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직접 만들어 더 특별한 선물!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카드/디퓨저/향초 등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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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직접 만들어 더 특별한 선물!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카드/디퓨저/향초 등

작성일2016-05-02 오후 2:42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어버이날, 부부의 날, 성년의 날 등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각종 기념일들이 몰려있는 달이죠. ^^ 작년 이맘때쯤에는 어버이날 기념 선물로 카네이션 생화를 이용한 꽃꽂이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2탄으로, 직접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드라이플라워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상품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드라이플라워는 부케뿐만 아니라 여러 소품을 만드는 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시작해 볼까요?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꽃 도매시장을 찾았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조금만 일찍 일어나면 직장인들도 도매시장에 가서 저렴하게 꽃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꽃들 중에서도 드라이플라워가 잘 되는 꽃들이 따로 있는데요. 예를 들어 말리면 검게 변하는 속성을 가진 빨간색, 흰색 종류의 꽃보다는 분홍색,노란색, 보라색 계통의 이 원래의 색을 잘 유지하기 때문에 말리기에 더 적합합니다.

160428_배희정 어버이날 꽃 선물_말리기 좋은 꽃

① 노단새 : 종이같이 하얗고 얇은 꽃잎을 갖고 있는 노단새는 수술들이 잘 떨어지니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② 자나장미: 생화로도 드라이플라워로도 너무 예쁜 자나장미는 한 단에 8,000원~13,000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른 꽃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한 송이에 여러 개의 꽃이 달려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③ 미니장미: 미니장미는 색상이 다양해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④ 시네신스: 시네신스는 주로 흰색과 핑크색을 사용합니다. 작은 꽃들이 예쁘게 달린 시네신스는 안개꽃처럼 여러 꽃과 잘 어울려 활용하기 좋습니다.
⑤ 천일홍: 귀여운 모습 때문에 드라이플라워 소품에 많이 활용되는 천일홍은 여름과 가을에 피기 때문에 이 시즌에 구매하시면 조금 더 저렴합니다.
⑥ 스타티스: 구입할 때부터 이미 드라이플라워 같은 스타티스는 노랑, 분홍,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한 단 정도 색상별로 섞어 구매해 보세요.
⑦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 향은 천식, 비염 등 기관지에 좋다고 합니다. 한 단을 그대로 말려 벽에 걸면 그 자체로도 인테리어 효과가 좋습니다. 건조 후에도 향이 지속되며 변색 없이 오래 두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말리기 쉬운 꽃으로 안개꽃, 브루니아, 골든볼, 미스티블루 등이 있습니다.

160428_배희정 어버이날 꽃 선물_말리기 좋은 꽃2

꽃을 구입하셨다면, 이제 말려보겠습니다. 먼저 꽃들은 잎을 모두 정리해주시고, 적당하게 나눠서 한 다발을 만들어주세요. 그 다음은, 집에서 환기가 잘 되는 곳에 거꾸로 매달아 약 2주 간 말려주시면 됩니다. 꽃을 바로 세워서 말리면 꽃봉오리가 꺾인 채로 건조되기 때문에 거꾸로 매달아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드라이플라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들도 많이 있으니 많은 양이 필요하지 않다면 온라인 샵에서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꽃 시장에 가면 예쁘고 다양한 꽃들도 보고,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꽃 시장을 추천합니다!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간단 선물 – 화병 / 카드 / 선물 포장

① 화병

드라이플라워가 완성됐다면 이젠 꽃을 이용해 다양한 선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드라이플라워를 화병에 꽂거나, 노끈으로 묶어 부케를 만들었습니다. 꽃 시장에서는 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예쁜 화병을 구매하셔도 좋고, 일반 음료 병을 말린 후 사용하셔도 빈티지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② 드라이플라워 카드

단단한 종이목공용 풀만 있으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과 같은 드라이플라워 카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크래프트지 위에 활짝 핀 꽃을 붙여 만들었는데요. 드라이플라워 카드 한쪽에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적어 선물한다면 더 좋겠죠?

③ 선물 포장

꽃 시장에 가면 천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무지 상자입니다. 드라이플라워를 상자 높이에 맞게 잘라주세요. 상자 안에 한 송이씩 넣으면 쉽게 모양이 망가질 수 있으니 섞어서 다발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은 가운데에 선물을 넣고 선물 주변에 꽃을 넣어주면 됩니다. 립스틱이나 영양제 등 작은 선물을 구입해서 꽃과 함께 선물해 준다면 받는 분의 기쁨이 배가 될 거에요!

드라이플라워에 향기를 더한 선물 – 디퓨저 / 캔들 / 고체 방향제

이제 드라이플라워에 향기를 더해 새로운 아이템들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앞에서 소개 드린 것들에 비해서 추가 재료나 공정이 있지만, 알고 보면 정말 쉬우니 잘 따라오세요! ^^

재료 구입은 방산시장이나 인터넷에서!


서울 방산시장에 가면 디퓨져, 캔들, 석고나 왁스 타블렛의 재료들을 팔고 있습니다. 왁스, 석고가루, 향 오일부터 캔들 용기, 액세서리, 포장재료까지! 직접 가서 마음에 드는 용기와 향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캔들 재료는 인터넷으로도구매가 가능하니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쇼핑몰을 이용해 보세요.

① 드라이플라워 디퓨저

재료: 디퓨저베이스, 향오일, 용기, 드라이플라워, 디퓨저 스틱

160428_배희정 어버이날 꽃 선물_디퓨저1

1. 드라이플라워와 디퓨저스틱은 용기의 길이에 맞춰 미리 잘라 줍니다. 드라이플라워의 경우 용기 안에 들어가는 부분의 잎이나 줄기는 제거해 줍니다.
2. 디퓨저 베이스와 향오일을 7:3의 비율로 넣어줍니다.
3. 준비해둔 드라이플라워와 디퓨저 스틱을 꽂으면 완성!

② 드라이플라워 캔들


재료: 왁스(네이처 왁스 또는 골든 왁스), 향오일, 중탕용 비커, 온도계, 용기, 초 심지, 드라이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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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캔들의 베이스가 되는 왁스를 비커에 담아 중탕으로 녹입니다.
2. 왁스가 녹는 동안 글루건으로 심지를 붙여 미리 준비해 줍니다.
3. 왁스가 녹고 60° 정도가 됐을 때, 왁스 양의 10% 비율로 향 오일을 넣고 50°로 낮아졌을 때 용기에 부어줍니다. (온도는 왁스와 오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구매할 때 확인하세요!)
4. 왁스가 굳기 시작하면 조금씩 하얗게 됩니다. 윗부분까지 하얘지기 시작할 때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 원하는 대로 꾸미세요. (이때 너무 일찍 올리면 드라이플라워가 왁스 안으로 빠지니 어느 정도 마를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5. 데코가 끝났으면 서늘한 곳에서 몇 시간 더 굳히면 완성됩니다.

네이처 왁스 vs 골든 왁스

네이처 왁스 – 캔들이 굳었을 때, 표면이 깔끔해서 초보자가 만들기 쉽지만 골든 왁스에 비해 발향이 조금 떨어집니다.

골든 왁스 – 골든 왁스는 마감 처리가 어려워 캔들이 굳었을 때 표면이 울퉁불퉁할 수 있지만 발향이 좋은 편입니다.

③ 왁스 타블렛(고체 방향제)


재료: 왁스(필라 왁스 또는 비즈 왁스), 향오일, 중탕용 비커, 온도계, 몰드, 드라이플라워

160428_배희정 어버이날 꽃 선물_타블렛1

1. 왁스를 비커에 담아 중탕으로 녹입니다. (타블렛은 몰드에서 잘 빠져야 하므로 필라 왁스나 비즈 왁스를 사용합니다.)
2. 비커에 왁스를 담아 중탕으로 녹인 후 75°가 되었을 때 향오일을 첨가합니다. 그 후 70° 정도로 식었을 때 용기에 부어주는데요. (온도는 왁스와 오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구매할 때 확인하세요!)
3. 왁스 타블렛은 캔들에 비해 굳는 속도가 빠르니 먼저 어떤 모양으로 디자인을 할지 머릿속으로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표면이 하얗게 굳기 시작하면 드라이플라워로 타블렛을 꾸며줍니다.
5. 완성 후 서늘한 곳에서 몇 시간 더 굳혀 몰드에서 꺼내 주세요.


참~ 쉽죠? 조금만 정성을 담으면 예쁘고 오래 볼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선물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꽃 선물만큼 받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선물도 없는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은 꽃 선물을 해보세요. 함께라서 더욱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

배희정 프로필

LG전자 H&A사업본부에서 HRD(교육)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신입사원들이 더 나은 LG인이 될 수 있도록 강의장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주말에는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자 온 세상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