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이는 해외직구! 어떻게 시작할까? – 세일기간, 구매대행, 배대지 정보 등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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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해외직구! 어떻게 시작할까? – 세일기간, 구매대행, 배대지 정보 등

작성일2015-11-09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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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말인데요. 해볼수록 중독성이 강하고, 알뜰한 소비도 할 수 있는 ‘해외직구’에 관련된 표현입니다. 해외직구는 ‘해외 직접 구매’의 줄임말로 외국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물건을 직접 주문하여 구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쇼퍼홀릭, 알뜰족들에게 해외직구는 없어서는 안 될 쇼핑 루트입니다. 해외직구는 해외에서 구매를 한다는 생각에 상대적으로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금만 경험해보면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백화점이나 문화센터 강좌에 해외직구 강좌도 생겼을 만큼 그 열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해외직구 5년 차의 경력(?)을 가진 제가 실속 있는 해외직구 팁을 쏙쏙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해외직구 도전기

제가 처음 구매한 제품은 유럽에서 생산된 ‘커피머신’이었습니다. 유럽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프랑스에서 구매한 커피머신을 보고 한눈에 반한 와중에 ‘아마존’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해외직구’에 발을 들여놓았고 미국, 프랑스, 독일 사이트를 비교해가며 한국에 배송이 가능한지, 직접 구매했을 때 국내 판매가와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한 후 첫 구매를 했습니다.

김지윤

해외직구로 구매한 사탕, 초콜렛 등

그 당시에는 해외직구가 지금처럼 활성화되었던 시기가 아니라서 국내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배송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후 제품이 도착하기까지 약 10일 가량을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첫 구매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 다양한 국가의 사이트를 이용하기 시작했고 현재도 해외직구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개미지옥’이라고 불릴 만큼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오지 못 하는 해외직구,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직구 방법을 알아볼까요?

STEP1. 특급할인, 언제를 노리면 좋을까?

미국에서는 매년 여름을 마감하는 ‘노동절 세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굵직한 할인 이벤트가 계속됩니다. 때문에 이 때를 해외직구 시즌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세일기간을 꿰고 있어야 득템할 수 있겠죠? 다이어리에 체크할 준비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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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스데이 세일(11월 초~11월 11일)
참전용사를 기리는 날로 본격적인 연말 쇼핑을 앞둔 유통업체들의 전초전 같은 세일기간입니다. 이때는 블라인드 세일이나 깜짝 세일, 한정 수량 파격 세일 등 놀라운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이 열립니다.

– 블랙프라이데이 세일(11월 27일~11월 30일)
11월 26일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27일 금요일부터 30일까지의 미국 최대의 세일기간입니다. 거의 모든 브랜드와 상점에서 할인 판매하며 50%는 기본으로 최대 90%까지 할인폭이 크기 때문에 인기 있는 세일기간입니다. 최근에는 11월 1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전 날까지를 ‘프리 블랙프라이데이’로 정해 할인하는 곳이 많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놓친 사람을 위해 그 다음주 월요일에 온라인으로 할인 판매를 하는 ‘사이버먼데이 세일’도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세일(12월 중순~12월 25일)
미국은 추수감사절 이후부터 꾸준히 선물을 준비하며 크리스마스를 대비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 주까지 소소한 세일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 이후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세일이 시작되는데 크리스마스 선물과 겨울 시즌 상품이 큰 폭으로 할인됩니다.

– 애프터 크리스마스세일(12월 26일~12월 31일)
‘클리어런스 세일’이라고도 불리는 이 시즌은 크리스마스 기간이 지난 후 남은 재고와 겨울 상품을 정리하는 세일입니다. 평소 큰 세일을 하지 않는 미국 백화점과 명품 브랜드에서 고가 제품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데 명품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이 때의 핫딜을 노려보세요!

더 알뜰한 해외직구 방법

1. 세일 시작과 동시에 구매는 금물!
미국의 경우 첫 세일에 돌입한지 2주 안에 추가 세일을 하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인기 사이즈나 디자인이 아니라면 추이를 지켜보다가 추가 할인이 들어가면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쿠폰을 챙기자!
회원과 비회원의 혜택은 매우 다릅니다. 회원 가입을 하는 순간, 구매 금액의 2~30% 이상 할인되는 웰컴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요. 구매 후에도 일정 기간 안에 재구매 할 경우 추가 할인되는 쿠폰을 발행하니 꼭 가입하여 쿠폰 정보를 받아보세요.

3. 해외직구, 가격 흥정이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가격 흥정이 가능하다는 사실! 비교적 규모가 큰 니만마커스, 노드스트롬 같은 미국 백화점 사이트는 실시간 상담원과 채팅을 할 수 있는 라이브 챗(Live Chat) 기능이 잇습니다. 어떤 물건을 사고 싶은데 다른 사이트에서는 더 저렴하니 가격을 더 할인해 줄 수 있느냐고 물으면 할인 코드를 따로 주는 경우가 빈번하니 구매하시기 전 할인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STEP2.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 직접 구매 물품이 2014년 기준 15억 4천 만 달러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얼마나 많은 분이 해외직구를 하는지 알 수 있죠?

해외구매품목2-2많은 분들이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환율 하락 및 한국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국내 판매 가격과 비교했을 때 최대 절반에 가까운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초창기 해외직구 아이템은 대부분 유아/아동 의류였고, 얼리어답터나 트랜스세터가 주로 IT 기기를 구매하는 패턴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뷰티, 리빙 분야 등 신혼부부들까지 혼수를 준비할 때 해외직구를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혼수용품의 꽃, 그릇들도 현지에서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STEP3. 어떻게 결제해야 할까?

자, 물건을 고르셨다면 이제 결제를 해야겠죠? 결제는 딱 두 가지만 알아두시면 됩니다. 환율, 그리고 신용카드입니다. 만약 총 결제금액이 200달러 미만일 경우에는 환율의 영향이 크지 않으나, 결제금액이 큰 경우에는 환율의 흐름을 꼭 살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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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시에는 주 거래 방법이 신용카드입니다. 카드사에서는 해외직구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카드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한화로 결제하시면 한화→달러→한화로 결제 되기 때문에 이중환전 수수료가 생겨 결제금액이 상향될 수 있으니 가급적 달러로 한 번에 결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결제 시 주의해야 할 것은?

– 해외에서도 내 신용 정보는 중요해!
해외 쇼핑몰 결제 시 쇼핑 후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바로 삭제하고, 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문자서비스 및 카드 청구서 확인 등으로 불법 사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주세요.

– 관세 폭탄에 걸리지 않으려면?
관세는 관세청 홈페이지 ‘해외직구 물품 예상세액 조회시스템’을 통해 예상 금액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사이트에서 구매 시 결제 기간이 다르더라도 배송 환경에 따라 같은 날 한국에 도착해 세관 절차를 거치면 200달러 이상 구매 초과시 약 18~23%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다량의 구매를 하실 때는 시간차를 넉넉히 두고 구매해 주세요!

STEP4. 해외에서 국내까지 배송방법은?

이제 가장 중요한 ‘배송’ 방법입니다. 해외직구 방법은 크게 구매대행, 직접배송, 배송대행 3가지로 구분됩니다. 각각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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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대행
구매대행은 까다로운 절차를 구매대행업체에서 대신해 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해외 결제가 가능하나, 제품의 종류가 한정되어 있고 배송 비용이 올라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 직접배송
직접배송은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직접 배송받는 방법입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하듯 물건을 고르고 한국 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 배송대행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현지 주소지에서 대신 수령한 다음 국제 배송과 통관, 국내 배송까지의 역할을 모두 대행해주는 배송 대행지* 일명 배대지를 통한 구매를 말한답니다. 무게와 거리, 배송방법(항공이나 해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도 하고, 해외 현지 물류센터 위치에 따라 배송비 차이가 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배송을 더 쉽게 이용하는 방법은?

– 알아보기 어려운 해외 사이트는?
처음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직면하는 문제가 바로 언어입니다. 영어 울렁증이 있다면 실시간 직독, 영작이 가능한 ‘구글 번역기’‘더 나은 번역기’를 활용해 보세요.

* 배송대행서비스란?
배송대행은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했을 때 쇼핑몰  해외배송 대행지 → 한국 → 구매자 순으로 배송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STEP5. 반품과 교환도 깔끔하게!

배송된 제품을 받아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어요. 잘 받았다, 다행이다라는 안도감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두 번씩은 꼭 배송 관련 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흔히 많이 발생하는 실수는 주소를 잘못 입력한 경우 입니다. 해외 사이트는 대부분 UPSP나 UPS로 배송을 하게 되는데요. 이곳은 상품 배송 도중에도 주소 변경 서비스를 제공하니 걱정 마세요!

또 결제가 두 번 되거나, 교환/반품을 하실 때는 쇼핑몰 고객센터로 연락해 주문을 취소하거나 관련 내용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문 취소는 약 2~5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피해보상은 어떻게 할까?

– 파손과 분실을 대비하자!
부피가 큰 제품이나 파손우려가 있는 식기류는 배송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물건은 미리 운송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대비하세요!

– 한국소비자원에도 해외 직구 전담반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에는 해외직구 전담반이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공지를 수시로 살펴 피해사례를 읽고 위험 업체를 가려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막연했던 해외직구, 이해가 좀 쉽게 되셨나요? 예전에는 ‘발품을 판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는 ‘손품을 판다’라는 말이 좀더 맞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해외직구를 하기 전 까지는 이것저것 비교해야 할 점들이 있지만, 구매를 결정하고 나면 만족스러운 가격에 미소를 지으실 겁니다. 주의사항 꼼꼼히 따져보시고 해외직구 성공하세요!

김지윤 프로필

디지털보다 아날로그, 망원보다 광각, 무테보다 유테, 캐논보다 니콘, 압구정보다 홍대, 순종보다 반항, 믿음 소망 사랑빼고 세상 제일은 카리스마라고 생각하는 LG 블로거입니다. 아날로그적 감성이 있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LG의 스토리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