부는 푸석푸석해지며 피부 겉은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 속은 탄력을 잃게 됩니다. 가을은 하루 중 일교차가 큰 만큼 그에 따라 피부 수분 보유량도 큰 변화를 보입니다. 특히 남성은 30대로 넘어가면서부터 남성호르몬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적어져 피부가 더욱 건조해집니다. 가을은 피부가 건조함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초입부입니다. 미리 대응을 잘 해주어야 겨울철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Q. 촉촉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가을철 낮에는 아직 피부가 느낄 만큼 건조하지 않으나, 밤에는 건조함이 더욱 심해집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에도 꼭 바디 로션을 발라주세요. 저녁에 바르는 바디 로션은 피부 수분을 오랜 시간 동안 유지시켜주는 제품이 좋습니다. 만약 로션을 발라도 건조함이 지속된다면  소량의 오일을 바디 로션과 섞어 발라주면 더 좋습니다.

가을에 더 심해지는 탈모

가을만 되면 증가하는 남성들의 말 못할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탈모입니다.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다른 계절에 비해 머리가 유난히 많이 빠지는데요. 환경적 요인보다 호르몬의 변화에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이론적으로 이해하더라도, 매일 머리를 감을 때 마다, 아침에 일어나서 베개를 볼 때마다 잔뜩 빠져있는 머리카락을 보면 그다지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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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을에 탈모가 더 많이 일어나는 이유로 호르몬의 변화뿐만 아니라 큰 일교차로 두피가 건조해지고 피지선이 비대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역시나 건조한 가을은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시기입니다.

Q. 탈모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식이요법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두피의 건조함을 줄이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피가 자극을 받지 않도록 저자극 탈모 전용 샴푸로 바꾸고 미지근한 물에 머리를 감고, 자연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을은 그 어느 계절보다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야외 공연도 많아지고 자전거를 타거나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죠. 그러나 피부 입장에서는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입니다. 피부는 신체의 모든 장기를 보호하는 가장 바깥 쪽에 위치한 방어 전선입니다. 헬스클럽에 등록하는 것 못지 않게 자신의 피부를 가꾸는 노력이 필요한 가을입니다. 남성들에겐 1년의 피부 농사가 가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가을, 부지런하고 규칙적인 관리로 피부 건강은 물론 외모까지 단단히 지키시길 바랍니다.

김동찬 프로필

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에서 화장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내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