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일문일답] #3. 마스크팩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 LG그룹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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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일문일답] #3. 마스크팩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

작성일2016-08-17 오후 5:30

이 코너는 LG그룹 페이스북에서 진행했던 이벤트에 참여하신 팬 여러분의 질문을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코너입니다. 화장품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

 

소개팅, 혹은 중요한 만남을 앞둔 저녁, 세안 후 마스크팩을 붙이고 누워있다 잠든 기억이 있으신가요? 옛날만 하더라도 마스크팩은 특별한 날에만 사용하던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오늘날에는 그 사용량이 늘어 ‘1일 1팩’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지만 말이죠.

마스크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뷰티 아이템인데요. 많은 분들이 그 효과와 사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LG그룹 마스크팩

마스크팩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여름철 마스크팩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마스크팩을 언제 사용하는 게 피부에 도움에 도움이 되나요?
마스크팩을 오래 붙일수록 효과가 더 좋아지나요?

마스크팩 시장이 급성장한 이유

불과 5년 전만 해도 마스크팩은 로드샵에서만 판매하는 저가 아이템이었고, 한 장 혹은 여러 장에 1,000원짜리 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백화점 브랜드에서는 마스크팩을 쉽게 찾아볼 수도 없었고, 찾는 사람도 없었죠. 하지만 스크팩의 위상은 과거와 달라졌습니다. 마스크팩 하나로 기업가치가 10배 넘게 상승한 회사들도 생겼고, 한 장에 10만 원이 넘는 고가의 제품도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급부상한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더페이스샵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더페이스샵 홈페이지)

국내 마스크팩 시장규모는 ’07년 1,080억 원, ’14년 2,917억 원, ’15년 약 5,000억 원으로 최근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스크팩의 위상이 달라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홈쇼핑에서 보여주는 시각적 효과카운셀링 기법이 마스크팩과 절묘한 궁합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기존 브랜드샵에서 판매되는 마스크팩은 한 장씩 낱개로 포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샘플을 발라보고 구매하는 에센스나 크림 제품처럼 손님들에게 쉽게 시연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홈쇼핑에서는 쇼호스트들이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여놓고 온갖 다양한 기능들을 소개해주니, 홈쇼핑을 보고 있는 분들은 자연스레 구매 버튼을 누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오히려 직접 발라보지 않으면 그 효과를 잘 모르는 에센스나 크림 제품보다, 마스크팩은 그 효과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해서 보여줄 수 있었고, 다른 제품 라인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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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스크팩 시장규모

출처 : Datamonitor(2015)
2015년도부터의 데이터는 예상치로 구성됨

단위: 백만 달러

2010년 387.5 달러
2011년 422.1 달러
2012년 461.4 달러
2013년 506.1 달러
2014년 565.3 달러
2015년 629.8 달러
2016년 698.1 달러

마스크팩의 두 번째 도약은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진출한 중국에서의 대성공 때문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마스크팩 한 장에 과량의 에센스가 함유되어 있어 집중적으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지속적인 피부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마스크팩을 자주 애용하는데요. 덕분에 양손에 마스크팩을 가득 담은 쇼핑백을 든 유커를 보는 것은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개발한 마스크팩의 품질력이 우수하고 효과가 좋다고 소문이 났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은 한국에 놀러 오면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구매해갑니다. 시진핑 주석의 배우자인 펑리위안 여사도 한국에 방문했을 때 마스크팩을 구매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죠. 이런 상황에서 수많은 한국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했고,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마스크팩의 세계

단순히 얼굴에 붙이기만 했던 마스크팩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마스크팩의 변천사를 살펴볼까요?

(이미지 출처 :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홈페이지)

(이미지 출처 :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홈페이지)

마스크팩 트렌드

부직포 마스크팩 ->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1세대 마스크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부직포 마스크팩입니다. 부직포 마스크팩은 한지, 셀룰로오스 등의 원단을 직조방식으로 만든 부직포에 에센스를 도포한 제품입니다. 부직포는 에센스를 장시간 피부에 올려놓을 수 있는 지지체의 역할만 한다는 한계가 있었죠.

부직포 마스크팩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수용성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2세대 마스크팩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탄생했습니다. 투명하고 묵처럼 생긴 겔로 얼굴에 닿는 순간, ‘앗 차가워!’를 외치게 되는 하이드로겔은, 피부에 수분을 장시간 공급해 줄 수 있는 장점에 힘입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고 한동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3세대 마스크팩은 미생물 발효에 의해 만들어진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입니다.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은 기존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이 가지고 있던 아쉬운 점을 모두 해결한 제품으로, 발효 과학을 이용해 천연 유래 코코넛 겔로 만들어진 시트입니다. 매우 얇고 투명해, 피부에 부착하면 빈틈 없이 밀착되고 부드러워 ‘제2의 피부’라고도 불리기도 하죠.

지금은 또 다른 연구들이 집중되고 있으며, 마스크팩 영양분의 피부 침투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일례로 LG생활건강 더레미디에서는 시트에 에센스를 도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크림을 도포한 ‘크림마스크팩’도 새롭게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자녹스는 마스크 재질에 호일을 입힌 특허 시트를 사용해, 유효성분의 증발을 막아주고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일 마스크팩’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수분젤크림이 더해진 더레미디 크림 홀딩 마스크팩(왼쪽), 특허 받은 호일 시트를 이용해 밀착력을 높인 이자녹스 골드 테라피 마스크팩(오른쪽)

마스크팩, 이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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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마스크팩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마스크팩를 사용하면 피부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어느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자신의 노하우 중 하나로 메이크업을 하기 전 마스크팩을 피부에 15분간 올려놓고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팩을 하면 과량의 화장품 또는 수분이 피부로 스며들어 피부가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겨울철 피부가 건조하거나, 여름철 강한 열기로 피부가 수분을 빼앗겼을 때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피부에 보습을 주는 동시에 각질이 정돈되어 촉촉한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② 마스크팩은 언제 이용하면 좋을까?

많은 분들이 마스크팩을 언제 해야 가장 효과가 좋은지 궁금해 하십니다. 마스크팩은 10-20분 이상 피부에 부착해야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제품이기에 스킨·에센스·로션 등의 기초 화장을 마친 후, 취침 전 사용하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취침하는 동안 수분이 피부로 흡수되어 다음날 피부가 정돈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③ 마스크팩은 오래 붙일수록 좋다?!

마스크팩에 관한 가장 큰 오해 중 한가지가 바로 ‘오래 붙일수록 좋다?’는 편견입니다. 그래서 한번 팩을 붙이면 30분이 지나도 떼어내지 않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분 이상 마스크팩을 피부에 부착하고 있으면, 오히려 화장품이 마스크팩으로 흡수되면서 약해진 각질층을 통해 수분이 나갈 수 있으니 20분 내외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진정, 미백, 보습 기능의 마스크팩 (이미지 출처: LG생활건강 차앤박화장품 인스타그램)

진정, 미백, 보습 기능의 마스크팩 (이미지 출처: LG생활건강 차앤박화장품 인스타그램)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고 색소침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동안 피부를 위해 오늘 저녁은 시원한 마스크팩으로 피부에 영양을 선물해 보세요! :)

김동찬 프로필

LG생활건강 기술연구소에서 화장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내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