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제안하는 2016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홈스케이프(HOMESCAPE)’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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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제안하는 2016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홈스케이프(HOMESCAPE)’

작성일2015-12-14 오전 11:31

지난 12월 9일, 서울 임페리어팰리스호텔에서 ‘2016/17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16번째, LG하우시스는 매년 국내외 사회 이슈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산업의 흐름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트렌드를 전망하고 있는데요. 2016~2017년을 관통할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는 집으로의 도피, ‘홈스케이프(Homescape)’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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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그 집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학계와 건축 및 인테리어 종사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LG하우시스가 제안한 ‘홈스케이프’는 각박한 현실을 탈출하고픈 사람들이 결국 각자의 정서적 공간인 ‘집’으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도피와 회귀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실이 인테리어 디자인에 반영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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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는 각박한 외부 세계로부터의 안식처 ‘홈스케이프(HOMESCAPE)’, 자기주도적 재편의 공간 ‘에디토피아(EDITOPIA)’, 사람의 온기가 머무는 공간 ‘하우스워밍(HOUSEWARMING)’이라는 3가지 디자인 테마를 제안했는데요. 하나씩 그 내용을 살펴보시죠.

온전한 휴식을 위한 도피처, 홈스케이프(HOMESCAPE)

올해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는 매트리스에서 영감을 받은 소파들과 푹신한 이불을 연상시키는 소파들이 대거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얼마나 제대로 쉬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LG하우시스는 팍팍한 현실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안식, 몽상, 치유, 이완이라는 네 개의 씬(scene)을 통해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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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휴식과 내면을 향한 공간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여 공간 배치에서도 소파 대신 데이베드가 중앙에 들어오고 치유의 색 파스텔톤이 사용됩니다. 실제로 파스텔 컬러는 인체의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 사람을 온화한 상태로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여기에 컬러그라데이션까지 가미되어 공간을 더욱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만듭니다. 아름다운 해돋이는 연상시키는 옴브레 효과는 사람들의 시선을 물체에 고정시켜 잠시나마 기분을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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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빛깔의 열대 식물로 휴양지에 온 듯 몽환적인 공간으로 연출하는 것도 인테리어 트렌드입니다. 사람들은 열대의 식물로 꾸민 작은 정원으로 마음을 치유하며 이마저 여의치 않을 때는 초록 식물을 모티브로 한 제품이나 작은 화분, 꽃 한 송이를 통해 소소한 기쁨을 얻습니다. 물이 주는 완벽한 이완의 경험은 욕실의 가치를 새롭게 부각시키며 글로벌 트렌드로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Color
마음을 안정시키는 긍정적이고 온화한 색채의 파스텔 컬러, 몽환적인 느낌의 아쿠아마린, 낙원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블루와 그린, 달콤한 햇살 같은 탠저린 등 트로피컬 무드의 색

Pattern
해가 저물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시키는 옴브레, 그라데이션 효과. 선인장, 열대과일, 야자수, 홍학, 산호 등 열대 동식물 모티프, 중남미나 아프리카를 연상시키는 에스닉한 패턴

Material
퍼, 풍성한 질감의 오버사이즈 니트, 벨벳 등 부드럽고 따뜻한 소재. 그라데이션 컬러의 화기나 조명 등 유리 오브제, 산호초, 터키석, 자수정 등 열대 해변이 떠오르는 소재

나만의 취향대로 재편집한 공간, 에디토피아(EDITOPIA)

에디토피아는 내가 편집한 나만의 유토피아를 의미합니다. LG하우시스는 이를 재편, 몰입, 유희 세 가지 씬으로 제안했는데요. 재편은 획일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을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저마다의 취향과 니즈에 따라 재편된 공간은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공간에 자극을 부여해 뇌를 활성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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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틀에 변화를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더 나아가 역동적인 스포츠를 인테리어의 영역으로 끌어왔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는 ‘서있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고 스탠딩 책상 판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스포츠와 짐 등에서 영감을 얻은 가구와 소품, 라인과 컬러풀한 색의 조합은 사람을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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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남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유희의 아이템도 인테리어 시장에서 눈에 띄고 있습니다. 남성의 ‘나만의 공간 찾기’는 자신의 취향과 내재된 ‘덕후’ 본능이 공간에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요. 한정판 피규어, 홈시어터, 고가의 전자기기 등 남자의 로망이 담긴 ‘맨 케이브’가 바로 그것으로, 초기 디지털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디지털 패턴과 컬러, 우주에서 영감을 얻은 마블이나 메탈이 이를 대표하는 아이템입니다.

Color
레드, 옐로, 블루 등 알록달록한 원색, 샤이닝한 블루, 골드, 그린, 실버 등 메탈릭 컬러의 변주

Pattern
디지털 시대의 서막을 알린 픽셀과 그래픽 패턴 등 레트로 무드의 패턴, 산업적 기능주의의 영향을 받은 단순하고 세련된 형태와 구성, 반복되는 모자이크 패턴, 우주 행성에서 영감을 얻은 대리석 패턴,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강화시키는 울퉁불퉁한 표면, 스포츠나 짐에서 영감을 얻은 액티브한 라인과 디자인

Material
골드와 실버의 금속 소재, 가벼운 느낌의 알루미늄 메탈, 결이 돋보이는 다양한 컬러의 마블, 채도가 높은 컬러로 처리한 메탈처럼 미래지향적 소재. 다양한 작업 도구를 걸 수 있는 타공판과 세밀한 그물 느낌의 메시 소재

보통의 평범한 삶에 담긴 소중함, 하우스워밍(HOUSEWARMING)

어릴 적 뛰놀던 골목길, 몰래 숨어들던 다락방 등 현대인들은 편안한 공간만큼이나 공간 속에서 추억과 이야기를 발견하길 원합니다. LG하우시스는 하우스워밍을 추억, 공감, 향유 세 가지로 제안합니다. 오래되고 빛 바랜 컬러, 세월의 흔적이 배어나는 소재, 핸드크래프트 등이 추억을 되살리는 매개체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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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나누며 공감하길 원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먹방, 쿡방을 거쳐 집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테리어에서도 식탁이 생활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거실, 다이닝, 키친이 하나로 연결된 구조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부엌은 거실만큼 크기가 커지고, 테이블웨어나 트롤리 같은 주방 아이템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업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빅 사이즈 테이블, 소박한 식탁에 화려함을 더해주는 식기구와 다양한 메탈 소재 아이템들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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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반복적인 일상을 좀더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공간에도 배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인테리어 브랜드에서 성냥, 쿠션, 애완용품처럼 아주 사소한 일상용품으로 브랜드 컬렉션을 확장시키면서 집의 구석구석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손때 묻은 익숙한 오브제, 시간과 품을 들여 만든 물건들, 서툰 마감재, 소박한 꽃무늬 벽지, 메트로 문양의 바닥재 등은 사람의 온기로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을 완성합니다.

Color
따뜻한 톤의 그레이, 베이지, 화이트 컬러와 촌스러운 듯한 그린, 레드, 블루, 옐로 등 빈티지 컬러, 구리가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녹청, 러스틱한 우드 등 시간의 흐름을 간직한 색

Pattern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헤링본, 체크 등 빈티지 패턴, 잔잔한 꽃무늬, 레트로 타일, 페인트가 벗겨진 고가구, 수작업으로 완성된 니트나 자수, 위빙 등

Material
콘크리트, 테라코타, 초벌구이만 한 도자기처럼 거칠지만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이 느껴지는 물성. 울, 펠트, 니트 등 포근함을 주는 소재와 칠이 벗겨진 페인티드 우드, 빛바랜 금속 등 익숙하고 따뜻한 느낌의 소재

Interview_LG하우시스 광고모델 이서진

한편 이날 오후 행사에는 올해 LG하우시스 광고모델 이서진 씨가 참석하기도 했는데요.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이 이서진 씨를 직접 만나보았습니다.

[사진2]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Q. 평소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다른 남자 분들에 비하면 많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LG하우시스 광고모델을 하게 되면서 좀더 집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LG하우시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저희 집 시뮬레이션도 해봤고요.

Q. 사람들하고 음식을 나누면서 유유자적, 느린 삶을 살아가는 킨포크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사실 이 컨셉트가 ‘삼시세끼’ 프로그램과 굉장히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삼시세끼 촬영하시면서 실제로 경험한 시골 생활은 어떠셨어요?
삼시세끼를 하기 전까지는 가끔 공기 좋은 시골에 가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싶었고 당연히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같이 먹고 즐기는 건 좋지만 그 뒤에는 치우고 설거지하고 음식을 만들기 위해 하루 종일 농사도 지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킨포크 라이프는 시골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는 일상이죠.  저는 특별히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웃음)

Q. 미국에서 주택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하셨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부터 워낙 나무로 뭐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10년 전부터 ‘해비타트’라고 집 짓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처음 시작했을 때는 현장에서 3개월씩 집 짓는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집의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몰딩 작업까지 직접 했거든요. 집에는 원래 관심이 많았고, 봉사라기보다는 제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하고 있는 일입니다.

Q. 이서진 씨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가 있나요? 
혼자 사는 제게 집은 온전한 휴식처이자 놀이터에요. 집 전체가 저만의 공간이지만 그 중에서도 ‘영화 보는 방’에 신경을 많이 써요. 직업상 이곳에서 영화도 보고, 음악을 들을 때가 많거든요.

Q. 마지막으로 LG하우시스 고객 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2015년은 먹방, 쿡방이 유행을 했잖아요. 제가 보기엔 2016년은 인테리어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5년에 좋은 음식을 많이 드셨다면 2016에는 새로운 공간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또 새로운 공간에서 더 나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LG하우시스가 제안한 2016/17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우리는 좀더 편안하고,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을 추구하게 됩니다. 이렇게 공간과 사람, 사회는 유기적으로 얽혀 영향을 주고받는데요. 우리를 둘러싼 공간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LG하우시스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사회 변화와 트렌드를 읽어내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것 외에도 직접 연구한 양질의 정보를 업계와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공유해 시장 속 잠재된 기회를 발굴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한발 앞서 사회 변화와 고객을 읽고,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LG하우시스의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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