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효율적인 일상을 만드는 공간 정리의 기술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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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효율적인 일상을 만드는 공간 정리의 기술

작성일2015-12-08 오후 6:24

생활이 바빠지고 소비가 손쉬워지면서 언젠가부터 우리 주변에 불필요한 물건들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언젠가는 필요할 테니까’라는 생각에 버리지 못하고 모아둔 물건들. 하지만 물건은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죠. 시간이 없고 귀찮다는 이유로 사용한 물건을 방치해 주변을 엉망으로 만들어왔다면 올해가 가기 전 큰 맘먹고 정리해 보는게 어떨까요?

정리의 기본 원칙: 원위치, 분류하기, 버리기

흔히 ‘정리 =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정리의 진정한 의미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물건을 정리하는 데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① 원위치, ② 분류하기, ③ 버리기 이 세 가지를 기억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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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건을 사용한 후에는 바로 제자리에 놓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한두 가지만 가져다 쓰는 것도 이것이 쌓이다 보면 정리하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업무의 집중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늘 일이 끝나면 제로 상태로 되돌려 놓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전에 하던 일의 서류가 책상 위에 고스란히 남아 있으면 새로운 일을 하는 도중에도 전의 일에 신경을 빼앗기게 되어 현재 일에 대한 집중력과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모든 물건에는 자기 자리가 있다

물건은 사용 빈도 수에 따라 두는 장소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은 손만 조금 움직이면 닿는 곳에, 일주일에 한번 사용하는 물건은 팔 뻗으면 닿는 곳에, 한 달에 한 번 사용하는 물건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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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핵심은 물건을 사용하기 쉬운 상태로 두는 것입니다. 물건의 가짓수는 최대한 늘리지 않고 기본적인 것만 갖춰야 합니다. 이때 ‘이것도 혹시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미래를 대비해 보관하더라도 전에 쓰지 않던 물건을 앞으로 쓰게 될 확률은 희박합니다. 또한 완벽하게 정리하겠다는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정리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돕는 수단일 뿐, 정리를 위한 정리는 불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실 책상 서랍 정리하는 방법

1. 서랍 안 물건을 파악한다
서랍을 정리하기 전 서랍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서랍 속 물건들을 분류하면 문구류나 서류, 명함 같은 회사물품과 화장품, 전자제품, 책 같은 개인용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이 때 업무와 관계 없는 개인용품은 모두 집으로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용도에 따라 서랍을 구분한다
대부분의 사무용 책상에 딸린 서랍은 3~4개 정도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분리된 공간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문구료와 명함 등은 첫 번째 서랍에 보관하고 가끔 사용하는 물건일수록 아래쪽 서랍에 보관합니다.

3. 정리 도구를 활용한다
서랍 안 물건을 정리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같은 물건끼리 모아두는 것입니다. 지퍼백이나 고무줄, 칸막이 같은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종류별로 한 곳에 모으면 됩니다. 정리한다고 무작정 정리용품을 사면 이 자체가 짐이 되므로, 용도와 크기 등을 검토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정리에도 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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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주기

1일 10분 출근 후 5분, 퇴근 전 5분 책상 정리
주 1회 20분 가방 속이나 파일 등을 정리, 미리 복잡해지지 않도록 방지
월 1회 30분 버릴 건지 말 건지 망설였던 것을 넣어둔 박스 정리
6개월 1회 60분 모아둔 보관 박스를 정리

물건을 잘 정리하기 위해선 정리 주기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출근 후 5분 정도는 전날 정리한 후 남겨진 것들을 체크하고, 퇴근 전에는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데 5분을 사용하는 식입니다. 가방이나 파일을 정리하는 데엔 일주일에 20분 정도를 할애하고, 수납 박스를 정리하는 데엔 한 달에 30분이면 충분합니다. 6개월에 한 시간은 그 동안 모아둔 박스를 정리하는 것에 할애하는 식으로 구체적인 정리 주기를 만들어두면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항상 정리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리는 ‘잘’ 버리는 데서 시작된다

아인슈타인은 제일 중요한 과학 장비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휴지통‘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연구 중에 쓴 불필요한 메모를 버리면서 연구 결과를 정리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정리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것이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바로 버리는 것입니다.

무엇을 버려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면 반대로 모든 물건을 꺼내 필요한 것만 골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도 버릴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배우자나 친한 동료와 서로 역할을 바꿔 서로의 잡동사니를 없애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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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정리컨설턴트인 윤선현 씨는 “정리는 잘하는 사람의 공간은 고인 물이 아닌 흐르는 물과 같다. 물건이 들어와서(Input) 제대로 나가게(Output) 하는 것이다. 무언가 새로운 하나가 들어오면 다른 하나가 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정리는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것뿐만이 아니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에 동선을 만드는 것입니다. 정리를 할 때에도 이 목적에 맞춰 최대한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바쁘고 정신 없이 일하는데 마무리되는 없이 어수선하게 흘러가는 느낌이라면 먼저 주위를 둘러보고 어질러진 공간부터 정리해 보는 건 어떠세요? 주변 물건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해두는 것만으로도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점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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